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누계 태국 투자 동향


2026년 상반기 누계 기준, 태국투자청(BOI)을 통한 태국 내 총 투자 신청 건수는 1,29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으나, 신청 금액은 약 1조4737억 바트(약 459억1000만 달러)로 3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청 건수는 87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한 반면, 신청 금액은 약 1조3685억 바트(약 426억3000만 달러)로 79.9% 증가했다. 이에 따라 FDI는 전체 투자 신청의 건수 기준 67.5%, 금액 기준 92.9%를 차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수 기준으로는 신규 투자가 60%(524건), 증액 투자가 40%(353건)를 차지하며, 금액 기준으로는 증액 투자가 65%에 달해 기존 진출기업 중심의 사업 확대 경향이 두드러졌다.

<2026년 상반기 대태국 투자 현황(BOI 신청기준)>

(단위: 십억 바트, %)

총 투자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증액투자 및 신규투자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 주: 본 통계는 태국투자청(BOI) 투자촉진 신청·승인 프로젝트 중 외국인 지분이 10% 이상인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하며, 태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과는 차이가 있음

** 환율은 상반기 평균 대미(對美) 기준환율을 적용함(’25년 상반기1USD = 33.53바트, ’26년 상반기 32.10바트)

[자료: 태국 투자청(BOI)]


대태국 외국인직접투자(FDI) 신청


2026년 상반기 누계 기준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청액은 싱가포르가 전체의 82.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3.4%), 중국(3.3%), 대만(2.8%), 일본(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는 158개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99.2% 증가한 약 1조1217억 바트(약 349억5000만 달러)를 신청했다. 그 뒤를 이은 영국은 11개 프로젝트로 약 472억 바트(약 14억7000만 달러)를 신청해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321개 프로젝트로 약 458억 바트(약 14억2600만 달러)를 신청해 3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은 47개 프로젝트로 약 380억 바트(약 11억8400만 달러)를 신청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15개 프로젝트로 약 4억8900만 바트(약 1520만 달러)를 신청해 전체 FDI 신청액의 약 0.04%를 차지하며 20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중(BOI 신청기준)>
external_image

[자료: 태국 투자청(BOI)]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디지털 산업이 전체 신청액의 81.5%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 분야로 나타났다. 해당 산업의 투자 신청액은 약 1조1146억 바트(약 347억2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0.5% 증가했다. 이어 전기·전자 산업은 약 1181억 바트(약 36억7880만 달러)로 전체의 8.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농업·식품가공 산업은 약 428억 바트(약 13억3240만 달러)로 전체의 3.1%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3.7% 증가해 세 번째로 큰 투자 분야로 나타났다. 이는 스위스계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의 약 230억 바트(약 7억165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슬레는 태국 사뭇쁘라깐주에 인스턴트커피·커피믹스·RTD 커피 등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과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을 동남아 지역의 주요 커피 생산·물류 거점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BOI 신청 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산업

건수

금액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디지털

58

67

15.5%

444,990

1,114,649

150.5%

전기·전자

248

173

△30.2%

118,319

118,090

△0.2%

농업·식품가공

65

52

△20.0%

12,092

42,772

253.7%

자동차

148

104

△29.7%

40,741

22,196

△45.5%

광물·금속·소재

274

108

△60.6%

61,479

18,930

△69.2%

기계·자동화·로봇

99

71

△28.3%

9,574

12,747

33.1%

화학·석유화학

168

91

△45.8%

27,251

12,634

△53.6%

에너지 및 기초 공공인프라

77

68

△11.7%

15,359

7,986

△48.0%

창조산업

49

14

△71.4%

5,597

7,236

29.3%

고부가가치 물류 및 서비스

78

108

38.5%

7,593

4,281

△43.6%

관광

4

4

0.0%

3,445

2,979

△13.5%

의료

37

11

△70.3%

11,767

2,532

△78.5%

항공·우주

4

5

25.0%

2,220

1,454

△34.5%

바이오기술

2

1

△50.0%

100

7

△93.0%

합계

1,311

877

△33.1%

760,527

1,368,493

79.9%

* 태국 투자청(BOI)은 기존 10개 산업군 체계를 14개 산업군 체계로 개편했으며, '26년부터 적용함

[자료: 태국 투자청(BOI)]


대태국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


2026년 상반기 누계 기준, 태국투자청(BOI)이 승인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총 9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으나, 승인 금액은 약 1조1391억 바트(약 354억8500만 달러)로 80.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데이터 호스팅·데이터센터 및 인쇄회로기판(PCB) 관련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약 8833억 바트(약 275억1800만 달러)를 승인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9.2% 증가, 전체 승인 FDI의 77.5%를 차지해 최대 투자국에 올랐다. 이어 영국은 승인 금액이 약 534억 바트(약 16억6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83.1% 급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약 504억 바트(약 15억6900만 달러)를 승인받아 전년 동기 대비 56.4% 감소했으나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13건, 약 10억 바트(약 3200만 달러)를 승인받아 전년 동기 대비 승인 금액이 40.4% 감소했으며, 국가별 순위는 15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BOI 승인 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구분

건수

금액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총 외국인 투자

1,063

900

△15.3%

629,611

1,139,091

80.9%

1.

싱가포르

182

168

△7.7%

295,227

883,343

199.2%

2.

영국

8

15

87.5%

563

53,390

9,383.1%

3.

중국

482

308

△36.1%

115,638

50,377

△56.4%

4.

일본

109

122

11.9%

21,918

35,170

60.5%

5.

홍콩

113

114

0.9%

145,418

29,207

△79.9%

6.

미국

20

24

20.0%

4,290

23,791

454.6%

7.

대만

66

63

△4.5%

13,662

20,546

50.4%

8.

프랑스

7

11

57.1%

1,593

5,418

240.1%

9.

아일랜드

2

2

0.0%

5,058

3,506

△30.7%

10.

인도네시아

1

2

100.0%

41

3,072

7,392.7%

15.

한국

15

13

△13.3%

1,707

1,018

△40.4%

[자료: 태국 투자청(BOI)]


산업별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 현황


산업별로는 디지털 산업이 전체 FDI 승인액의 73.7%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 분야로 나타났다. 디지털 산업은 데이터센터·데이터 호스팅 등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투자 증가에 힘입어 68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60.4% 급증한 약 8392억 바트(약 261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전기·전자 산업은 173건, 약 1338억 바트(약 41억6900만 달러)로 승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해 전체의 11.7%를 차지했다. 광물·금속·소재 산업은 101건, 약 532억 바트(약 16억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해 3위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산업은 76건, 약 348억 바트(약 10억8300만 달러)로 전체 승인액의 3.1%를 나타냈다. 한편, 태국투자청(BOI)은 2026년부터 산업별 분류 체계를 개편해 자동차, 기계·자동화·로봇, 농업·식품가공, 바이오기술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산업의 경우 분류기준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수치와의 단순 비교에 유의해야 한다.


<산업별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 현황(BOI 승인 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구분

건수

금액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디지털

36

68

88.9%

322,234

839,231

160.4%

전기·전자

182

173

△4.9%

117,933

133,842

13.5%

광물·금속·소재

198

101

△49.0%

32,782

53,224

62.4%

자동차

214

76

△21.5%

60,179

34,763

△11.8%

기계·자동화·로봇

92

18,290

화학·석유화학

161

82

△49.1%

31,159

14,690

△52.9%

고부가가치 물류 및 서비스

97

114

17.5%

13,033

12,585

△3.4%

바이오기술

54

4

△20.4%

20,167

2,901

△44.2%

농업·식품가공

39

8,352

창조산업

42

47

11.9%

13,387

6,306

△52.9%

의료

18

15

△16.7%

4,311

5,841

35.5%

에너지 및 기초 공공인프라

61

84

37.7%

14,426

4,964

△65.6%

항공·우주

N/A

3

-

N/A

2,841

-

관광

N/A

2

-

N/A

1,261

-

합계

1,063

900

△15.3%

629,611

1,139,091

80.9%

* 태국투자청(BOI)은 ’26년부터 일부 산업군을 세분화함에 따라, 자동차·기계·자동화·로봇 및 농업·식품가공·바이오기술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25년 통합 산업군과 '26년 세분화 산업군의 합계를 기준으로 산출함

** ’25 상반기: 항공·우주, 관광 분야 통계 미발표로 해당항목 N/A 표시

[자료: 태국 투자청(BOI)]


지역별 외국인직접투자(FDI) 승인 현황


2026년 상반기 누계 기준, 태국투자청(BOI) 승인 지역별 외국인직접투자(FDI) 가운데 중부지역은 승인 건수 338건, 승인 금액 약 8403억 바트(약 26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으며, 전체 FDI 승인액의 약 73.8%를 차지해 투자 집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부지역은 승인 건수 482건, 승인 금액 약 2441억 바트(약 76억10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21.4%를 차지했으나, 승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북동부지역은 약 356억 바트(약 11억10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3.1%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70% 증가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차이야품주에서 추진되는 ASEAN Potash Chaiyaphum의 약 314억 바트(9억7800만 달러) 규모 염화칼륨 생산 프로젝트 등 대규모 자원개발 투자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북부지역(0.6%), 서부지역(0.3%), 남부지역(0.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BOI 승인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지역

건수

금액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중부

307

338

10.1%

180,740

840,318

364.9%

동부

696

482

△30.7%

433,564

244,143

△43.7%

북동부

17

24

41.2%

3,046

35,647

1,070.3%

북부

17

23

35.3%

1,883

7,337

289.6%

서부

9

11

22.2%

875

3,722

325.4%

남부

15

17

13.3%

4,257

1,017

△76.1%

기타

2

5

150.0%

5,246

6,906

31.6%

[자료: 태국 투자청(BOI)]

동부경제회랑(EEC) 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6년 상반기 누계 기준 약 1925억 바트(약 59억9700만 달러)로 전체 FDI 승인액의 약 16.9%를 차지했다. 승인 건수는 4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감소했으며, 승인 금액도 53% 감소했다. 전체 FDI 승인액이 증가한 것과 달리 EEC 투자가 감소한 것은 대규모 디지털·데이터센터 투자가 방콕·사뭇쁘라깐 등 중부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으로 분산된 가운데, 기존 EEC의 주요 투자지역인 촌부리와 라용의 승인액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EEC 3개 주 가운데 촌부리주는 승인 건수 256건, 투자 금액 약 834억 바트(약 25억9900만 달러)를 기록해 가장 큰 투자 규모를 나타냈으나,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차층사오주는 45건, 약 571억 바트(약 17억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으며, 라용주는 157건, 약 520억 바트(약 1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BOI 승인 기준)>

(단위: 건, 백만 바트, %)

구분

건수

금액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25년 상반기

'26년 상반기

증감

EEC

653

458

△29.9%

411,415

192,516

△53.2%

촌부리

369

256

△30.6%

170,038

83,420

△50.9%

차층사오

52

45

△13.5%

16,978

57,081

236.2%

라용

232

157

△32.3%

224,398

52,015

△76.8%

[자료: 태국 투자청(BOI)]


시사점


2026년 상반기 태국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청·승인 건수는 감소한 반면 투자 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투자 확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금액 기준으로 FDI 신청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9%, 승인액은 80.9% 증가했으며, 신청액 기준 증액투자가 65%를 차지해 신규 진출보다는 이미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가 투자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 산업, 지역 전반에 걸쳐 나타난 투자 편중 현상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FDI 신청액의 82.0%, 승인액의 77.5%를 점유한 반면, 기존 주요 투자국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조정되면서 국가별 집중도가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디지털 산업이 신청액의 81.5%, 승인액의 73.7%를 차지하며 핵심 분야로 자리잡은 것에 비해, 전기·전자 등 기존 제조업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지역별 투자 분포의 변화로도 이어져,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된 중부지역이 전체 승인액의 73.8%를 차지한 반면 기존 제조업 기반의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은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태국의 투자 패러다임이 전통 제조업에서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 변화가 요구된다.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계된 전력 장비, 냉각 시스템, 스마트 제조 등 연관 산업 진입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세분화된 태국 투자청(BOI)의 인센티브 수혜 기준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 비용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현지 투자의 상당 부분이 기존 기업의 증액 투자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미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 또한 이러한 흐름을 기회 삼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자료: 태국투자청(BOI), Bangkok Post, The Nation, Thailand Business News 및 현지 언론, KOTRA 방콕무역관 종합

* 본 통계는 태국투자청(BOI) 투자촉진 신청·승인 프로젝트 중 외국인 지분이 10% 이상인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하며, 태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과는 차이가 있음

** 환율은 상반기 평균 대미(對美) 기준환율을 적용함(’25년 상반기 1USD = 33.53바트, ’26년 상반기 32.10바트)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