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성


1. 산업 개요


조지아는 전통적으로 농업 비중이 높은 국가로, 농식품 산업은 조지아 국가 경제와 고용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 산업이다. 조지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조지아 전체 GDP에서 농림어업(Agriculture, forestry, and fishing)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를 기록했다. 국가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도화되며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6.3%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농식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주요 수출의 근간으로서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다. 식품 생산과 농업 부문이 정부의 중점 육성 산업으로 지정돼 체계적인 지원 아래 발전 중이며, 관련 행사와 전시회 개최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2. 산업 정책 변화


조지아는 EU 가입 후보국으로서 농식품 분야 전반에 걸쳐 유럽연합 표준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제도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의회 산하 EU 통합위원회는 2025년부터 농업, 환경 보호, DCFTA(포괄적·점진적 자유무역협정) 분야의 선진화된 입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표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지아 정부 산하기관 국립식품청(NFA)은 식품 안전 및 위생 관리를 EU 수준으로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식품의 제조, 가공, 유통은 물론 음식점 등 요식업 전반에 걸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스템 도입이 의무화되었으며, 위반 시 벌금 부과 및 시설 폐쇄 조치 등 강력한 단속이 진행 중이다. 또한 조지아로 반입되는 모든 수입 식품은 EU 표준에 준하는 동식물 위생검역(SPS)을 거쳐야 하며, 현지어(조지아어) 라벨링 부착이 필수적이다. 제품 성분, 유통기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기 의무를 누락할 경우 벌금 부과 및 제품 전량 폐기 등 기준이 강화되었으므로, 시장 진입을 노리는 수출업체의 사전 규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위생 및 품질 기준 강화는 단기적으로 현지 업계에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으나, 조지아 농산물의 질적 개선과 이를 위한 생산·가공 인프라 전반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3. 농업현대화 수요 확대


조지아의 농림어업(Agriculture, forestry, and fishing) 부문 종사자 수는 2025년 기준 약 21만8000명으로, 국가 전체 취업자의 15.7%라는 높은 고용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고용 창출력에도 불구하고, 국가 전체 GDP에서 농업 부문이 차지하는 기여도가 약 5.9%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타 산업 대비 노동 생산성이 현저히 낮음을 시사한다. 이는 고질적인 농업 기계화 부족과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의 저조한 보급률이 단위 면적당 수확량 한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지아 환경농업부(MEPA)는 ‘조지아 농업 및 농촌 개발 전략(2021-2027)’의 후반기 핵심 과제로 기후 변화 대응력 향상과 수출 작물 부가가치 창출을 설정하고, 2025~2026년에 걸쳐 실용적인 농업 인프라 현대화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관개 효율화, 기후 스마트 농업 도입, 가공 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다만, 전체 농가의 약 73%가 1ha 미만의 토지를 보유한 현지의 영세한 영농 규모와 자본력, 통신·전력망 수준을 고려할 때, 완전 자동화된 최첨단 AI 스마트팜의 전면 도입은 시기상조이다. 그러나 조지아의 단위 면적당 평균 수확량이 과일(4.8톤/ha), 곡물(2.8톤/ha), 채소(11.1톤/ha) 수준으로 EU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낮은 기술 집약도'가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되고 있어, EU 표준 달성과 생산성 향상에 직결되는 기초 농자재, 스마트 설비, 농장 관리 분야의 협력 잠재력은 높게 평가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3b82df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44pixel, 세로 388pixel

[자료: Galt & Taggart]


조지아 농업부 산하기관 농촌개발청(RDA)은 자급률 성장을 위해 인프라 전환을 독려하고 있다.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물 사용량을 줄이는 점적 관개(Drip Irrigation)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가 블루베리 등 고소득 수출 작물의 사계절 재배를 위해 온실을 구축할 경우 최대 50%의 설치 비용을 보조한다. 또한 과일류 및 견과류가 국가 주력 수출품으로 부상함에 따라 수출용 신선 농산물의 부패를 막기 위한 저온 저장고 건립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다양한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정부의 재정 지원 정책은 보급형 농자재, 냉동 공조 설비, 가공 기계 기업들에게 유리한 진출 환경이 될 수 있다.


기관명

주요 역할

환경보호농업부(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Agriculture, MEPA)

농업 정책 수립, 생산 지원, 농촌 개발 및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

농촌개발청(Rural Development Agency, RDA)

농가 및 기업 지원 보조금 집행, 재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MEPA 산하기관

국립식품청(National Food Agency, NFA)

식품 안전, 동식물 위생 검역(SPS),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규제 기관

국립와인청(National Wine Agency, NWA)

조지아 핵심 주력 산업인 와인 및 포도 재배 산업 진흥 총괄, 원산지 명칭 보호, 와인 품질을 인증하는 정부 산하기관

농업과학연구센터(Scientific-Research Center of Agriculture, SRCA)

토양 관리, 기후 스마트 농업 및 우수 종자 개량 연구,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연구 기관

[자료: 각 사이트 홈페이지, KOTRA 트빌리시 무역관 정리]


산업 수급현황


1. 생산 동향


조지아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조지아 주요 작물 생산량에 따르면, 조지아 와인산업의 핵심 원료인 포도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총 34만8900톤이 수확되며 전체 농작물 중 최대 생산 규모를 기록했다. 와인 생산량은 약 2억6000만 리터(750ml 기준 약 3억4600만 병)로 추산되며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포도와 와인 모두 지난 30년간 기록된 물량 중 역대 최대 생산량을 경신한 수치이다.


또 다른 주요 수출 품목인 견과류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5만7900톤이 생산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 외 주요 식량 및 농산물 수확량은 감자 20만6700톤, 일반 과일류 21만5900톤, 옥수수 20만8600톤, 채소류 14만8600톤, 밀 14만5300톤, 육류 8만8500톤 순으로 집계되었다.

2. 수출입 동향


수출 지표 측면에서 농식품 산업의 기여도가 두드러진다. 조지아의 수출 구조는 해외에서 수입한 승용차를 주변국으로 재수출하는 비중(전체의 38.6%)이 매우 높다는 통계적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재수출 물량을 제외하고 조지아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실질적인 수출 주력 품목 중에서는 농식품 분야가 전체 수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액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5년 조지아의 농식품 수출액은 18억4448만 달러로 전년 대비 9.9% 성장하며 전체 수출(72억8780만 달러)의 25.3%라는 막대한 비중을 보였다. 2025년 조지아의 수출 상위 8대 품목을 살펴보면, 자동차와 광물(귀금속 광석, 합금철)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자리에 모두 농식품(증류주, 포도주, 생수, 견과류, 기타 음료)이 포진해 있다. 이는 농식품 산업이 국가 수출 경제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위: US$ 천, %)

순위

품목명

수출액

전체 수출 대비 비중

1

승용차

2,814,371.6

38.6

2

귀금속 광석 및 정광

378,900.9

5.2

3

증류주

282,567.0

3.9

4

포도주(와인)

267,980.7

3.7

5

합금철

225,939.8

3.1

6

생수/광천수 및 탄산수

173,120.2

2.4

7

헤이즐넛 등 견과류

171,683.0

2.4

8

광천수 및 탄산음료(가당)

166,551.8

2.3

총계

7,287,805.0

100.0


[자료: 조지아 통계청]


조지아 대표 수출품인 증류주(HS code 2208)와 포도주(2204)는 2025년 총수출 통계에서 각각 약 2억8256만 달러(수출 3위), 2억6798만 달러(수출 4위)를 기록하며 핵심 수출품목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두 품목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견고한 글로벌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코카서스 산맥의 천연 수자원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광천수(2201)와 더불어 최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가당 광천수 및 탄산음료(2202)는 20.6%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고소득 작물 육성을 위한 조지아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헤이즐넛 등 견과류(0802)는 전년 대비 61.3% 증가, 이를 2차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인 가공 견과류(2008)는 79.9% 급증하며 핵심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기타 신선 과일(0810) 수출액 5585만 달러 중 최근 조지아 정부가 집중 육성 중인 신선 블루베리 및 크랜베리(0810.40)는 약 4641만 달러(83%)를 차지하며 신흥 고소득 수출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단위: US$ 천, %)

품목군

HS code

품목명

수출액

전년 대비 증감률

주류

2208

증류주

282,567.0

-2.5

주류

2204

포도주(와인)

267,980.7

-2.9

생수

2201

생수/광천수 및 탄산수

173,120.2

5.7

견과류

0802

헤이즐넛 등 견과류

171,683.0

61.3

음료

2202

광천수 및 탄산음료(가당)

166,551.8

20.6

견과류

2008

가공 견과류

76,460.9

79.9

과일류

0810

기타 신선 과일

55,856.1

45.3

총계

1,844,862.9


[자료: 조지아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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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조지아 통계청, KOTRA 트빌리시 무역관 재가공]


2025년 조지아의 농식품 수입액은 26억3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성장하며 전체 수입(186억4851만 달러)의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식품 수출(약 18억4486만 달러) 대비 수입이 더 큰 구조로, 현지 농식품 가공 산업의 제한적인 생산 역량으로 인해 가공식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임을 보여준다. 수출입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조지아 농식품 시장은 수출과 수입 양측에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단위: US$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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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조지아 통계청, KOTRA 트빌리시 무역관 재가공]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출액

증감률

(‘24년 대비 ‘25년)

2025년도

점유율

2023

2024

2025

총계

1,436,882

1,680,706

1,844,863

9.8

-

1

러시아

485,426

623,346

679,038

8.9

36.8

2

아제르바이잔

169,310

174,523

207,684

19.0

11.3

3

아르메니아

130,186

160,530

152,487

-5.0

8.3

4

카자흐스탄

76,387

71,582

91,490

27.8

5.0

5

우크라이나

62,313

66,914

69,267

3.5

3.8

6

키르기스스탄

56,193

61,450

47,897

-22.1

2.6

7

이라크

67,742

46,022

46,413

0.9

2.5

8

독일

33,640

38,000

41,400

9.0

2.2

9

우즈베키스탄

23,486

28,257

41,294

46.1

2.2

10

이탈리아

19,048

20,094

39,871

98.4

2.2

64

대한민국

838

872

467

-46.5

0.0

[자료: 조지아 통계청]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3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제르바이잔(11.3%), 아르메니아(8.3%), 카자흐스탄(5.0%), 우크라이나(3.8%) 등이 인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루어졌다.


농식품 수입 품목 중에서는 주식량인 밀(곡물) 수입이 1억2856만 달러를 기록하며 담배류 다음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콜릿 및 코코아 조제품(1억2780만 달러), 가금류 육류(1억2255만 달러), 베이커리 및 스낵류(1억 797만 달러), 기타 조제 식료품(9139만 달러), 설탕(7981만 달러)이 주요 수입 품목으로 나타났다. 밀 수입의 경우, 기초 식량 자급률 부족으로 인해 전년 대비 68.8% 급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득 수준 향상과 서구화된 식습관 확산, 간편식 선호 현상에 따라 초콜릿을 비롯한 스낵류, 기타 가공식품 수입 또한 전년 대비 각각 23.0%, 16.3%, 20.7%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특정 품목에 집중되기보다는 밀, 육류, 제과류 등 국민 기초 식생활 및 가공식품 원료를 중심으로 매우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위: US$ 천, %)

품목군

HS code

품목명

수입액

전년 대비 증감률

담배류

2402

시가 및 담배류

160,290.8

-0.7

곡물류

1001

밀과 메슬린

128,561.7

68.8

과자류

1806

초콜릿 및 코코아 조제품

127,795.7

23.0

육류

0207

가금류 육류 및 식용 설육

122,551.8

12.5

과자류

1905

빵,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 스낵류

107,965.6

16.3

가공식품

2106

기타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

91,394.8

20.7

당류

1701

설탕

79,812.6

-9.0

총계

2,603,201.0


[자료: 조지아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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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조지아 통계청, KOTRA 트빌리시 무역관 재가공]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증감률

(‘24년 대비 ‘25년)

2025년도

점유율


2023

2024

2025

총계

2,029,927

2,221,351

2,603,201

17.2

-

1

러시아

459,922

492,642

556,177

12.9

21.4

2

튀르키예

280,425

279,791

288,269

3.0

11.1

3

우크라이나

114,552

134,848

171,867

27.5

6.6

4

브라질

131,110

101,228

108,048

6.7

4.2

5

폴란드

61,036

73,478

102,356

39.3

3.9

6

아제르바이잔

51,234

72,905

99,516

36.5

3.8

7

프랑스

57,571

78,972

92,870

17.6

3.6

8

중국

43,594

63,023

91,575

45.3

3.5

9

독일

65,671

79,185

84,522

6.7

3.3

10

네덜란드

70,940

69,693

79,559

14.2

3.1

69

대한민국

691

1,016

803

-21.0

0.0

[자료: 조지아 통계청]


조지아의 농식품 수입의 경우, 국가별로 러시아가 2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튀르키예(11.1%), 우크라이나(6.6%), 브라질(4.2%), 폴란드(3.9%) 등이 뒤를 이었다.


진출전략


1. SWOT 분석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증류주, 와인, 헤이즐넛 등 주력 품목 호조로 농식품 수출액 지속 성장 추세

▸조지아 핵심 산업으로서 국가정책 지원 우선순위 차지

▸농식품 가공 산업의 제조업 기반 약세

▸낮은 기술 집약도

▸영세 영농 규모로 자본력 및 통신·전력망 인프라 부족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관개, 기후 스마트 농업, 가공 시설에 국가 예산 집중 투입

▸EU 표준 달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지 농가, 가공 기업의 대대적인 설비 교체 수요

▸HACCP 의무화 전면 시행, 강화된 위생검역으로 규제 장벽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 및 공급망 리스크

[자료: KOTRA 트빌리시 무역관 정리]


2. 시사점 및 유망분야


조지아 농식품 산업은 국가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서, 생산 및 수출 전반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정부 정책과 소비 트렌드 변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럽연합(EU) 기준에 부합하는 가공·위생 설비(HACCP) 도입이 현지 업계의 당면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생산 인프라 전반에 걸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지 농가와 영세 기업의 생산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지아 정부가 다양한 인프라 보조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농업 기자재 기업이 현지 입지를 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식품 가공 기계, 위생 설비, 저온 저장고(콜드체인) 등의 설비 시장 공략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농 중심의 영농 구조에 최적화된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도 중요한 진출 분야다. 블루베리 등 고소득 수출 작물의 사계절 재배를 돕는 소형 모듈형 온실이나 점적 관개 장치 등 스마트 농자재 업체가 진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다. 조지아 현지 환경에 적용 가능하고 소규모 경작지에서도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적정 기술 중심의 접근이 요구되며, 이것이 시장 선점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이러한 B2B 기술 협력과 더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가공식품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최근 타결된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은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라면, 쇠고기, 커피프림, 조미김 등 주요 가공식품과 주류(맥주, 소주), 임산물(건조감, 호두, 밤) 등 수출 유망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됨에 따라 코카서스 지역 내 K-푸드 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득 수준 향상과 서구화된 식습관 확산으로 스낵류, 가공식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현지 트렌드와 맞물려 한국산 식품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 기업이 조지아 농식품 시장을 공략함에 있어, 현지 농업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하드웨어적 기술 수출과 EPA를 활용한 농식품 직접 진출을 병행하는 전방위적 접근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자료: 조지아 통계청, 조지아 환경보호농업부, 조지아 농촌개발청, 조지아 의회, Galt&Taggart, Euromonitor International, TBC Capital, 조지아 국립와인청, 국제포도와인기구(OIV),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등 KOTRA 트빌리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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