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파라과이 자동차 박람회 CADAM Motor Show 2026 정보>
|
행사명 |
CADAM Motor Show 2026(제29회) |
|
기간·장소 |
2026.7.30.~8.9. / Paseo La Galería 지하 3층, 아순시온 |
|
운영 시간 |
10:00~22:00 |
|
주최 |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 (CADAM) |
|
규모 |
전시면적 1만 1000㎡ 이상, 40개 이상 브랜드, 약 300개 모델, 방문객 1만 3000명 이상 |
|
전시 품목 |
승용차, SUV, 픽업, 상용차, 밴,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 |
[자료: CADAM 공식 홈페이지]
박람회 개요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복합쇼핑몰 파세오 라 갈레리아(Paseo La Galería) 주차공간이 11일 동안 거대한 자동차 전시회장으로 변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각 브랜드별 신형 자동차가 관람객을 맞았고, 전시장 안쪽에서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금융·보험 상담 부스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CADAM)가 주최한 제29회 CADAM Motor Show는 2026년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렸다. 매년 11월경 개최되던 박람회가 올해는 처음으로 7월에 관람객을 만났다. 1만 1000㎡가 넘는 공간에는 40여 개 브랜드의 약 300개 모델이 전시됐으며, 행사 기간 1만 3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장에서는 승용차를 비롯해 SUV, 픽업트럭, 상용차, 밴 등 다양한 차종을 직접 비교할 수 있었다. 브랜드별 신형차와 체험 행사, 판촉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금융·보험 상담도 함께 운영돼 차량 탐색부터 구매 조건 비교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했다.
<파라과이 자동차 박람회 CADAM Motor Show 2026 행사장 외부>

[자료: KOTRA 아순시온무역관 자체 촬영]
입장료는 1인당 5000과라니(약 0.9달러)로 부담을 낮췄다. 입장권 판매 수익은 국립병원인 Hospital de Clínicas에 전액 전달돼 자동차 박람회에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참가 브랜드는 Audi, BYD, Chery, Chevrolet, Fiat, Ford, GAC Motor, GWM, Honda, Hyundai, JAC, Jeep, Kia, Lexus, Mitsubishi, Nissan, Toyota, Volkswagen, Volvo 등으로 다양했다. 이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차량 홍보를 넘어 공식 수입·판매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파라과이 자동차 박람회 CADAM Motor Show 2026 개막식 주요 장면>

주: MARCO RIQUELME-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 MIGUEL CARRIZOSA-CADAM 회장
[자료: CADAM 자료 제공]
<파라과이 자동차 박람회 CADAM Motor Show 2026 전경(전시장)>

[자료: KOTRA 아순시온무역관 자체 촬영]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띈 차종은 SUV와 픽업트럭이었다. 도심 주행뿐 아니라 비포장도로, 농축산업과 물류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파라과이의 수요 특성이 전시 구성에도 반영됐다. 가족용 SUV와 업무용 픽업이 전시장 중심을 차지했고 소형 화물차와 승합용 밴도 함께 소개됐다.
동력원도 다양해졌다. 가솔린과 디젤 차량뿐 아니라. 플렉스연료차, 일반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BEV)가 나란히 전시됐다. CADAM은 기술과 안전, 연결성, 이동성을 주요 주제로 내세웠으며 공식 판매사가 제조사 보증과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BYD, Chery, GAC Motor, GWM, JAC, Jetour, Leapmotor 등 중국계 브랜드가 다양한 가격대의 SUV와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기존 글로벌 브랜드와 신흥 브랜드가 가격, 편의사양, 동력원 선택지를 놓고 경쟁하는 현지 시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파라과이 자동차 박람회 CADAM Motor Show 2026 전경 (SUV와 픽업차)>
[자료: KOTRA 아순시온무역관 자체 촬영]
파라과이 신차 수입현황
2026년 1~6월 파라과이의 신차 수입의 CADAM 통계에 따르면, 2만 40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SUV는 1만 5185대로 전체의 63.1%를 차지했고 수입량은 59.9% 늘었다. 픽업은 5350대로 22.1%를 차지하며 40.2% 증가했다. 두 차종을 합치면 전체 신차 수입의 85.2%에 달한다.
<최근 2년 파라과이 신차 수입 현황>
(단위: 대, %)
|
|
2025년 |
2026년 1~6월 누계 |
||||
|
구분 |
수입량 |
비중 |
증감률 |
수입량 |
비중 |
증감률 |
|
전체 |
38,611 |
100 |
11.3 |
24,047 |
100 |
34.8 |
|
SUV |
22,326 |
57.8 |
20.8 |
15,185 |
63.1 |
59.9 |
|
픽업 |
9,179 |
23.8 |
-0.9 |
5,350 |
22.1 |
40.2 |
|
승용차 |
6,024 |
15.6 |
-0.6 |
2,980 |
12.4 |
0.1 |
|
밴 |
789 |
2.0 |
49.1 |
426 |
1.8 |
9.8 |
|
미니버스 |
293 |
0.8 |
-21.4 |
141 |
0.6 |
-28.1 |
주: 2026년 1~6월 누계, 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자료: CADAM 자료 제공(파라과이 관세청 자료 기반, 2026.8.5.)]
브랜드별 신차 수입 비중은 Toyota 13.5%, Hyundai 10.0%, Kia 9.3%, Fiat 9.2%, Chevrolet 8.9%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Toyota Hilux 4.7%, Fiat Strada 4.3%, Chevrolet S10 3.3%, Hyundai Creta 2.9%, Kia Soluto 2.7% 순으로 나타났다. 트럭 부문에서는 Kia와 Kia K2700이 브랜드·모델 기준 모두 22.9%로 1위를 기록했다.
[자료: KOTRA 아순시온무역관 자체 촬영]
친환경차 성장과 구매금융서비스 경쟁
파라과이의 친환경차 수입은 빠르게 늘고 있다. CADAM에 따르면 2025년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입은 4049대로 2024년보다 65.7% 증가했다. HEV 2086대, PHEV 1105대, BEV 858대로, 친환경차가 전체 차량 수입의 10.5%를 차지했다. 2026년 2월 누계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138.8% 증가했다.
HEV 부문에서는 Toyota가 3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Kia 18.9%, Hyundai 18.5%가 뒤를 이었다. 반면 PHEV와 BEV 분야에서는 중국계 브랜드의 시장 진입이 두드러졌다. 2025년 PHEV 수입시장에서 중국계 브랜드 비중은 약 75%로 집계됐다.
구매금융도 전시 경쟁의 핵심 요소였다. Banco Familiar은행은 연 8.95%부터 최장 60개월, Ueno Bank은행은 내연기관차 연 9.5%와 하이브리드·전기차 연 8.25%의 조건을 제시했다. 일부 금융기관은 친환경차에 더 낮은 금리를 적용했고, 보험사도 행사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했다.
<행사기간 중 주요 구매 금융서비스 조건 및 기간 비교>
|
기관 |
주요 사항 |
기간 |
|
Banco Itaú |
연 9.9%부터, 모바일 앱 신청 |
- |
|
Banco Familiar |
연 8.95%부터 |
최장 60개월 |
|
Ueno Bank |
내연기관 9.5%, 친환경차 8.25% |
최장 60회 |
|
Coomecipar |
연 8.9%부터, 행정비용 없음·생명보험 포함 |
최장 72개월 |
|
Financiera Paraguayo Japonesa |
친환경차: USD 8.35%, PYG 9.4% |
- |
|
Banco Nacional de Fomento |
연 8.95% |
최장 60개월 |
주: 행사 기간 제시 조건으로 실제 적용 여부와 세부조건은 행사기간 이후 상이 가능
[자료: CADAM 자료제공]
박람회 주최 관계자 의견
CADAM 박람회의 LILIAN M. 담당자는 아순시온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공식 자동차 유통업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제조사 보증과 안전기준, 부품 공급 및 정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공식 유통 부문은 파라과이 전역에 32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약 1만 5000개의 직접 고용을 창출하고 6만 가구 이상의 생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차 구매를 지원하는 금융수단과 노후 차량 교체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연료와 지속적인 민관 대화가 시장 발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공식 수입차와 공식 유통차가 함께 거래되는 시장에서 보증, 부품 공급과 정비망이 구매 결정의 중요한 기준임을 보여준다.
시사점
파라과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이라면 먼저 SUV와 픽업 중심의 수요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 차종이 신차 수입의 85.2%를 차지하는 만큼, 현지 도로환경과 농축산·물류 수요에 맞춘 내구성과 적재성 중심의 제품 구성이 중요하다.
친환경차 분야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담이 비교적 적은 HEV와 PHEV가 단기적인 시장 확대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 기회는 완성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충전기와 배터리 진단장비, 전장부품, 정비장비 등 연관 제품의 진출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중국계 브랜드가 가격과 사양 경쟁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은 안전성, 보증기간, 부품 공급, 정비망과 중고차 잔존가치를 포함한 종합적인 신뢰도를 차별화 요소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현지 파트너를 선정할 때도 판매망뿐 아니라 정비시설과 부품 재고·공급 능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Hyundai와 Kia는 2026년 상반기 전체 신차 수입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HEV와 트럭 부문에서도 한국 브랜드의 존재감이 확인된다. 이미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서비스 기반을 친환경차와 상용차, 자동차 부품·정비장비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을 검토할 만하다.
이번 CADAM Motor Show는 파라과이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 이상 차량 성능과 가격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소비자는 다양한 차종과 동력원을 비교하고, 금융조건과 보험, 보증, 부품 공급과 정비서비스까지 함께 따지고 있다. 11일간의 박람회장은 자동차를 전시하는 공간이자 파라과이 자동차 시장의 변화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무대였다.
자료: CADAM 공식 웹사이트, CADAM 제공 자료, KOTRA 아순시온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