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규모의 B2B 뷰티 전시회인 ‘Beauty Expo Australia 2026’이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시드니 달링하버의 ICC 시드니 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전시 주최사 RX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호주 뷰티·에스테틱 시장의 최신 브랜드와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 간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트레이드 온리(trade-only) 행사다. 유효한 호주 사업자번호(ABN) 보유자에 한해 참가가 허용되는 만큼,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15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800개가 넘는 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분야는 스킨케어, 에스테틱, 메이크업, 그루밍, 웰니스 등으로, 전시장에는 에스테틱 및 시술용 기기를 비롯해 살롱·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더마코스메틱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출품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반영해 주최 측은 2025년부터 K-뷰티를 별도 전시 영역으로 신설했으며, 올해도 주요 전시 분야 중 하나로 비중 있게 다루면서 현지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60여 개의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이브 시연 프로그램인 ‘Beauty Live’, ‘Face2Face 메이크업 어워드’ 등이 열렸다. 미세침 시술기기 업체 Dermapenworld, 에스테틱·뷰티 산업협회 ABIC, 화장품 제조사 Trulux 등도 주요 이벤트 파트너로 참여해 행사의 전문성을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부스에서는 제품 시연과 시범 시술이 활발하게 진행돼 방문객들이 제품의 특징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 공동관에도 다수의 현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호주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자료원: Beauty Expo Australia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시드니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