2026년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 Sands Expo & Convention Centre에서 Franchising & Licensing Asia 2026(FLAsia 2026)이 개최됐다. 올해로 개최 21회차를 맞은 FLAsia는 프랜차이즈와 라이선싱 분야의 브랜드, 투자자, 사업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는 MP Singapore가 새롭게 주최하고 Franchising and Licensing Association (Singapore)가 주관·제시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F&B, 뷰티·웰니스, 교육, 리테일, 서비스, 기술 및 지식재산(IP)·라이선싱 분야의 250개 이상 브랜드와 150개 이상 전시업체가 참가 대상으로 소개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의 국가관·파트너관이 운영됐다.
<2026년 싱가포르 프랜차이징 및 라이선싱 전시회(FLAsia 2026)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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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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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hising & Licensing Asia (FLAsia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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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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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징, 라이선싱, F&B, 뷰티·웰니스, 교육, 리테일, 서비스, 기술, IP 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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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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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13(목) ~ 08. 15(토) (3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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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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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s Expo & Convention Centre, Hall A & B, Singap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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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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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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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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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최초 개최, 2026년 21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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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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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이상 전시업체, 250개 이상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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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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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명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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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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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zed by MP Singapore / Presented by FLA Singap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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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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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ranchiselicenseasia.com |
[자료: FLAsia 2026 공식사이트, Singapore Tourism Board]
전시회 개요
FLAsia는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프랜차이징·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로, 2026년에는 21회를 맞았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250개 이상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및 라이선싱 브랜드와 15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여 대상으로 소개됐으며, 약 7,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주요 전시 분야는 식음료(F&B), 뷰티·웰니스, 교육, 지식재산(IP)·라이선싱,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서비스,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관 및 글로벌 파트너관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브랜드 전시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프랜차이징·라이선싱 실무, IP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공식 FLAsia Event App을 통해 전시업체와 바이어·투자자가 사전에 연결해 미팅을 예약할 수 있는 Business Matching Lounge가 운영됐고, 별도의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무료 Open Stage에서는 국가별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GoGlobal Roundtable을 비롯해 프랜차이징 및 라이선싱 관련 실무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8월 14일에는 KOTRA가 무료 세미나인 “Expanding Through Franchising & Licensing: Opportunities and Strategies for Korean Brands in Southeast Asia”를 진행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싱가포르 F&B 프랜차이즈 시장, 한국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전략 및 사례, 마스터 프랜차이징·합작투자(JV)·직접투자 등 시장진입 방식의 법적 고려사항과 한국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가 소개됐다.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촬영]
같은 날 Open Stage에서 열린 GoGlobal Roundtable에는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중동, 태국, 베트남 등 6개 시장의 전문가·컨설턴트가 참여해 각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기회, 과제 등을 공유했다. 한국 세미나에는 KOTRA 관계자가 참여해 한국 시장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싱가포르 정부, IP 기반 브랜드 성장과 지속가능한 해외 확장 강조
FLAsia 2026 개막식에는 Low Yen Li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및 문화·커뮤니티·청소년부(MCCY) 선임국무장관(Senior Minister of State)이 참석했다. Low 선임국무장관은 올해 행사 주제인 “Growing Singapore Brands, Connecting Global Opportunities”를 소개하며, 기업의 아이디어·브랜드·혁신과 같은 무형자산 및 지식재산(IP)을 보호하고 상업화하는 것이 새로운 수익원과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 FLAsia 2026 공식 홈페이지]
또한 프랜차이징과 라이선싱은 싱가포르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 자본으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며 해외 시장을 시험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됐다. Low 선임국무장관은 싱가포르 KC Group의 kcuts·Kskin이 5개 시장 250개 이상 매장으로 확장한 사례와 Snack Empire의 Shihlin Taiwan Street Food가 전 세계 270개 이상 매장으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하며, 브랜드 역량과 적절한 프랜차이징·라이선싱 파트너십의 결합이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에서는 Franchising and Licensing Association (Singapore)가 Nanyang Polytechnic School of Business Management, Singapore Retailers Association(SRA), Design Business Chamber Singapore(DBCS)와 각각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협력 내용은 산학 프로젝트와 인턴십, 국제화·브랜드 확장 관련 교육, 라이선서와 리테일러 간 협업, 디자인·브랜딩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다. 이는 싱가포르가 프랜차이즈·라이선싱 산업을 단순 매장 확장 수단이 아니라 IP, 디자인, 리테일, 인재양성을 연결하는 기업 성장 생태계로 확대하려는 방향을 보여준다.
Low 선임국무장관은 이러한 산업 간 협력이 기업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라이선싱 및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프랜차이징과 라이선싱을 활용한 파트너십이 싱가포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Open Stage에서 프랜차이징 운영과 캐릭터 IP 활용 전략 조명
Open Stage에서는 프랜차이징 사업의 운영 구조와 캐릭터 IP 활용을 주제로 한 실무형 세미나가 운영됐다. 8월 13일 열린 “From Portfolio to Franchise: Building a Business That Works Without You”에서는 사업주가 프랜차이징을 대안적 수익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살펴보고, 투자·자산 활용 및 보호 관점에서 프랜차이징 사업을 검토하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징이 단순한 점포 확대 방식뿐 아니라 기존 사업과 자산을 활용해 확장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하나의 선택지로 제시됐다.
라이선싱 분야에서는 8월 14일 Open Stage에서 Mascot Enterprise의 “Why Smart Franchises Are Firing Ads and Hiring Characters. The WHY & HOW Your Mascot Outperforms Your Ad Budget”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기업들이 브랜드 마스코트와 캐릭터 IP를 고객 충성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다뤘다. 또한 캐릭터 라이선싱과 브랜드 구축, 자체 IP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성장 및 차별화 방안 등이 논의돼, 캐릭터 IP가 단순 홍보 수단을 넘어 브랜드 확장과 사업화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현장에서 눈에 띈 싱가포르 참가기업들의 특징 중 하나는 자판기 형태의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싱가포르 부스에서는 다양한 생과일 주스, 커피 등 일상 소비재를 자판기 형태로 판매하는 사업 모델이 다수 소개됐으며, 인건비와 점포 운영 부담을 낮추면서 소규모 공간에서도 운영 가능한 형태를 강조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 같은 전시 사례는 자판기·무인형 리테일이 현장에서 실제 사업 모델의 하나로 관심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촬영]
이와 함께 Open Stage에는 GoGlobal Roundtable, Franchising 101, Licensing 101 등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고, 전시장에서는 Mascot Parade, Licensing Village, DesignWAH!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Licensing 101에서는 브랜드·캐릭터 라이선싱의 기본 개념과 IP의 상업화, 리테일·마케팅·협업 등에서의 활용 방안을 소개해 프랜차이징과 라이선싱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KOTRA 한국관 개요
KOTRA는 FLAsia 2026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8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했다. 참가기업은 델리비오(요거트월드),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 샐러디(샐러디), 옥된장F&B(옥된장), YGGR(레이지요거트),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PSP F&D(크라운호프), 홍익(홍익돈까스)으로, 총 8개 부스 72㎡ 규모로 구성됐다. F&B를 중심으로 한국의 브랜드와 운영모델을 싱가포르 및 동남아 잠재 파트너에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OTRA는 한국관 운영과 함께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상담을 지원하고, 8월 14일 별도 세미나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 방식과 시장진입 전략을 소개했다. 프랜차이즈, 라이선싱, 합작투자, 직접투자 등 복수의 진출 모델을 비교하고 현지 파트너 선정과 시장 특성에 맞춘 접근의 중요성을 공유함으로써, 전시 참가를 단순 브랜드 홍보에서 실제 파트너십 발굴로 연결하려는 지원이 병행됐다.
이번 한국관에는 치킨·버거, 베이커리, 샐러드, 한식, 요거트, 주점, 돈가스 등 서로 다른 F&B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싱가포르는 시장 규모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다국적 소비자와 투자자, ASEAN 사업 네트워크가 밀집해 있어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파트너 발굴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기업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지도가 이미 높은 브랜드와 함께 비교적 새로운 국내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소개됨으로써, 한국 프랜차이즈가 한류·K-Food 인지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메뉴, 운영 효율성, 현지화 가능성을 별도로 입증해야 한다는 과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관 전경>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촬영]
시사점 및 전망
FLAsia 2026은 프랜차이징 산업이 전통적인 F&B·리테일 매장 확장에 더해 캐릭터·브랜드 IP 활용, 해외시장 정보 공유,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사업 주제를 함께 다루고 있음을 보여줬다. Open Stage에서도 프랜차이징 사업 구조, 캐릭터 IP를 활용한 브랜드 성장, 국가별 시장 정보, 프랜차이징·라이선싱 기초 등 실무 중심의 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싱가포르 정부 역시 프랜차이징·라이선싱을 중소기업의 자본 효율적인 해외 확장 수단으로 보고, IP 보호·상업화와 산업 간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FLA Singapore가 교육기관, 리테일 협회, 디자인 단체와 체결한 3건의 MOU는 향후 프랜차이즈 생태계가 운영 노하우뿐 아니라 인재, 디자인, IP, 유통 채널을 함께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의 관점에서는 싱가포르를 최종 소비시장만으로 보기보다 ASEAN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 발굴 및 사업모델 검증 거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B 브랜드는 현지의 높은 임차료와 인건비,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매장 규모·인력 구조·메뉴 구성의 현지화와 운영 효율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 브랜드는 K-Food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초기 인지도 확보에 활용하되, 장기적으로는 상표·IP 보호,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의 운영 역량 검증, 현지 공급망과 가격구조 설계, 브랜드 일관성 유지 등 구체적인 확장 체계 구축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FLAsia와 같은 전문 전시회의 비즈니스 매칭 및 시장별 세미나를 활용해 잠재 파트너를 사전에 발굴하고, KOTRA 및 현지 전문기관과 연계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 또한 기업들에게 필요한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FLAsia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며, 다음 전시회는 2027년 9월 8~10일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프랜차이징, 해외 비즈니스 확장 전략, 라이선싱을 활용한 브랜드 사업화 및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FLAsia 2026 공식 웹사이트, Singapore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MTI), Singapore Tourism Board, KOTRA 관련 보도자료 및 KOTRA 싱가포르무역관 현장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