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 개요

베트남 농업은 쌀을 비롯한 과일·커피·후추 등 농작물, 축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의 농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3.48% 증가했으며, 2026년 1~9월에도 전년동기대비 3.72%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는 농업 부문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품질 인증, 농가와 기업의 생산 연계, 저탄소 재배 및 축산의 현대화를 위해 전략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

* 베트남 산업 분류상 작물 재배·축산업과 관련 농업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며, 임업·수산업 및 식품 제조업은 제외함

1. 정책 및 규제

1) 농작물 생산 발전 전략

베트남 정부는 2023년 12월 30일, 2030년까지의 농작물 생산 발전 전략과 2050년 비전(결정문 제1748/QD-TTg호)을 승인했다. 동 전략은 농작물 생산액을 연평균 2.2~2.5% 늘리는 목표를 세우고, 품질 인증 확대와 농가·협동조합·기업이 함께 생산하고 판매하는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품종 개선과 재배기술 보급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품질 인증을 늘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농가별로 흩어진 생산을 협동조합과 기업의 납품 체계로 묶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종자 공급부터 영농지도, 품질 관리, 수확물 매입까지 한 기업이 맡는 사업 방식이 정책적으로 장려되고 있다.

주요 내용

2030년 목표

농작물 생산액

연평균 2.2~2.5% 증가

VietGAP*

또는 동등 기준 적용 면적

전체 재배면적의 10~15%

유기농 재배면적

전체 재배면적의 1%

협동조합·기업 연계 생산 비중

농작물 생산액의 30~35%

주*) VietGAP은 농업환경부(MAE)가 운영하는 우수농산물 관리제도를 뜻함

[자료: 베트남 공식 법령 홈페이지 (결정문 제1748/QD-TTg호)]

2) 메콩델타 지역 고품질·저탄소 쌀 생산 확대 추진

농가와 기업의 연계가 두드러지는 분야는 바로 쌀 생산 및 재배 부분이다. 2023년 11월, 베트남 정부는 결정문 제1490/QD-TTg호를 통해 2030년까지 메콩델타에 고품질·저탄소 쌀 생산 지역 100만 헥타르(ha) 조성 사업을 승인했다. 이는 생산과정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재배 기술과 농가·기업 간 연계를 개선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정부 사업과 별개로 민간 분야의 저탄소 전환 역시 진행되는 추세이다. 베트남 농업 및 종자 전문 기업인 비나시드(Vinaseed)의 계열사 ‘비나라이스(Vinarice)’는 저탄소 쌀 전환 사업(TRVC)*의 2025년 등록면적이 약 2만 7천 헥타르(ha)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간 기업이 농가와 함께 물 관리, 종자·농자재 사용 개선, 재배 정보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재배 방식의 전환이 농가 단위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 Transforming Rice Value Chain의 준말

3) 축산업의 현대화와 원유 생산 확대

축산업에서도 생산 확대와 현대화가 함께 추진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 결정문 제1520/QD-TTg호로 승인한 축산업 발전전략에서 2026~2030년 축산업 생산액 증가율 목표를 연평균 3~4%로 제시하며, 주요 과제로 종축 개량, 사육시설 현대화, 가축 질병 예방과 환경 관리를 꼽았다.

추가로 2026년 2월 23일 결정문 제309/QD-TTg호로 낙농산업 발전전략 역시 승인한 바 있다. 동 전략은 2030년 국내 원유(原乳) 생산량을 26억 리터(L)까지 늘릴 것이라는 목표를 토대로 젖소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 그리고 농장 설비 확충을 과제로 제시했다.

4) 수출 시장의 생산이력 및 품질 관리 요건 준수

수출코자 하는 시장의 관리 요건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 EU의 산림전용방지규정(EUDR)은 커피·천연고무 등 대상 품목에 대해 재배지의 위도·경도 좌표 확인과 생산국 법령 준수 입증을 요구한다. 동 규정에 따라 대기업·중견기업은 2026년 12월 30일, 영세·소규모 기업은 2027년 6월 30일부터 적용받는다. 따라서 베트남에서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공급 농가의 재배지 좌표와 거래 이력을 확보해 두어야 하며, 여러 농가에서 농산물을 구매하는 기업일수록 그 건수가 많으므로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과일 수출 시에는 다른 요건이 적용된다. 중국 등 베트남의 주요 수출시장은 두리안을 비롯한 일부 과일에 대해 재배지와 포장시설 등록번호, 검역, 잔류물질 기준 충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2026년 수출 확대 과제 중 한 가지로 재배지 코드 관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제시한 바 있다.

2. 주요 기업 현황

구분

기업명

로고

세부 사항 및 웹사이트

작물 재배

Vina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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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설립. 베트남 현지 기업, 종자 생산·판매 및 쌀 사업

(https://www.vinaseed.com.vn)

Lộ Trờ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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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안장 작물보호회사로 설립

작물보호제·종자 공급 및 쌀 가공·수출

(https://loctroi.vn)

Nafoods Group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24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pixel, 세로 95pixel

1995년 설립, 베트남 현지 기업,

과수 묘목 생산부터 과일 가공·수출까지 운영

(https://nafoods.com)

축산

C.P. Việ Nam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24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8pixel, 세로 63pixel

1993년 설립. 태국 C.P. 그룹 계열 외국인투자기업, 사료·축산·식품 가공

(https://www.cp.com.vn)

DABACO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24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0pixel, 세로 54pixel

1996년 설립. 베트남 현지 기업, 사료·종축·사육·가공(3F)

(http://www.dabaco.com.vn)

BAF Việ Nam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240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5pixel, 세로 64pixel

2017년 설립. 베트남 현지 기업, 양돈 중심 사료·농장·식품(3F)

(https://baf.vn)

[자료: 각 기업별 홈페이지]

3. 베트남 농업 산업의 주요 이슈

1) 영세한 생산구조와 농가의 조직화

베트남 농업 산업은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최근 농가당 경영 규모는 조금씩 커지는 추세이다. 베트남 통계총국의 2025년 농촌·농업총조사에 따르면, 다년생 작물 재배가구 중 2헥타르(ha) 이상 경작하는 가구 비중은 2016년 5.93%에서 2025년 7.21%로 상승했다. 동 기간 돼지 50두 이상, 닭 100수 이상을 사육하는 가구의 비중도 모두 확대된 것으로 확인된다.

(단위: %)

구분

2016년

2025년

다년생 작물 재배면적 2헥타르(ha) 이상

5.93

7.21

돼지 사육 (50두 이상)

2.55

4.16

닭 사육 (100수 이상)

4.61

8.20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최근 농가를 묶은 공동생산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2025년 전국 대규모 공동생산구역은 1,323개였으며, 이 가운데 벼 재배구역이 1,187개로 89.72%를 차지했다. 공동생산이 대부분 벼에 집중돼 있어, 다른 품목에서는 개별 농가의 경영규모가 여전히 작은 편에 속한다.

2) 품목별 수출가격 격차 확대

2025년 베트남 쌀의 평균 수출단가는 톤(t)당 약 509 USD*로 전년보다 약 18.8%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게다가 수출량도 10.8% 줄어, 물량과 단가가 동시에 하락한 해였으나, 이때 커피와 캐슈넛은 수출량과 평균단가가 함께 올랐고, 후추는 수출량이 1.5% 줄었는데도 수출액이 늘어 품목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 동 평균 수출단가는 수출량 806만 톤, 수출액 41억 USD로 별도 산출한 수치

3)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에 따른 불안 확산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역시 생산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된다.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2026년 1~9월 자연재해로 벼 8만 1천 헥타르(ha) 이상, 밭작물 약 1만 7천 헥타르(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된다. 이러한 작물 피해는 해당 지역의 출하물량과 수확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농가의 입장에서는 꽤나 성가신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축산 부문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반복 발생해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 베트남 총리실이 발표한 내용(109/CD-TTg)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34개 성·시 가운데 28곳에서 514건이 확인됐으며, 폐사 또는 살처분된 돼지는 3만 마리를 넘어섰다. 그러나 같은 해 돼지 생산량이 출하 생체중 기준 약 539만 톤(t)을 기록한 것은 질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국 단위 생산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 산업 현황

1. 농축산물 생산 동향

베트남의 농축산물 생산은 벼를 중심으로 한 식량작물과 돼지·가금을 중심으로 한 축산으로 나뉜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2025년 벼 생산량은 약 4354만 톤, 옥수수는 약 440만 톤이었으며, 벼의 연간 파종면적은 약 713만 ha로 집계됐다.

축산 부문에서는 돼지와 가금육 생산량이 출하 생체중 기준 각각 약 539만 톤과 260만 톤을 기록했으며, 계란은 약 214억 개, 원유는 약 130만 톤이 생산됐다.

품목

단위

생산량

벼

천 톤

43,540.2

옥수수

천 톤

약 4,400

돼지

천 톤

5,389.2

가금육

천 톤

2,601.9

계란

십억 개

21.4

원유

천 톤

약 1,300

주) 벼는 도정 전, 돼지 및 가금육은 출하 생체중 기준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6년 들어서도 생산 증가세는 이어졌다. 1~9월 기준 후추는 전년 동기 대비 4.8%, 천연고무는 3.9%, 찻잎은 5.1% 늘었으며, 두리안은 13.8% 증가해 주요 품목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동 기간 바나나가 4.0%, 돼지와 가금육이 각각 4.4%와 5.3% 늘어나면서 재배와 축산이 함께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위: 천 톤, %)

품목

생산량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후추

273.4

4.8

천연고무

955.1

3.9

찻잎(생엽)

990.1

5.1

캐슈넛

323.9

4.8

두리안

1,300 초과

13.8

바나나

2,300 초과

4.0

돼지

약 4,280

4.4

가금육

약 2,020

5.3

주) 돼지·가금육은 출하 생체중 기준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품목별 생산은 지역에 따라 편중돼 있으며, 쌀의 경우 남부 메콩델타가 중심을 이룬다. 2026년 메콩델타의 하추작* 벼 재배면적은 약 121만 9천 헥타르(ha)로 전국 하추작 재배면적 약 186만 1천 헥타르(ha)의 65.5%를 차지했다. 베트남 정부의 고품질·저탄소 쌀 사업 역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어, 생산기술 개선과 농가 조직화도 메콩델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추세이다.

* 하추작(여름·가을 작기)은 4~5월에 파종해 7~8월에 수확하는 베트남의 벼 작기 중 하나


2. 농축산물 소비 동향

베트남 농축산물 시장은 약 1억 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형성돼 있다. 2025년 베트남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약 590만 VND (약 226 USD, 1 USD = 26,000 VND)로 전년 대비 명목 기준 9.3% 증가해 인구와 소득이 함께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 품목의 구성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베트남 통계총국의 2024년 생활수준조사에 따르면, 쌀 등 곡물류의 1인당 월평균 소비량은 쌀 환산 기준 6.5kg으로 2022년 6.9kg보다 줄었으며, 도시지역은 5.5kg으로 농촌지역 7.1kg보다 적게 나타났다.

(단위: kg)

구분

대상

소비량

곡물류

2022년 전국

6.9

곡물류

2024년 전국

6.5

곡물류

2024년 도시

5.5

곡물류

2024년 농촌

7.1

육류

2024년 소득 하위 20%

2.0

육류

2024년 소득 상위 20%

3.2

주) 곡물류 소비량은 쌀 환산 기준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반면 육류 소비는 소득계층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24년 소득 상위 20%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육류 소비량은 3.2kg으로 하위 20% 가구의 2.0kg보다 60% 많았으며, 곡물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고소득층의 육류 소비가 많다는 점은 내수시장이 품목과 소비자층에 따라 나뉘어 있음을 보여준다.

3. 수출입동향

1) 수출동향

Global Trade Atlas(GTA)에 따르면, 베트남의 주요 농산물 수출 대상국은 중국, 스위스, 미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이며, 2025년 농산물 수출액은 약 222억 USD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이 약 54억 USD로 전체의 24.3%를 차지해 2위 스위스(10.4%)와 큰 격차를 보였으며, 對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61.7% 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베트남의 對한국 수출은 약 2억 9천만 USD, 비중 1.3%로 15위를 기록했다.

(단위: 백만 USD, %)

순위

국가명

수출액

점유율

수출증감률

2023년

2024년

2025년

2025년

‘24->’25

합계

13,257.6

18,999.0

22,205.2

100.00

16.88

1

중국

2,843.3

3,340.8

5,400.9

24.32

61.66

2

스위스

836.9

1,345.1

2,311.4

10.41

71.84

3

미국

1,159.2

1,629.2

1,595.5

7.19

-2.07

4

싱가포르

1,307.9

1,303.3

1,371.8

6.18

5.25

5

네덜란드

679.7

853.2

1,098.5

4.95

28.75

6

독일

474.0

600.3

1,047.9

4.72

74.56

7

아랍에미리트

748.0

714.7

836.9

3.77

17.10

8

필리핀

517.4

1,224.0

783.3

3.53

-36.01

9

일본

364.5

490.9

648.3

2.92

32.07

10

프랑스

153.5

173.3

468.5

2.11

170.28

주) HS 01·02·04·07·08·09·10·12류 합계 기준, 2025년 수출액 기준 순위

[자료: Global Trade Atlas(GTA) (2026.10.13.)]

2) 수입동향

한편, 베트남의 주요 농산물 수입 대상국은 캄보디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등이며, 2025년 농산물 수입액은 약 227억 USD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캄보디아가 40억 USD로 전체의 17.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미국(11.0%)과 브라질(10.1%)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약 1억 2천만 USD로 전체의 0.6%를 기록해 25위에 안착했다.

(단위: 백만 USD,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수입증감률

2023년

2024년

2025년

2025년

‘24->’25

합계

17,926.5

19,866.4

22,718.4

100.00

14.36

1

캄보디아

2,270.2

3,167.2

4,014.9

17.67

26.76

2

미국

1,305.5

1,670.1

2,497.6

10.99

49.54

3

브라질

2,196.2

2,390.7

2,289.7

10.08

-4.23

4

아르헨티나

1,094.5

1,751.8

1,626.7

7.16

-7.14

5

중국

968.5

1,113.5

1,593.6

7.01

43.12

6

코트디부아르

1,139.7

838.3

1,233.3

5.43

47.12

7

인도

1,781.5

1,187.6

1,201.3

5.29

1.16

8

베트남*

745.3

902.3

1,021.1

4.49

13.16

9

호주

1,685.4

1,071.7

1,009.5

4.44

-5.80

10

나이지리아

356.2

361.4

511.0

2.25

41.39

주) HS 01·02·04·07·08·09·10·12류 합계 기준, 2025년 수입액 기준 순위

주*) 베트남 내국수출입제도로 인한 수출입 실적 집계

[자료: Global Trade Atlas(GTA) (2026.10.13.)]

품목별로 보면 곡물과 대두의 수입은 소수 국가에 집중돼 있다. 2025년 옥수수 수입액에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차지한 비중은 합계 80.4%였으며, 대두는 브라질과 미국이 88.8%를 차지했고, 밀은 호주·브라질·미국 등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난다.

(단위: 품목별 수입액 대비 %)

품목

수입국

비중

옥수수

아르헨티나

46.7

옥수수

브라질

33.7

밀

호주

26.1

밀

브라질

18.4

밀

미국

17.7

대두

브라질

46.2

대두

미국

42.6

대두

캐나다

7.5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3) 한국과의 교역 현황

Global Trade Atlas(GTA)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의 15위 농산물 수출시장이자 26위 수입 상대국이다. 2025년 베트남의 對한국 농산물 수출액은 약 2억 9천만 USD로 전년 대비 2.5% 줄었고, 對한국 수입액은 약 1억 2천만 USD로 12.0% 늘어 약 1억 7천만 USD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단위: 천 USD)

구분

2023년

2024년

2025년

對한국 수출

265,388

307,058

299,496

對한국 수입

112,845

114,597

128,402

주) HS 01·02·04·07·08·09·10·12류 합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GTA) (2026.10.13.)]

다. 진출 전략

베트남 농업 산업은 다양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과 큰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으나, 소규모 농가 중심의 생산구조와 자연재해·가축 질병, 수출가격 변동이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강점 Strengths

약점 Weaknesses

① 다양한 농업 생산기반
쌀·과일·커피·후추 등 다양한 작물과 축산업
② 대규모 내수시장
1억 명 이상의 인구와 소득 증가
③ 기업·농가 간 계약생산
종자·묘목 공급부터 영농지도·매입까지 협력

① 소규모 농가 중심의 생산
기계화와 품질 표준화가 어려움
② 농가별 품질 편차
재배기록·방역 수준이 농가마다 다름
③ 사료 원료 수입 의존
곡물·대두 가격과 환율에 따른 원가 변동

기회 Opportunities

위협 Threats

① 고품질·저탄소 쌀 육성
메콩델타 100만 헥타르(ha)쌀 생산사업 추진
② 축산 현대화 투자
첨단 사육시설과 원유 생산기반 확대
③ 생산이력·품질 관리 수요 증가
수출시장 요건 대응을 위한 기술·서비스 필요

①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작물 피해와 축산물 공급 차질
② 국제 농산물 가격 변동
수출단가와 원료 수입비용 변동
③ 수출시장 진입요건 강화
생산지 추적과 검역·품질 요건 대응 부담


라. 시사점 및 전망

베트남 농업은 정부의 생산 현대화 정책과 커지는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수출이 중국 등 일부 시장에 집중된 가운데 품목별 가격 흐름이 엇갈리고 있어, 베트남 농산물 수출이 시장 구성과 국제 시세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한국이 베트남 농산물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적은 만큼, 한국 기업은 현지 농산물 조달과 농업 기술·투입재 공급 양쪽에서 교역 확대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향후 베트남 농업은 고품질·저탄소 쌀 사업과 축산·낙농 발전전략에 따라 재배기술 개선과 사육시설 현대화가 함께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국제 농산물 가격과 사료 원료가격의 변동,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이 경영 여건에 영향을 미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농가 조직화와 수출시장 요건 대응을 위한 생산이력 관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현지 협동조합 및 매입 기업과의 협력, 생산비 절감 효과, 수출 품질 요건에 대한 대응력이 시장 안착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며, 한국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공급과 농산물 조달을 아우르는 중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베트남 관세총국, Global Trade Atlas(GTA), 베트남 정부 전자신문, 베트남 법령 홈페이지, EU 이사회·집행위원회 홈페이지, Vinaseed 등 기업별 홈페이지,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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