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외식 및 식자재 유통시장의 다양한 제품과 운영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 고든 푸드 서비스 쇼(Gordon Food Service Show)’가 2026년 10월 7일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레스토랑, 카페, 호텔, 단체급식 등 푸드서비스 업계의 GFS 고객을 대상으로 식자재와 메뉴 아이디어, 매장 운영 솔루션 등을 소개하는 B2B 행사다.

행사명

2026 고든 푸드 서비스 쇼 (Gordon Food Service Show)

개최 일자

2026년 10월 7일

개최 장소

밴쿠버 컨벤션 센터 (Vancouver Convention Centre)

주관

고든 푸드 서비스(Gordon Food Service, GFS)

주요 프로그램

식자재 전시 및 시식, 바 & 그릴 솔루션 제안, 디지털 테크 카페 운영, 업계 관계자 및 제조업체 네트워킹

웹사이트

https://gfs.ca/en-ca/trends-inspiration/food-shows/vancouver-show/

고든 푸드 서비스는 북미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식자재와 유통·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식품유통기업이다. 1897년 설립돼 현재 캐나다 전역에 식자재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미 각지에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푸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식품 제조사와 브랜드가 신규·주력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외식업체 관계자들은 제품을 시식하면서 메뉴 적용 가능성과 운영 솔루션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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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밴쿠버무역관 직접 촬영]

고든 푸드 서비스 쇼 현장스케치

캐나다에서는 식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소비자와 외식업계의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6년 8월 식료품점 구매 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외식업계 역시 식품비와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레스트랑 캐나다가 2026년 발표한 조사에서는 외식업체의 약 89%가 인건비, 약 88%가 식자재비를 주요 경영 부담으로 꼽았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히 다양한 식재료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조리시간과 인력 투입을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이 다수 소개됐다. 참가기업들은 시식과 제품 시연을 통해 외식업 관계자들이 맛과 품질뿐 아니라 실제 매장 적용 가능성까지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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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밴쿠버무역관 직접 촬영]

신선 농산물 전시 구역에서는 샐러드용 채소, 커팅 야채, 신선 과일, 버섯류 등 외식 주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자재가 전시됐다. 세척·절단 등 사전 작업을 줄일 수 있는 전처리 식자재는 주방의 조리시간과 인력 투입을 줄이는 동시에 일정한 품질과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식업체의 운영 효율화 수요에 부합한다. 이는 식자재가 단순히 원물을 공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외식업체의 조리공정을 단축하고 인력 부담을 낮추는 형태로 부가가치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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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밴쿠버무역관 직접 촬영]

카페·디저트 부스에서는 매장에서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디저트와 음료 제품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제품은 별도의 복잡한 조리공정 없이 매장 메뉴에 바로 추가할 수 있어, 외식업체가 메뉴 선택 폭을 넓히는 데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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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밴쿠버무역관 직접 촬영]

고든 테크 카페(Gordon Tech Café)에서는 재고 및 레시피 관리, 인력관리 등 외식업체의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술이 소개됐다. 식품 원가와 인건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식자재뿐 아니라 주문·재고·인력 등 매장 운영 전반을 효율화하려는 외식업계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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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밴쿠버무역관 직접 촬영]

고든 푸드 서비스에서 종사하는 바이어 S씨는 KOTRA 밴쿠버무역관과의 유선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가 벤더사 입장에서는 주력 인기 제품과 신규·틈새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행사 방문 고객은 행사에서 최저가 구매를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점

캐나다 푸드서비스 시장에서는 식품비와 인건비 등 운영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조리공정을 단축할 수 있는 간편 식자재와 재고·인력관리 등 매장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제품 자체의 맛과 품질뿐 아니라 조리 편의성과 원가 관리, 메뉴 활용 가능성까지 함께 제안하는 형태가 두드러졌다.

소비자용 소매제품과 달리 푸드서비스 시장에서는 대용량 포장, 조리시간 단축, 일정한 맛과 품질, 단위당 원가, 안정적인 제품 공급 역량 등이 중요한 구매 결정의 요소을 작용한다. 따라서 단순히 인지도나 제품 자체의 차별성을 강조하기보다 현지 외식업체가 기존 메뉴에 얼마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지, 조리시간과 인력 투입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인 운영상의 장점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Gordon Food Service, Restaurants Canada, Statistics Canada 등 KOTRA 밴쿠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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