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화장품 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이고,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K-뷰티 인지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시장이다. 네팔 관세청에 따르면 FY2025-26 화장품 수입액은 130억 400만 루피(약 9290만 달러)로 전년 112억5000만 루피(약 8040만 달러) 대비 15.6% 증가했다. 현지 제조 기반이 비누·허브 제품 등 일부 품목에 한정돼 있어, 수요 증가분이 곧바로 수입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다.
2026년 10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K-Beauty Expo Korea 수출상담회에는 네팔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해당 바이어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소싱 기준과 실제 걸림돌을 함께 담았다.
※ 본문 환산은 US$1 = NPR 140, US$1 = INR 88 기준
산업 특성
1. 시장 개요 및 성장 동력
네팔 화장품 산업은 생활양식 변화, 그루밍 인식 확산, 디지털 영향력 확대를 배경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트만두·포카라·랄릿푸르 등 도시권을 중심으로 살롱과 미용 서비스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6W Research는 네팔 화장품 시장이 2026~2032년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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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력 |
주로 영향받는 품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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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비지출 증가 |
스킨케어, 색조 |
가처분소득 증가로 프리미엄 제품 구매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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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된 유통망 확산 |
전 품목(슈퍼마켓·전문점) |
현대적 소매점 확대로 접근성과 브랜드 가시성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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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영향력 |
색조, 스킨케어 |
인플루언서를 통한 제품 노출이 특히 젊은 층 수요를 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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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색 확대 |
헤어케어, 퍼스널 하이진 |
해외 브랜드 수입 증가로 선택지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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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성장 |
전 품목(인터넷 소매) |
전자상거래로 도시·준도시 지역까지 접근 확대 |
[자료: 6W Research, Nepal Cosmetic Products Market(2026-2032)]
6W Research는 스킨케어가 네팔 화장품 시장에서 선두 품목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킨케어 루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모이스처라이저·클렌저·자외선 차단 제품 수요가 늘고 있고,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적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허브·유기농·크루얼티프리 제품 수요 증가, 안티에이징과 남성 그루밍 품목 확대가 주요 트렌드로 꼽힌다.
2. 관련 정책 및 규제
네팔의 화장품 규제는 보건인구부 산하 의약품관리국(DDA)이 「약사법 2035(1978)」과 2017년 도입된 「화장품 규정 2074」를 근거로 운영한다. 수입·등록·품질 기준을 함께 관리하며, 승인된 제품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2019년에는 수입·국내생산·판매·유통·사용 전반에 적용되는 화장품 국가표준(Nepal Standards-2019)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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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내용 |
진출기업 유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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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기관 |
보건인구부 산하 의약품관리국(DDA) |
제품별 등록 후 시장 진입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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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한도 |
스킨크림·로션: 납 10ppm, 수은 1ppm, 비소 3ppm, 카드뮴 3ppm 립스틱: 동일 기준 적용 |
공인시험소 시험성적서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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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소요기간 |
60~120일 |
제출서류 완비·품목 수·시험 일정에 따라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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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비용 |
DDA 품목당 NPR 1만~3만 시험비 품목당 NPR 5천~1만 5천 총 NPR 5만~25만(컨설팅 포함) |
품목 수가 늘면 비용도 비례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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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세금 |
HS 3304 기준 관세 15~20% + VAT 13% |
정식 유통 가격이 높아지는 주된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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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후 의무 |
연간 보고, 등록 갱신, GMP 감사, 생산 배치·원료 기록 보관 |
현지 파트너가 실무 수행 |
[자료: 네팔 의약품관리국(DDA) 규정 및 현지 법무법인 안내자료 종합,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3. 주요 기업 현황
네팔 화장품 업계는 소수의 현지 제조사, 수입·유통 전문기업, 그리고 K-뷰티를 직접 취급하는 리테일러로 구성된다. 현지 제조는 비누·허브 제품·헤어오일 등 기초 품목에 집중돼 있고, 기능성 스킨케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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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구분 |
특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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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ook Beauty For Life |
현지 제조 |
네팔 대표 화장품 제조사. 해외 기술 도입해 중저가대 제품 생산 |
한국 기술을 접목한 색조 브랜드 'KAN'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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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Me Cosmetic |
현지 제조 |
2019년 설립, 순사리주 소재. 살롱·전문가용 헤어케어 중심 |
전국 유니섹스 살롱 대상 B2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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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Cosmetics |
현지 제조 |
유럽·인도산 원료를 들여와 네팔에서 색조 제품 생산 |
립스틱·마스카라·아이라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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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veda Botanicals |
현지 제조 |
히말라야 약용식물 기반 천연 스킨케어. R&D 4년 이상 |
연구자 창업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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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sh Beauty |
수입·유통 |
카트만두 소재. 해외 뷰티 브랜드 수입·유통·소매 |
인도 브랜드 공식 총판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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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 Beauty |
수입·유통 |
한국 브랜드 다수와 직접 파트너십 체결한 공식 리셀러 |
K-뷰티 취급 폭이 가장 넓은 축 |
[자료: 각 사 공식 채널 및 현지 유통업계 자료 종합(2026.9월 조회),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4. K-뷰티 동향
네팔 내 K-뷰티 확산은 문화 소비와 맞물려 진행됐다. 2025년 6월 주네팔 대한민국대사관은 '2025 K-Beauty Festa'를 개최했고, 현지 한국 화장품 취급 소매업체들이 참여해 스킨케어·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가 개방형으로 운영되면서 카트만두 전역의 한류 관심층이 모였다.
현지 유통 현장에서 인지도가 형성된 한국 브랜드와 품목은 대체로 아래와 같다. 공통적으로 '성분이 명확한 기능성 스킨케어'라는 성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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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대표 품목 |
소구 피부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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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RX |
스네일 뮤신 에센스 |
건조·손상된 피부 장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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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of Joseon |
선크림(SPF50+) |
자외선 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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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1004 |
센텔라 앰플 |
민감성 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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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ige |
립 슬리핑 마스크 |
입술 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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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isfree |
그린티 씨드 세럼 / 화산송이 클렌저 |
수분 부족 / 지성·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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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by mi |
토너 |
지성·트러블성 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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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de |
순정 라이트웨이트 크림 |
지성 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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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ha |
젤 타입 선크림 |
지성 피부 |
[자료: 현지 K-뷰티 전문 소매·수입업체 공개자료 종합,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산업 수급현황
1. 수입
네팔 관세청에 따르면 FY2025-26 화장품 수입액은 130억400만 네팔 루피로, 전년(112억5000만 루피) 대비 17억5400만 루피(15.6%) 늘었다. 품목별로는 기타 메이크업류가 49억8000만 루피로 가장 컸고, 페이스 크림(19억6000만 루피), 샴푸(12억7000만 루피), 보디로션(8억2700만 루피), 립스틱(7억9500만 루피) 순이었다.

[자료: 네팔 관세청 발표치 기준 KOTRA 뉴델리무역관 재구성]
주목할 점은 스킨케어 계열의 비중이다. 페이스 크림·보디로션·스킨크림을 합치면 약 28억6500만 루피로, 색조 계열을 제외한 기초·바디 품목만으로도 전체 주요 품목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현지 인터뷰에서 확인된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 증가와도 방향이 일치한다.
공급국별로 보면 인도가 압도적이다. OEC 기준 2024년 네팔의 기초·색조 화장품(HS 3304) 수입에서 인도가 79.7%를 차지했고, 태국(7.4%)과 한국(6.3%)이 뒤를 이었다. 내륙국이라는 지리적 조건과 인도 경유 물류 구조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단위: US$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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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 |
2023년 |
2024년 |
2024년 비중 |
2024년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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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인도 |
30,800 |
31,000 |
79.7 |
0.6 |
|
2 |
태국 |
1,300 |
2,870 |
7.4 |
120.8 |
|
3 |
대한민국 |
1,410 |
2,450 |
6.3 |
73.8 |
|
4 |
중국 |
820 |
1,140 |
2.9 |
39.0 |
|
5 |
미국 |
720 |
795 |
2.0 |
10.4 |
|
6 |
튀르키예 |
550 |
635 |
1.6 |
15.5 |
|
- |
상위 6개국 소계 |
35,600 |
38,890 |
100.0 |
9.2 |
[자료: OEC(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 2026.9.24. 조회 ※ 네팔은 GTA 미수록국이고 정부 공식 통계 접근에 제약이 있어 OEC 기준으로 작성. OEC상 6위 이하는 세부 수치 확인이 불가하며, 2025년 자료는 미공개. 비중은 상위 6개국 합계 기준]
주목할 대목은 한국의 위치다. 2023년 141만 달러에서 2024년 245만 달러로 73.8% 늘어 3위에 올랐다. 1위 인도가 같은 기간 0.6% 증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절대 규모는 아직 작지만 증가 속도로는 상위국 중 태국 다음으로 빠르다.
2. 유통 구조 — 인도를 경유하는 물류
네팔은 내륙국이어서 화장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입품이 인도를 경유한다. 해상 물량은 인도 콜카타항과 방글라데시 치타공항을 통해 들어오며, 비르간지 내륙컨테이너기지(ICD)가 주요 통관·물류 거점이다. 항공 화물은 트리부반국제공항(TIA)이 유일한 관문이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인도 물류망에 대한 이해가 네팔 진출의 사실상 전제 조건이 되는 셈이다.
유통 단계는 카트만두 소재 수입상 → 지역 도매상 → 소매점의 다층 구조다. 수입상은 특정 해외 브랜드의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종합 소비재 상사인 경우가 많고, 카트만두 외 지역은 포카라·비라트나가르·비르간지·부트왈·네팔간지 등 거점 도시의 도매상을 거친다. 업계에서는 수입상-도매상-소매상 사이의 긴 외상 거래 관행이 대표적인 유통 마찰 요인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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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채널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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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점 |
도시권 주력 포맷. 카트만두 뉴로드·푸탈리사닥 등 상업지구에 밀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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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잡화점(키라나) |
탤컴파우더·기초 스킨케어·헤어오일 등 대중 품목. 농촌까지 침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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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대형유통 |
Bhatbhateni, Big Mart 등. 빠르게 성장하며 브랜드·프리미엄 제품의 진열 경쟁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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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
선크림·트러블 케어 등 더모코스메틱 계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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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뷰티파러 |
B2B 전문가용 채널. 헤어케어·염모·시술용 제품이 소매 SKU와 별도로 유통 |
|
전자상거래 |
Daraz Nepal, SastoDeal 및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 숍.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이자 K-뷰티·니치 수입품의 주요 창구. 다만 병행수입·비공식 유통의 진입로이기도 함 |
[자료: 현지 유통업계 인터뷰 및 공개자료 종합,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3. 참고 — 배후시장 인도의 규모
네팔 물류가 인도를 경유하고 유통 브랜드도 상당 부분 인도를 거쳐 들어오는 만큼, 배후시장인 인도 상황을 함께 보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용하다. Euromonitor에 따르면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25년 소매판매액 기준 1조7000억 루피(199억 달러)로 전년 대비 8.7% 성장했으며, 2030년 287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Beauty and Personal Care in India(2026.5.)]
2025년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품목은 선케어로, 전년 대비 37.7% 늘어난 3억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킨케어(13.8%)와 색조(13.7%)가 뒤를 이었다. 톤 보정형 제형과 다양한 피부톤에 맞춘 색상 확장 등 신제품이 성장을 이끌었고, 피부과 전문의·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마케팅이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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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
2025년 규모(백만 달러) |
전년 대비 증가율 |
|
헤어케어 |
4,644.3 |
9.7% |
|
바스·샤워 |
4,002.2 |
2.0% |
|
스킨케어 |
3,732.2 |
13.8% |
|
남성 그루밍 |
2,134.8 |
8.8% |
|
오랄케어 |
1,918.7 |
1.7% |
|
색조 화장품 |
1,792.8 |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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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유아용 |
837.2 |
10.0% |
|
프래그런스 |
761.9 |
15.4% |
|
데오드란트 |
728.5 |
9.5% |
|
제모용품 |
395.3 |
10.1% |
|
선케어 |
306.6 |
37.7% |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2026.5.) ※ 일부 품목은 중복 집계되어 합계가 전체 시장규모와 일치하지 않음]
인도의 기초·색조 화장품(HS 3304) 수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는 네팔 진출을 검토할 때 함께 볼 필요가 있다. 네팔 물량 상당수가 인도를 거쳐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단위: US$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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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5년 비중 |
2025년 증감률 |
|
1 |
중국 |
75,747 |
86,682 |
100,740 |
25.2 |
16.2 |
|
2 |
대한민국 |
40,784 |
67,110 |
85,718 |
21.4 |
27.7 |
|
3 |
벨기에 |
33,658 |
37,416 |
50,944 |
12.7 |
36.2 |
|
4 |
프랑스 |
26,595 |
28,181 |
37,360 |
9.3 |
32.6 |
|
5 |
미국 |
41,724 |
35,761 |
36,893 |
9.2 |
3.2 |
|
6 |
독일 |
22,291 |
20,325 |
24,237 |
6.1 |
19.2 |
|
7 |
태국 |
23,703 |
24,022 |
21,011 |
5.3 |
△12.5 |
|
8 |
아랍에미리트 |
226,844 |
39,649 |
18,713 |
4.7 |
△52.8 |
|
9 |
이탈리아 |
11,206 |
10,137 |
12,134 |
3.0 |
19.7 |
|
10 |
싱가포르 |
4,652 |
12,294 |
12,121 |
3.0 |
△1.4 |
|
- |
상위 10개국 소계 |
507,205 |
361,578 |
399,871 |
100.0 |
10.6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9.24. 조회) ※ 비중은 상위 10개국 합계 기준]
한국은 2025년 8572만 달러로 중국에 이어 2위다. 2023년 4078만 달러에서 2.1배 늘었는데, 같은 기간 1위 중국의 증가폭(1.3배)을 크게 앞선다. 배후시장에서 K-뷰티가 이미 이 정도 입지를 확보했다는 점은, 인도를 경유해 들어가는 네팔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와 유통 접점을 확보하기 유리한 조건으로 볼 수 있다.
인도 내 K-뷰티도 이미 틈새 단계를 지났다. Datum Intelligence는 인도 K-뷰티 시장을 2024년 4억 달러로 추정하고 2030년 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같은 기간 K-뷰티 구매자 수가 1190만 명에서 2720만 명으로 2.3배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인도에서 검증된 품목 구성이 네팔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진출 전략
1.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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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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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Strength) |
· 한류 콘텐츠 기반의 높은 K-뷰티 인지도와 우호적 소비자 정서 · 도시권 중심의 빠른 살롱·미용 서비스 확대와 젊은 인구 구조 · 전자상거래·SNS 커머스가 신규 브랜드의 저비용 진입로로 기능 · DDA 등록 체계와 국가표준(2019)으로 제도적 기본 틀은 갖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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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Weakness) |
· 현지 제조 기반이 비누·허브 제품 등 기초 품목에 한정, 기능성은 전량 수입 · 관세 15~20% + VAT 13%로 정식 유통 가격이 구조적으로 높음 · 수입상-도매상-소매상 간 장기 외상 거래 관행이 유통 마찰 요인 · 내륙국 특성상 인도 경유 물류에 종속, 리드타임·비용 변동 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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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Opportunity) |
· 화장품 수입액 FY2025-26 15.6% 증가로 수요 확대 국면 · 스킨케어가 성장 주도 품목으로 부상, K-뷰티 강점 분야와 일치 · 허브·유기농·크루얼티프리 등 성분 소구형 수요 확대 · 남성 그루밍·안티에이징 등 신규 세그먼트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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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Threat) |
· 병행수입·비공식 유통 확산으로 정식 유통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 훼손 · 인도·태국·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가격 경쟁 · 시장 규모 자체가 작아 초기 물량 확보가 어려움 · 통관·등록 절차 지연(60~120일) 시 출시 일정 변동 가능 |
[자료: KOTRA 뉴델리무역관 자체 분석]
2. 현장 인터뷰 — 상담회 참가 예정 네팔 바이어
2026 K-Beauty Expo Korea 수출상담회 참가를 앞둔 네팔 바이어를 직접 인터뷰해 소싱 기준과 실제 걸림돌을 확인했다. 응답자는 카트만두에 소재한 화장품 수입·유통업체 관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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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항목 |
응답 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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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요 동향 |
"최근 네팔에서는 SNS와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특히 선크림·세럼·클렌저 등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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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걸림돌 |
"한국 제품은 품질에 대한 평가는 높은 반면, 운송비와 관세·VAT 등이 더해지면서 현지 판매가격이 높아지는 것이 가장 큰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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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싱 기준 |
"네팔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신규 브랜드를 처음부터 대량으로 주문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낮은 MOQ와 테스트 오더 가능 여부가 중요한 소싱 기준" "제품 성분과 효능이 명확하고, 현지 SNS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샘플을 적극 지원하는 업체를 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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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회 참가 목적 |
"기존에 이미 알려진 브랜드보다는 네팔 시장에 아직 진출하지 않은 경쟁력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찾고 있다" "가격, MOQ, 제품 차별성, 독점유통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수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 |
[자료: KOTRA 뉴델리무역관 직접 인터뷰(2026.9월), 응답자 요청에 따라 기업명 비공개]
3. 유망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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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분야 |
근거 |
접근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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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
바이어가 첫손에 꼽은 품목. 인도에서도 2025년 37.7% 성장으로 최고 성장률 |
백탁 없는 제형·소용량 SKU 우선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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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럼·앰플 |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가 성장 주도. 성분 소구가 구매 결정에 직접 작용 |
핵심 성분·함량을 전면에 배치한 소재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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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저 |
진입 장벽이 낮고 재구매 주기가 짧아 테스트 오더에 적합 |
엔트리 SKU로 첫 거래 물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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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마스크 |
단가가 낮아 가격 저항이 작고 체험 유도에 유리 |
샘플·프로모션 물량 동반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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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전문가용 |
살롱·뷰티파러가 독립 B2B 채널로 형성돼 있음 |
소매와 분리된 전문가용 라인 별도 구성 |
[자료: KOTRA 뉴델리무역관 자체 분석]
4. 시사점
첫째, 가격 구조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 바이어가 지목한 최대 걸림돌은 품질이 아니라 가격이었다. 관세 15~20%에 VAT 13%, 여기에 인도 경유 운송비와 수입상·도매상·소매상 마진이 순차로 붙으면 공장도가와 현지 소비자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프리미엄 라인만 들고 가면 진열 자체가 어려우므로, 소용량·엔트리 SKU를 함께 구성해 가격대를 이원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MOQ가 실질적인 진입 장벽이다. 네팔 시장 규모상 신규 브랜드의 초도 대량 발주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낮은 MOQ와 테스트 오더 수용 여부가 소싱 기준의 최상단에 있다는 점은 상담회 현장에서 바로 답할 수 있어야 하는 항목이다. 테스트 물량 조건과 재주문 시 단가 구조를 사전에 정리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마케팅 지원이 제품 경쟁력의 일부로 인식된다. 바이어는 성분·효능이 명확하고 현지 SNS 마케팅에 쓸 콘텐츠와 샘플을 지원하는 업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제품 사양서만이 아니라 현지어 혹은 영문 SNS용 소재, 사용 전후 이미지, 샘플 패키지를 준비해 가는 것이 실질적인 차별화 요소가 된다.
넷째, 미진출 브랜드에 오히려 기회가 있다. 바이어는 이미 알려진 브랜드보다 네팔에 진출하지 않은 경쟁력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찾고 있으며, 독점 유통 가능 여부를 검토 항목으로 꼽았다. 이미 현지에서 병행수입 형태로 유통되는 브랜드는 가격 통제가 어려운 반면, 신규 브랜드는 독점 계약을 지렛대로 파트너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다.
다섯째, 카트만두를 테스트 마켓으로 삼는 단계적 접근이 현실적이다. 한국 화장품 취급 소매점과 K-뷰티 관련 행사가 카트만두에 집중돼 있어 초기 반응을 확인하기에 적합하다. 이후 포카라·비라트나가르 등 거점 도시 도매망으로 확장하는 경로가 일반적이다. 등록에 60~120일이 소요되므로, 상담회에서 의향을 확인한 뒤 곧바로 DDA 등록 절차에 착수해야 시즌을 놓치지 않는다.
여섯째, 인도와 네팔을 분리해 보지 말아야 한다. 물류가 인도를 경유하고 유통 브랜드도 상당수가 인도를 거쳐 들어오는 구조여서, 인도 파트너와 네팔 파트너를 함께 설계하면 물류비와 리드타임 양쪽에서 이점이 생긴다. 인도에서 검증된 품목 구성을 네팔에 이식하는 순서도 고려할 만하다.
※ 관련 HS코드(4단위): 3304(미용·메이크업용 및 기초화장용 제품류), 3305(두발용 제품류), 3307(면도·목욕용 제품류), 3401(비누·유기계면활성제품)
자료: 네팔 관세청, 네팔 의약품관리국(DDA), 6W Research, Euromonitor International, Datum Intelligence, Global Trade Atlas, OEC, Kathmandu Post, 주네팔 대한민국대사관, 현지 유통업체 공개자료, KOTRA 뉴델리무역관 직접 인터뷰 및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