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지컬 AI, ‘기술개발’에서 ‘산업화’ 단계로


중국 피지컬 AI(具身智能) 산업에서는 로봇 본체와 핵심부품, AI 모델 등의 기술개발과 함께 데이터, 실증, 검측·평가 및 표준 등 실제 산업 적용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중앙정부 차원의 관련 표준체계가 발표되고 주요 지역에서 데이터 훈련장과 중시기지, 시험평가 시설 등이 구축되면서 피지컬 AI 기술의 실제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중국은 2026년 2월 2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 AI 표준화(HEIS) 연례회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 AI 표준체계(2026판)」를 발표했다. 해당 표준체계는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 AI의 산업 전주기와 산업망을 대상으로 향후 관련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적인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표준체계는 공업정보화부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 AI 표준화기술위원회가 120여 개 연구기관·기업·산업 수요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편성했으며, 기초공통, 유사뇌 및 지능연산, 사지 및 부품, 정기 및 시스템, 응용, 안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데이터와 AI 모델부터 로봇 본체와 핵심부품, 실제 산업·생활환경에서의 응용 및 안전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별 표준화 범위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구분

주요 내용

기초공통

핵심 용어 분류 및 정의, 제품 분류·부호 체계화, 공통 시험 방법 등 산업 공통 기반의 데이터 형식, 인터페이스 규범 통일

유사뇌·지능연산

'대뇌+소뇌' 이중 아키텍처, 데이터 전 주기(수집·표준·저장·전송·폐기) 규범, 대형모델 훈련·추론·배포 기술

사지·부품

몸체·팔·다리·덱스터러스 핸드 및 구동·감지·통신 유닛 모듈 등의 성능 지표 및 호환성

정기·시스템

로봇 완제품, 시스템 SW 및 로봇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협업 기술 규범

응용

산업제조, 물류, 특수 및 고위험 작업, 가정·생활 서비스 등 시나리오별 개발·운행·유지보수 규범

안전윤리

물리적 안전, 데이터 안전, 윤리심사 메커니즘

[자료: 중국 공신부(工信部), 신화망(新华网),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 등 자료 토대로 KOTRA 항저우무역관 정리]

중국의 피지컬 AI와 로봇 표준화 작업은 이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중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는 2025년 9월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 구동기술, 데이터 활용 등을 포함한 15개 국가표준을 제정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26년 발표된 표준체계는 이러한 개별 분야의 표준화 작업을 기초공통부터 핵심부품, 완제품, 응용 및 안전에 이르는 분야별 구조로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표준 마련은 제품 규격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적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호환성과 안전성, 신뢰성 등을 다루기 위한 기반이라는 측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피지컬 AI의 적용 분야가 제조·물류·서비스 등으로 다양해질 경우 서로 다른 제조사의 부품과 시스템 간 연동, 제품의 반복적인 작업 성능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수요도 함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표준과 시험평가 체계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요 지역에서 피지컬 AI 실증 관련 인프라 구축


표준체계 마련과 함께 중국 주요 지역에서는 피지컬 AI를 실제 환경에서 학습·검증하기 위한 혁신센터, 데이터 훈련장, 중시*기지 및 시험평가 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피지컬 AI의 경우 AI 모델과 로봇 본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실제 작업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반복적인 훈련과 검증을 거치는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 중시(中试): 연구개발 결과가 본격적인 생산이나 산업 적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기술의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간시험 단계


피지컬 AI는 로봇이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실제 행동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산업·생활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활용된다. 동일한 작업에서도 대상 물체의 형태와 위치,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작업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 실제 환경을 반영한 데이터 수집과 반복적인 검증이 요구될 수 있다. 이에 중국 각 지역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산업현장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훈련 및 실증 관련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선전, 우한, 청두 등에서 실증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산업기반과 연구개발 여건 등에 따라 주요 기능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각 지역의 사례를 살펴보면 동일한 형태의 시설을 구축하기보다는 기존 기업과 연구기관, 산업현장 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데이터 훈련, 시험평가 및 산업 적용 등 서로 다른 기능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상하이는 국가-지방 공동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데이터 및 표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OpenLoong 로봇과 데이터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훈련장 운영모델의 표준화와 피지컬 AI 분야 표준화 시범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국가-지방 공동구축 피지컬 AI 로봇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공통기술 연구개발과 데이터·평가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톈궁(天工)’ 로봇 본체 플랫폼과 ‘카이우(开物)’ 피지컬 AI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편 데이터셋, 평가실험실 및 표준화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선전에서는 전자·AI칩·정밀부품·스마트기기 등 기존 제조업 기반과 연계한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둥성 피지컬 AI 로봇 혁신센터와 기업 주도형 플랫폼 등을 통해 연구개발과 제조 공급망, 산업현장을 연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우한에서는 실제 환경을 구현한 훈련시설을 활용해 로봇 학습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후베이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2025년 개소 당시 약 7,000㎡ 규모에 23개 응용 시나리오를 구축했으며, 이후 시설 규모와 데이터 생산량을 늘려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두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를 통해 로봇 관련 모델과 문화관광·공정작업 등의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공정로봇 분야의 별도 혁신센터도 설립됐다. 이처럼 지역별 관련 시설은 해당 지역의 산업여건에 따라 데이터 생산, 모델 훈련, 시험평가 및 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대표 센터·플랫폼

주요 기능

특징

상하이

국가-지방 공동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
(国家地方共建人形机器人创新中心)

오픈소스·데이터·표준

- OpenLoong 로봇 및 데이터 관련 인프라 운영

- 훈련장 운영모델 표준화 관련 사업 추진

- 상하이 푸둥에 피지컬 AI 분야 국가급 표준화 시범기지 운영

베이징

국가-지방 공동구축 피지컬 AI 로봇 혁신센터
(国家地方共建具身智能机器人创新中心

공통기술 연구개발, 데이터 평가

- 유비테크, 샤오미 등 기업 참여

- ‘톈궁’ 로봇 플랫폼과 ‘카이우’ 피지컬 AI 플랫폼 운영

- 데이터셋·평가 실험실·표준화 관련 사업 추진

광둥성
선전

광둥성 피지컬 AI 로봇 혁신센터(广东省具身智能机器人创新中心) / 화웨이 선전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혁신센터((华为(深圳)全球具身智能产业创新中心))

R&D, 산업 적용

- 전자·AI칩·정밀부품·스마트기기 등 지역 제조업 기반과 연계

- 관련 기업 및 산업 현장을 활용한 기술개발, 산업 적용 사업 추진

저장성
항저우
국가 인공지능 응용 중시기지(国家人工智能应用中试基地)/ 국가로봇검측및평가센터 저장검측센터(国家机器人检测与评定中心(总部)浙江检测中心) 중시·훈련·검측평가

- 중시기지에 130대 이상의 로봇과 전력 점검·커피제조·택배배송 등 30개 이상의 직무훈련 시나리오 구축

- 저장검측센터는 안전·호환·신뢰성·데이터 신뢰·녹색·지능 관련 시험 기능 및 로봇 테스트 운영

저장성
닝보
저장성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浙江人形机器人创新中心) R&D, 산업 적용

- 저장대 연구진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지능, 감지, 제어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 추진

- 지역 제조업 기반을 활용한 관련 기술의 산업 적용 연구

후베이성
우한
후베이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湖北人形机器人创新中心) 데이터 훈련 및 실증

- 2025년 개소 당시 약 7,000㎡ 규모에 23개 응용 시나리오 구축

- 이후 약 1만2,000㎡ 규모로 확장돼 일평균 약 2만4,000 건의 훈련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으로 소개

쓰촨성
청두
청두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成都人形机器人创新中心) / 중앙-지방 공동구축 피지컬 AI 공정로봇 혁신센터(央地共建具身智能工程机器人创新中心) R&D, 공정로봇 응용

- 로봇 대뇌·소뇌 모델 및 관련 기술 연구
- 문화관광·공정작업 등 응용기술 개발

- 2026년 공정로봇 관련 혁신센터 설립

안후이성
허페이
안후이성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혁신센터(安徽省人形机器人产业创新中心)

R&D, 산업 적용

-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기업 등이 참여

- 대뇌·소뇌·몸체·촉각 등 관련 기술 연구와 민생 서비스·특수작업·제조 등 응용 분야 연구에 초점

[자료: 각 센터 발표자료, 관련 지방정부 자료 및 신화망·인민망 보도를 토대로 KOTRA 항저우무역관 정리]

실증 인프라, ‘시설 경쟁’보다 ‘산업화 시스템’ 구축에 방점


중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피지컬 AI 관련 시설을 살펴보면 연구개발, 데이터 생산, 모델 훈련, 실제 환경 검증, 중시, 시험평가 및 표준화 등 기능이 지역과 기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시설은 피지컬 AI 기술을 연구개발 단계에서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하기까지 필요한 여러 과정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피지컬 AI의 경우 실제 환경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모델 학습에 활용한 뒤, 다시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확인하고 제품을 보완하는 과정이 반복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확보 → 모델 학습 → 실제 환경에서의 훈련·검증 → 제품 개선 → 산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데이터 훈련장과 중시기지, 시험평가 시설 등이 각각 역할을 담당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기능도 기존 산업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선전에서는 전자·AI칩·정밀부품 등 제조 공급망과 연계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우한에서는 대규모 훈련시설을 활용한 데이터 생산, 청두에서는 공정·특수작업 분야의 응용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의 피지컬 AI 관련 정책과 사업이 개별 제품의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 실증 및 시험평가 등 산업 적용 과정에 필요한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시설의 구축 자체가 피지컬 AI의 대규모 상용화나 산업 적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각 지역에서 구축되는 관련 시설은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성능,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반이라는 성격이 크며, 향후 이들 시설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실증 결과가 실제 제품 개선과 산업현장 적용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항저우, 피지컬 AI의 데이터 훈련과 검측 평가 지원 생태계 구축


저장성 항저우에는 Unitree(宇树科技), Deep Robotics(云深处科技) 등 로봇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지컬 AI의 데이터 훈련과 중시, 검측·평가를 지원하는 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2026년 5월 16일 항저우에서는 국가 인공지능 응용 중시기지(피지컬 AI)(国家人工智能应用中试基地(具身智能))가 정식 가동됐다. 해당 기지에는 식음료 서비스, 무인매장, 전력순찰, 과일 수확, 광산 작업 등 30여 개 응용 중심의 훈련 시나리오와 130여 대의 로봇이 구축됐다. 데이터와 연산자원 제공, 시나리오 검증 및 테스트·검증 등의 기능을 통해 기술개발 결과의 실제 환경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시(中试)는 연구개발 성과가 본격적인 생산이나 산업 적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기술과 제품을 시험하는 중간 단계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연구실에서 구현한 기능이 실제 공장이나 물류·서비스 환경에서 일정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관련 중시시설이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말 항저우 시후구에는 국가로봇검측및평가센터(본부) 저장검측센터(国家机器人检测与评定中心(总部) 浙江检测中心)가 문을 열었다. 해당 센터는 로봇의 안전, 호환, 신뢰, 데이터 신뢰, 녹색 및 지능 등과 관련한 시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을 다양한 조건에서 평가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운영하고 있다.


항저우의 사례를 보면 로봇기업의 연구개발과 함께 데이터·모델 훈련, 중시·실경 검증, 검측·평가 등 산업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관련 기능이 지역 내에 마련되고 있다. 다만 각각의 시설은 운영주체와 목적, 제공 기능에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보기보다는 피지컬 AI의 연구개발 이후 실제 적용 과정에 필요한 여러 기능이 항저우에서 함께 구축되고 있는 사례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향후에는 이들 시설의 운영사례와 실제 시험·평가 결과가 축적되면서 각각의 기능과 역할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에서 피지컬 AI 로봇에 요구되는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 등이 어떠한 방식으로 시험·평가되는지는 관련 산업의 적용 동향을 파악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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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가로봇검측및평가센터 저장검측센터(国家机器人检测与评定中心(总部) 浙江检测中心)]


피지컬 AI 산업, 데이터·실증·솔루션 등 고려요소 다양화


최근 중국의 관련 사례를 살펴보면 로봇 본체와 핵심부품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데이터 확보,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 산업별 솔루션 등도 피지컬 AI의 산업 적용 과정에서 함께 고려되고 있다. 이는 하드웨어 중심의 경쟁이 다른 요소로 대체된다는 의미라기보다, 피지컬 AI의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제품과 기술을 평가하는 요소도 함께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IDC 자료에서도 중국 피지컬 AI 로봇의 응용이 체험·전시뿐만 아니라 실제 기능과 활용가치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산업용 응용에서는 투자수익률(ROI)과 생산성 개선 효과 등 실제 도입성과가 주요 고려요소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로봇 본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실물 데이터의 확보, 다양한 작업환경에서의 검증 경험, 산업별 솔루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시험평가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근 중국에서 나타나는 데이터 훈련장, 중시기지, 검측·평가센터 및 표준화 관련 움직임은 피지컬 AI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향후 이러한 인프라의 운영성과와 실제 적용사례가 축적되면 중국 피지컬 AI 산업의 기술 및 응용 수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중국에서는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데이터 수집, 훈련, 중시 및 시험평가와 관련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표준체계와 주요 지역의 데이터 훈련장·중시기지·검측평가센터 사례를 종합하면, 로봇 본체와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함께 실제 산업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표준, 실증 및 시험평가 관련 기반도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가로봇검측평가센터 저장검측센터 관계자는 KOTRA 항저우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항저우는 중국 내 전문적인 휴머노이드 전용 시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중국 피지컬 AI 시장은 기업별 경쟁에서 제품 성능을 넘어 '훈련-실증-검측'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 경쟁으로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 산업용 로봇과 비교해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검측 수요와 신뢰성·안전성 관련 과제, 향후 표준체계의 구체화 방향 등을 확인함으로써 중국 피지컬 AI 산업화 과정에서 시험평가 인프라가 담당하는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피지컬 AI의 적용 분야가 다양해질 경우 로봇 본체뿐만 아니라 감속기·액추에이터·센서 등 핵심부품, 산업용 AI 소프트웨어, 안전·검측 기술 및 데이터 처리 등 관련 분야에서도 기술·시장 환경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중국 피지컬 AI 시장을 살펴보는 우리 기업은 개별 로봇기업이나 완제품의 동향뿐만 아니라 데이터·실증 인프라의 운영상황, 관련 국가표준과 검측·인증체계의 변화 등도 함께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자료: 신화망, 인민일보, 절강성 경제정보센터, CCTV, 경제참고보, 중앙광파망, 중국신문망, 커촹판일보, IDC,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및 KOTRA 항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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