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개요

지난 8월 12일(수)~14일(금) 파나마 시티에서 열린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전시회 Latin Tire & Autoparts Expo 2026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Latin Tire & Autoparts Expo 전시회는 중미 최대 규모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전시회로, 타이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자동차 액세서리, 윤활유 등 자동차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확인할 수 있는 B2B 전시회이다. 전시장은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주로 타이어 관련 제품이, 2층에는 자동차부품 관련 제품이 전시됐다.

올해 전 세계 100개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650개 이상의 국제 전시기업이 참가했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중국, 한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파나마, 독일, 스페인 등이 있으며, 파나마뿐만 아니라 중미·카리브해 및 중남미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자동차부품 시장의 동향과 공급망을 파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 개요>

전시회명

2026 파나마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전시회

(2026 Latin Tire & Autoparts Expo)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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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기간

2026년 8월 12일~14일(총3일)

개최장소

파나마 컨벤션 센터, 파나마 시티

(Panama Convention Center, Panama City)

주최

Latin Expo Group

개최 규모

100개국, 650개사 이상

전시장 규모

약 59,000 ㎡

한국업체 수

한국관 참가 7개사/개별 참가 4개사

홈페이지

https://www.latintyreexpo.com/es/inicio/

주요 전시품

타이어, 재생타이어, 중고 타이어, OTR 타이어, 자동차 부품(A/S용 위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오일필터, 휠, 윤활유, 자동차 액세서리(디퓨저, 청소용품 등)

[자료: Latin Expo Group 및 KOTRA 파나마무역관 조사]


전시회 현장

올해 전시장에서도 타이어 관련 제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타이어, 재생타이어, OTR 타이어 등 다양한 타이어 제품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윤활유, 차량용 액세서리 등이 전시됐다. 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엔진 관련 부품,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 부품, 배터리, 휠 등이 전시됐으며, 각국에서 윤활유를 홍보하는 부스도 다수 확인됐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자동차 액세서리 분야의 전시가 보다 다양해진 점이 눈에 띄었다. 차량용 방향제와 인테리어 용품, 시트커버 등 차량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높이는 제품부터 다양한 차량용 액세서리까지 전시 품목이 확대됐다.

ㅇ 주요 전시 품목:

- 타이어: 타이어, 재생타이어, OTR 타이어 등

- 자동차부품: 엔진 부품,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 필터, 휠, 베어링, 오일펌프, 워터펌프, 변속기 부품, 조향 부품, 에어컨 부품, 차량용 조명등

- 윤활유 및 정비용품: 엔진오일, 각종 윤활유, 세차·청소용품 등

- 자동차 액세서리: 차량용 방향제, 인테리어 용품, 시트커버 각종 액세서리 등


<전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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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무역관 촬영]

한편,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의 기업들도 참가해 자국에서 생산되는 타이어, 자동차부품 및 윤활유 등을 선보여 자동차 시장에 유럽·아시아 제조기업과 중남미 현지 제조·유통기업 간 경쟁 및 협력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 둘째 날인 13일에는 타이어 및 자동차부품 산업과 관련된 전문 세미나가 함께 개최되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시장 및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타이어 재생산업 관련 협회(ALARNEU)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이 높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장 동향을 논의했다.

주요 세미나 주제로는 ▲중국 타이어 제조사의 글로벌화 ▲타이어 판매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기술 ▲자동차 연료분사 시스템 ▲자동차 관련 인증의 중요성 ▲OTR 타이어 서비스 등이 다뤄졌다.

한국기업 참가 동향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관 참가기업 7개사와 개별 참가기업 4개사 등 총 11개 한국기업이 참가해 중남미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KOTRA 파나마무역관이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대리상담 방식으로 한국기업의 제품을 소개했지만, 올해는 아인글로벌과 협력해 한국관을 구성하고, 무역관은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한국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파나마뿐만 아니라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자동차부품 유통구조와 시장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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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파나마무역관 촬영]

특히 이번 한국관에는 자동차 부품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자동차용 조명 및 필터부터 엔진·변속기 부품, 서스펜션·조향 부품, 브레이크 부품, 펌프류, 전장 부품, 차체 부품 및 에어컨 부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였다. 개별 참가업체 역시 재생타이어, 튜브,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장 인터뷰

파나마를 기반으로 한국산 부품을 유통하는 R 사와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는 배경과 목표가 무엇인가요?

A1. 당사는 파나마뿐 아니라 중미 지역의 자동차부품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기존 거래처와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공급업체와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회입니다. 특히 파나마는 주변국으로 제품을 유통하기 위한 물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어, 중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과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동 전시회 참가의 의미가 큽니다.

Q2.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A2. 한국 자동차의 중남미 시장 판매가 확대되면서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바이어들이 당사를 주로 찾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안정적인 공급 여부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물류창고를 콜론에 보유하고 있어 24시간 운송할 수 있습니다.

Q3. 한국 업체들이 파나마 시장진출을 위해 가장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3. 현지 시장에서 요구되는 가격 수준과 제품 규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바이어가 요구하는 제품의 인증이나 품질 관련 자료를 사전에 준비하고, 초기 거래에서는 소량 주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4.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4. 파나마 내 차량 보유 대수가 증가하고 자동차 운행 기간도 길어지고 있어 애프터마켓 부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파나마뿐 아니라 중미 주변국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 부분에서 한국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내년에는 공동으로 전시회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Latin Tire & Autoparts Expo 2026은 파나마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자동차부품 공급망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100개국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650개 이상의 국제 전시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조·유통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지역별 시장 수요와 경쟁 제품을 파악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나마의 자동차부품 수입·유통업체들은 단순히 파나마 국내시장 판매에만 집중하기보다, 파나마 운하와 콜론자유무역지대 등을 활용한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미 및 카리브해 주변국에 제품을 재수출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은 파나마를 단일 시장으로 접근하기보다 중미·카리브해 시장진출을 위한 물류·유통 거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중국산 자동차의 증가와 함께 부품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현장 바이어들은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해 품질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보였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 여부도 주요 거래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관련 업계 인터뷰, 공식 브로슈어, KOTRA 파나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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