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전시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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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명 |
Accra Bar Show 2026 (Ghana Drinks & Hospitality Ex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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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기간 |
2026.8.7.(금) ~ 8.9.(일) * Accra Bar Week(시내 바 콜라보 프로그램): 2026.8.4.(화) ~ 8.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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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장소 |
Mövenpick Ambassador Hotel Acc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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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Bordorvic Concepts (info@accrabarshow.com, +233 20 644 4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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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요건 |
18세 이상 입장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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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
Early Bird 200세디(약 18달러) / Regular 250세디(약 23달러) (2026.8.7. 기준 홈페이지 게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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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
https://accrabarshow.com |
[자료: Accra Bar Show 홈페이지]
Accra Bar Show는 가나의 대표적인 주류·음료·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전문 행사다. 바텐더와 믹솔로지스트(Mixologist), 바·레스토랑 운영자, 호텔 관계자, 음료 브랜드, 유통업체,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워크숍, 시음·페어링, 칵테일 경연, 제품 전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6년 개최 3회차인 동 행사는 2026년 8월 7일부터 9일까지 Mövenpick Ambassador Hotel Accra에서 열렸고, 시내 주요 바에서 진행된 Accra Bar Week(8.4.~8.8.)가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참관 배경 및 목적
가나는 서아프리카의 주요 경제권이자 역내 유통 거점이며, 가나를 찾은외국인 관광객은 2025년 기준 약 130만7000명, 외국인 관광 매출액은 43억4000만 달러로 발표되었다. 2026년 기준 가나 내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및 현지 체인 브랜드의 호텔 개발 프로젝트는 총 26개이며, 객실 규모는 3942실로 전년 대비 프로젝트 4개, 객실 수 817개가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세이다. 또한 2026년 2월 19일 24-Hour Economy Authority Act, 2026(Act 1164)이 발효되며 3교대 가동을 도입하는 제조업에 대한 추가 법인세 감면, 소매, 대형마트, 편의점, 외식업계 등 서비스업 운영시간 연장, 치안 보장, 야간 마켓 활성화 등 야간 경제활동 확대가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주류·음료·호스피탈리티 수요에 미칠 가능성과 한국 기업의 진출 조건을 현장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한국 음식, 음료, 주류 등을 좋아하는 한류팬이 점차 증가하면서 한국 주류·음료(소주, 전통주, 리큐르, 논알코올·기능성 음료 등)의 가나 및 서아프리카 시장 적합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에 현지 주류 및 음료 시장의 프리미엄화·저무알코올·체험형 마케팅 등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Taste Korea’ 부스 시음 설문으로 한국 음료에 대한 초기 반응과 가격 인식을 탐색하기 위해 동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현장 스케치
KOTRA 아크라무역관은 한국 기업을 대표하여 ‘Taste Korea’ 부스를 운영했다. 소프트드링크, 파우치음료, Zero Sugar 음료, 두유, 주류, 건강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시음을 진행하였다. 현장 인터뷰는 글로벌 증류주 제조사 1곳(Radico Khaitan Limited의 Rampur 브랜드)과 가나 현지 대형 제조·유통사 1곳(Guinness Ghana Breweries)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두 회사는 각각 독립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 외에도 해외 브랜드 및 가나 유통사 등 약 30개 이상의 기업이 동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전시장에서는 프리미엄·럭셔리 포지셔닝을 강조한 해외 스피릿(Spirit) 브랜드, 현지 생산·유통망을 보유한 대형 주류기업, 시음과 칵테일 경험을 결합한 체험형 부스가 두드러졌다. 인터뷰 대상 2개사는 한국 소주를 이미 인지하고 있거나 한국 제품 수입 의향을 보였고, KOTRA 부스 시음 설문에서도 한국 음료를 처음 접한 응답자가 다수였음에도 만족도와 구매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자료: 아크라무역관 촬영]
가나 주류·음료·호스피탈리티 시장 현황 및 트렌드
1. 수입 주류시장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경쟁
미국 농무부(USDA FAS) 가나 주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가나의 주류 수입액은 2019년 5600만 달러에서 2023년 8700만 달러로 약 55% 증가했다. 연평균으로는 약 11.7% 성장률이며, 수입 제품 수요의 빠른 증가세를 보여준다. 현지 주요 기업으로는 Guinness Ghana Breweries, Kasapreko Company, Accra Brewery PLC, GIHOC Distilleries 등이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는 현지 대형 제조·유통사 또는 전문 수입·유통 파트너를 통해 시장에 접근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Guinness Ghana Breweries의 지배구조도 최근 바뀌었다. 글로벌 주류 거대 기업인 Diageo는 2025년 1월 80.4% 지분을 아프리카 식음료 시장의 강자인 Castel Group에 81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고, 거래는 2025년 7월 완료되었다. Diageo는 경영권은 넘겼으나, Guinness를 포함한 브랜드 소유권을 유지하고, Guinness Ghana Breweries는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현지 생산을 이어간다. CEO, CFO 등 주요 경영진은 Castel 그룹 인사로 교체됨에 따라, 파트너십 검토 시 Castel 체제의 조달·브랜드·유통 의사결정 구조를 최신 기준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존 Diageo의 브랜드 파워에 Castel Group이 자랑하는 아프리카 로컬 유통망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생산 효율성 증대와 제품 다각화(Ready-To-Drink 카테고리 확대 등)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 프리미엄화와 저·무알코올(Low/No-ABV) 기회
세계 주류시장에서는 건강과 절제된 음주에 대한 관심으로 저·무알코올 제품이 성장하는 한편, 프리미엄·크래프트 스피릿(Craft Spirit)과 하우스메이드 믹서(Mixer)에 대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Accra Bar Show의 프로그램 역시 프리미엄 시음, 페어링, 믹솔로지(Mixology) 교육과 제품 체험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가나에서는 저·무알코올 제품이 아직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도시 중산층을 위주로 저·무알코올 제품 수요가 시작되고 있으며, 이런 트렌드를 도시 호텔이나 바에서 반영하는 움직임이 있어 초기 테스트 마케팅 차원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 Rampur 부스 담당자는 자사 제품을 럭셔리 브랜드로 소개하며, 핵심 고객층은 브랜드와 품질을 우선해 가격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이는 프리미엄 제품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장 의견이라 할 수 있다.
3. 관광·호텔 투자 확대와 ‘24시간 경제’의 간접 효과
가나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관광객은 130만6962명, 관광 분야 매출은 43억4000만 달러였고 국내 관광객 수는 179만 명이다. 2024년 대비 외국인 관광객은 1.4%, 국내 관광객은 7.0% 증가한 수치이다. 2026년 아프리카 호텔 개발 프로젝트 관련 자료에서는 가나가 26개 프로젝트·3942실로 아프리카 국가 중 10위이다. 한편 24-Hour Economy Authority Act, 2026(Act 1164) 시행 이후, 33개 기업이 '다교대(Multi-shift) 운영'으로 전환하였다. 식음료(FMCG), 시멘트, 제약, 철강 등 연속 공정이 필수적인 33개 주요 제조업체는 기존 단일 주간 조에서 3교대 연속 가동 시스템으로 전격 전환했다.
이 기업들은 밤 시간대 가동으로 늘어난 전력 소비에 대해 정부의 야간 전기료 할인을 적용받고 있다. 또한 주유소 268곳이 야간 상시 영업으로 전환하였다. 이러한 24시간 주유소 및 제조업의 교대 근무 활성화는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Accra)의 바·레스토랑·호텔 등을 포함한 제반 식음료(F&B) 산업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유소 편의점(C-Store)이나 도심 심야 영업 레스토랑을 타깃으로 한 소포장 간편식, 캔음료, 야식 브랜드의 론칭이 기대된다. F&B 제조사들의 24시간 가동률을 받쳐줄 수 있는 자동화 패키징 기계, 식품 보존제, 음료 원료의 수요도 증가가 전망된다.
4. 수입 주류의 FDA 등록·세금·통관 체크포인트
가나에서 주류를 수입·판매하려면 제품별 Ghana FDA 등록과 유효한 등록번호를 먼저 확보하고, 선적 전 또는 도착 전에 수입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라벨에는 영문 제품정보와 함께 ‘Drink Responsibly’, ‘Not for sale to persons under 18 years of age’, ‘Not recommended for pregnant women’ 등 의무 경고문을 반영해야 한다. 또한 알코올음료는 GRA(가나 국관세청) 소비세 스탬프 대상이며 유통 전 스탬프 부착이 필요하다. 세금은 HS코드와 주종에 따라 달라진다. 현행 주요 소비세율은 수입가 기준 와인 42% + 알코올 도수별 종량세 추가, 증류·정류·혼합주 48.5% + 100ml당 0.50 GHS(가나 세디) 추가, 맥주·스타우트의 경우, 가나산 원료 사용량 50% 미만(수입산 맥주 포함) 시 47.5%, 가나산 원료 50% ~ 70% 사용 시 40%, 가나산 원료 70% 초과 사용 시 25%가 적용된다. 이 밖에 ECOWAS 공통외부관세(0~35% 구간), 특별수입부과금 2%(2028년 말까지 연장), 비(非)아프리카연합국 수입품에 대한 AU Levy 0.2%, 2026년 개편된 VAT 15%와 NHIL·GETFund Levy 각 2.5% 등이 가산된다. 세목별 과세표준과 적용 순서가 다르므로 단순 합산하는 것이 아니라, 수입업체가 GRA의 ICUMS(통합통관국세관리시스템) 산출값을 기반으로 책정되며, 운송비, 유통마진을 더하기 때문에 동 구조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5. 한국 주류·음료 제품에 대한 전시회 현장 반응
Taste Korea 부스를 방문하는 가나인 대부분이 알로에 음료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다. 가나 대형마트에 판매 중이고, 직접 사서 마셔본 경헝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소주에 대한 인지하는 참관객도 꽤 있는 편이었다. Taste Korea 부스에서 소주를 시음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물어서 찾아온 참관객도 있었다. 이들은 사업상 외국을 자주 여행하면서 소주에 대해 자연스럽게 노출되었거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 K컬쳐를 경험한 사람들이었다. 아직 가나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이지만, 테스트로 전시한 파우치 음료, 저당음료, 과일향 주류, 에너지 드링크, 비타민 음료 등도 현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전시회 현장에서 실시한 즉석 설문에서는 과일음료(60%), 건강·비타민 음료와 주류(각 44%)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다. 한편 적정 가격에 대해서는 GHS 5(약 45센트)부터 GHS 40(3.6달러)까지 응답이 넓게 분산되었다.
부스 인터뷰
전시회 현장에서 주류 제조사·브랜드사 1곳과 현지 제조·유통사 1곳 등 총 2개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1. Radico Khaitan Limited / Rampur(인도)

[자료: 아크라무역관 촬영]
Q1. 귀사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A1. Radico Khaitan Limited는 1943년 Rampur Distillery로 출발한 인도의 주요 증류주 제조사이다. Rampur Indian Single Malt, Jaisalmer Indian Craft Gin, Magic Moments Vodka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한다.
Q2. 해외 제품을 수입해 취급하기도 합니까?
A2. 아니다. 자사가 취급하는 제품은 모두 인도에서 제조하며, 다른 해외 제품을 별도로 수입하지는 않는다.
Q3. 가나 소비자는 어떤 종류의 음료·주류를 선호합니까?
A3. 가나 소비자는 스피릿(Spirit)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자사도 스피릿(Spirit)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Q4. 가나 소비자는 주로 언제, 어떤 상황과 장소에서 술을 마십니까?
A4.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바와 가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음용한다고 인지하고 있다.
Q5.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A5. 핵심 고객은 브랜드와 품질을 우선하며, 자사는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Q6. 한국의 음료·주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A6. 한국 소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Q7. 귀사 브랜드는 현재 가나 시장에서 어느 단계에 있다고 봅니까?
A7. 2017년 가나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소비자 인지도를 구축하는 단계이다.
Q8. 자체 유통망을 사용합니까, 현지 유통업체를 통합니까?
A8. 현지 유통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Q9. 이번이 몇 번째 Accra Bar Show 참가입니까?
A9. 이번이 Accra Bar Show 최초 참가이다.
2. Guinness Ghana Breweries(가나)

[자료 : 아크라무역관 촬영]
Q1. 귀사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A1. 1960년 설립된 가나의 대표 음료기업으로, 맥주·스피릿(Spirit)·RTD(Ready-to-Drink)·논알코올 음료를 생산·유통한다. 2025년 7월 Castel Group이 지분 80.4% 인수를 완료했으며, Guinness 등 Diageo 브랜드는 장기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현지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Q2. 취급·유통하는 주요 브랜드와 현지 생산제품은 무엇입니까?
A2. 인터뷰 응답에 따르면 Guinness, Malta Guinness, ABC Beer, Star Beer, Smirnoff Ice, Gulder 등은 가나에서 생산하며, 일부 위스키·리큐르·테킬라·수입 맥주 등은 해외에서 조달한다.
Q3. 현재 어떤 해외 제품을 수입하며, 역내 수출도 합니까?
A3. Baileys(아일랜드), 위스키(스코틀랜드), 일부 스피릿(영국), 테킬라(멕시코), Heineken(네덜란드) 등을 수입한다고 답했다. 또한 라이베리아 등 인접국으로 일부 제품을 수출한다.
Q4. 수입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A4. 수입 규모가 상당하다고 답했으나, 구체적인 금액과 물량은 제시하지 않았다.
Q5. 수입 빈도는 어떻게 결정합니까?
A5. 정기 고정 주기보다는 수요와 재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한다.
Q6. 한국 음료·주류를 수입할 의향이 있습니까?
A6. 기회가 있다면 한국 음료·주류 수입을 검토하고 싶다.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Q7. 신규 브랜드를 수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A7. 우선 목표 고객층을 검토하며, 가격 경쟁력과 맛·품질을 핵심 기준으로 본다.
Q8. 이번이 몇 번째 Accra Bar Show 참가입니까?
A8. 이번이 세 번째 참가이다.
Q9. 과거 참가를 통해 어떤 성과나 효과를 얻었습니까?
A9. 구체적인 거래·매출 성과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제품 쇼케이스와 업계 네트워킹 측면에서 ‘좋은 플랫폼’이라고 평가하였다.
KOTRA ‘Taste Korea’ 부스 시음 설문 결과
전시기간 중 KOTRA ‘Taste Korea’ 부스에서 한국 음료를 시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회수·입력·검증이 완료된 유효응답은 25부였고, 응답자 특성, 평소 음료 구매행태, 한국 음료 경험, 선호 카테고리, 시음 만족도, 구매 의향과 가격 인식 등이 주요 문항이었다.
1. 조사 참여자 특성 및 음료 구매행태
응답자는 여성 64%(16명), 남성 36%(9명)였고, 연령대는 20대 52%, 30대 24%, 40대 12%, 50대 8%, 60대 이상 4%였다. 직업은 자영업 48%, 사무직 24%, 전문직 16%가 중심이었으며, ‘거의 매일’ 음료를 구매한다는 응답 28%와 ‘주 2~3회’ 36%를 합치면 64%가 비교적 구매 빈도가 높은 집단이었다. 따라서 결과에는 젊은 연령층과 자영업·사무직 중심의 표본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2. 한국 음료 경험과 선호 카테고리
한국 음료 시음 경험은 ‘전시회 당일이 처음’이 60%로 가장 많았고, ‘몇 번 마셔본 적이 있다’ 28%, ‘자주 마신다’ 12% 순이었다. 즉 높은 사전 인지도에 기반한 반응이라기보다, 현장 체험을 통해 처음 형성된 평가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자료: 아크라무역관 분석]
복수응답으로 확인한 선호 카테고리는 과일음료 60%가 가장 높았고, 건강·비타민 음료와 주류가 각각 44%로 뒤를 이었다. 커피 24%, 무가당 음료와 차·콤부차 각 20%, 탄산음료 16% 순이었으며, 인삼음료를 선택한 응답자는 없었다.

[자료: 아크라무역관 분석]
3. 시음 만족도·구매 의향·가격 인식
시음 만족도는 ‘매우 만족’ 88%(22명), ‘만족’ 4%(1명), ‘보통’ 8%(2명)로 나타났고 부정 응답은 없었다. 5점 척도에서 ‘매우 만족’을 5점 기준으로 볼 때 시음 만족도는 4.8점이었다.

[자료: 아크라무역관 분석]
선호하는 음료가 가나에서 판매될 경우 ‘반드시 구매’ 84%, ‘아마 구매’ 16%로 전원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자료: 아크라무역관 분석]
적정 가격대는 GHS 20~29(1.8~2.6달러)가 28%로 가장 많았지만 GHS 40(3.6달러) 이상도 24%이였고, GHS 5~9, GHS 10~19, GHS 30~39가 각각 16%로 고르게 분산됐다. 응답자가 서로 다른 음료 유형과 용량을 떠올렸을 가능성이 있어 단일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자료: 아크라무역관 분석]
4. 설문 결과
시음 만족도(88% 매우만족)와 현지 구매 의향(100% 긍정)이 모두 매우 높게 나타나, 이번 시음 행사에 참여한 표본 내에서는 한국 음료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시사점
Accra Bar Show 2026은 가나의 주류·음료·호스피탈리티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행사였다. 가나의 주류 수입액 증가, 관광·호텔 투자 확대 등으로 중장기 수요의 꾸준한 증가를 전망할 수 있다. 한편, 높은 세율, FDA 등록·라벨링, 유통 파트너 의존도 등 시장 진입 비용의 상승 요인이다. 현장 인터뷰에서 Rampur사가 2017년 진출 후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단계라고 밝혀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의 정착에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Guinness Ghana Breweries사는 한국 제품 수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목표 고객층·가격 경쟁력·맛과 품질을 우선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이는 ‘한류 인지도’를 넘어, 시장 판매가와 현지 음용 맥락에 맞춘 제품 설계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지에서 글로벌 유명 주류를 수입, 유통하는 Imexco는 기본적인 요건에 대해 강조했다. 포장, 성분 분석은 영어로 제공되어야 하며, 말차와 같이 현지에서 유행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고급화 전략으로 호텔, 유명 레스토랑 등을 타켓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현지인의 입맛에 부합하는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대량으로 공급할 필요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수입 후 현지 유통 과정에서 세금, 유통마진이 붙기 때문에 공급사는 이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가나의 전반적인 경제 안정과 도시 지역의 중산층 증가, 호텔·소매 유통망의 현대화로 인해 음료 및 주류 수입액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나의 주류 수입액은 2019년 5600만 달러에서 2023년 8700만 달러로 약 55% 증가하였으며, 수입 브랜드 진출이 증가세이다. 주류 및 음료 박람회에서 한국 제품을 시음한 응답자의 60%가 한국 음료를 처음 접했음에도 88%가 ‘매우 만족’, 84%가 가나 판매 시 ‘구매’ 의향을 밝히는 등 한국 음료 제품의 잠재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실제 진출 시에는 가나 FDA 사전 등록, 수입가격,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유통 파트너, 바·호텔 중심의 반복 시음과 유료 판매 테스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KOTRA ‘Taste Korea’ 부스 시음 설문은 응답자의 60%가 한국 음료를 처음 접했음에도 92%가 만족 이상, 100%가 가나 판매 시 긍정적 구매 의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초기 수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과일음료와 건강·비타민 음료, 주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설문 모집단 수가 제한적이었으나, 시음을 하고 설문에 참여하지 않은 방문객도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며, 맛과 포장 디자인 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도 일부 있었다. 한편, 가나 음료 시장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 수입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하다. 대부분의 현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는 가격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제로 슈가(zero sugar) 제품, 인공 감미료 등 인위적인 맛 대신 천연 주스 등 인체에 자극인 덜한 제품을 찾는 수요도 생기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파우치 음료의 경우, 바이어가 제품 구매시, 제품 개봉 후, 곧바로 마실 수 있는 장치가 같이 붙어 있거나 빨대가 달려 있는 등 편의성도 같이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선뜻 구매로 이어지기 쉽지 않기 때문에 가나 음료 시장 진출을 염두하는 기업은 초기에 제품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현지 사정과 취향을 잘 아는 파트너와 상의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다.
자료 : Accra Bar Show, Graphic Online, USDA Foreign Agricultural Service, Diageo, Guinness Ghana Breweries, Parliament of Ghana, Ghana Information Services Department, Ghana Business News, Ghana Revenue Authority, Ghana Food and Drugs Authority, KOTRA 아크라 무역관 분석 및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