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요 돌봄산업 전시회인 타이베이 국제 돌봄 박람회(Cares EXPO TAIPEI 2026)가 2026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 난강전시장 제1관에서 개최됐다.
2026년 전시회는 ‘돌봄 진화론’을 주제로, 대만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장기요양 3.0’ 정책(2026년부터 시행)에 대응한 돌봄산업의 서비스 고도화와 과학기술 활용, 분야 간 통합연계 측면을 집중 조명했다.
장기요양, 홈케어, 헬스·웰니스, 돌봄기술 섹터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들이 700개 부스를 설치하였으며, 15개 테마관과 20여 차례의 포럼 행사도 운영되었다.
전시 현장에는 휠체어·보행보조기와 같은 활동보조 기구를 비롯해 침대·의자 등 가구류와 욕실 안전용품, 재활·운동기기, 건강관리 및 돌봄 관련 서비스 등이 다양하게 전시됐다. 일부 전시 공간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관객들이 실제 사용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이어 매칭 및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번에 3회차를 맞이한 ‘아·태지역 돌봄산업 포럼(ACIF)’에는 대만을 비롯한 한국·미국·태국·말레이시아·호주 등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고,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에 대응한 돌봄산업의 경영모델 전환, AI·로봇 활용, 의료·장기요양·지역사회 서비스 간 연계 등을 주제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기업 매칭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돌봄산업의 해외 진출과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다음 전시회는 2027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