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로, 2024년 시장 규모는 약 47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의료기기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정으로 특히 첨단·고기술 장비를 중심으로 수입 비중이 시장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는 국민 건강보험 프로그램(JKN)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 JKN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90% 이상을 포괄하며, 의료 서비스 및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 100% 보유를 허용하는 등 투자 친화적 규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도네시아를 해외 기업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장 여건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아울러 Hospital Expo는 제조사·유통사·의료기관·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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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Surabaya Hospital Expo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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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년 5월 19일~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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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Surabaya Grand City Convention& Exhib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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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기관 |
PT. Okta Sejahtera Ins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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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규모 |
참가업체 85개사, 참관객 약 3,000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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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혁신 (Medical Device & Healthcare Industry Innovation) |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종합]
인도네시아병원협회(PERSI) 동자바 지부장 Dr. Bangun Trapsila Purwaka는 병원이 단순한 적응을 넘어 거버넌스·서비스 제공 방식·의료기술 활용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인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술이 병원 서비스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역설했다.
이 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제20회 수라바야 병원 박람회(Surabaya Hospital Expo)'가 2026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라바야 Grand City Convention & Exhibition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병원 전환: 新규제 시대의 적합성 유지(Hospital Transformation: Maintaining Relevance in the Era of New Regulations)'를 주제로 열린 제20회 동자바 PERSI 병원 세미나 및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교육·협력 촉진·헬스케어 기술 도입 가속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동 행사에는 병원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방사선 기술, 최신 임상 검사실 장비, 환자 안전을 지원하는 혁신적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솔루션이 전시됐으며,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 약 85개사가 참가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 촬영]
주최기관 소개

PT. Okta Sejahtera Insani(OSI)는 1994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병원 박람회의 주관사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전시 기업 중 하나이다. 전문 컨퍼런스 주최사(PCO)로 등록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시주최사협회(ASPERAPI) 회원사로서 1978년부터 Hospital Expo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PT. Okta Sejahtera Insani는 전시회 및 산업 행사를 통해 의료 전문가, 의료기기 제조사, 유통사, 의료기관 및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의료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인사이트를 교환하며, 인도네시아 의료산업 내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 웹사이트: https://hospital-expo.com
- 이메일: marketing@hospital-expo.com
- 전화: +62-21-5890-7366
주요 참가업체
1. OneMed (https://www.onemed.co.id/)
OneMed는 PT Jayamas Medica Industri Tbk.가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브랜드이다. 광범위한 생산 역량과 통합적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및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회용 의료용품, 진단기기, 검사실 제품, 재활 장비, 병원 가구 등을 포함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품질경영시스템과 국내 제조 기준을 준수하며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 촬영]
2. PT. Serenity Indonesia (https://serenityindonesia.com/)
PT. Serenity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하는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영국 모기업 Serenity Global Ltd.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돼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 병원·의원·지역사회보건소·검사실·응급의료 분야를 위한 광범위한 의료기기를 취급하고 있으며, 제품 판매 외에도 전문 컨설팅 및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기관이 최적의 장비를 선택·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 촬영]
3. CV. Anugerah Karya Mandiri (AKMA) (https://akma.co.id/)
CV. Anugerah Karya Mandiri(AKMA)는 2004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병원·지역사회보건소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 의료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구급차 차량과 응급의료장비를 포함한 앰뷸런스 관련 솔루션에 강점을 보유하며, 환자 이송 장비, 모니터링·진단 장비, 호흡기 치료 제품, 고정용 장비 등 응급의료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 촬영]
4. PT. Polaris Alkes Starindo (https://ptpolaris.com/)
PT. Polaris Alkes Starindo는 공공·민간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이다. 다수의 의료 프로젝트 참여와 폭넓은 국제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으며, 세계 유수의 의료기기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 서비스·기술 역량·안정적인 사후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 촬영]
5. Dentalities (https://www.dentalities.or.id/)
Dentalities(Dental Information Technologies)는 인도네시아 치과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술 전문 기관이다. 치과 의원의 운영 효율 향상, 진단 정확도 개선, 환자 경험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평가·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인 SATUSEHAT와 연동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 지원, 국내외 최신 디지털 기술 평가 등이 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 촬영]
6. GEA Medical (https://geamedical.com/)
GEA Medical은 전국 유통망과 숙련된 기술 인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중 하나이다.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며 전국 의료기관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의료 전문가·지역사회에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합 의료기기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KOTRA 수라바야무역관 자체 촬영]
주요 프로그램
1. 세미나 및 워크숍
전시회와 병행해 '병원 전환: 新규제 시대의 적합성 유지'를 주제로 제20회 동자바 PERSI 병원 세미나 및 워크숍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역량 기반 의뢰 체계, 표준입원실(KRIS) 도입, 의료비 재정 및 INA-DRG 수가, 병원 지속 가능성, 이해관계자 관리, 의료 전문직 법적 보호 등 인도네시아 의료계의 핵심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BPJS Kesehatan의 병원 지속 가능성 지원 방안과 복잡해지는 의료 환경에서의 리더십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으며, 보건부·BPJS Kesehatan·주요 병원·의료기관 및 산업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세미나 외에도 병원 원가 관리, 의료 커뮤니케이션 및 분쟁 조정, 통합 병원 로드맵 수립, 운영 효율화 및 BPJS 청구 검증을 위한 AI 활용, 간호 서비스 관리, 세무 계획 수립, 방사선 안전 등 다양한 전문 워크숍 및 자격증 프로그램에 별도 등록하여 참가할 수 있었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인 반면, 세미나 및 워크숍은 유료로 운영됐으며, 세미나 프로그램 참가비는 약 195만 루피아(약 110달러), 일부 자격증 워크숍의 경우 최대 700만 루피아(약 390달러) 수준이었다. 이는 동 행사가 전시 플랫폼 역할을 넘어 의료 전문가 및 병원 경영진을 위한 전문 역량 개발 포럼으로도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헬스케어 서비스 전시회(일반인 대상)
메인 전시회와 별도로, 2026년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Grand City Mall 메인 아트리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 전시회'가 함께 개최됐다. 수라바야 병원 박람회 본 행사가 의료 전문가, 병원 경영진, 의료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반면, 이 부대 행사는 보다 폭넓은 일반 대중의 참여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건강 관련 토크쇼, 혈압 측정·혈당 검사·골밀도 측정·근력 평가 등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가 제공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참가기업 및 참관객 인터뷰
- PT. Sarana Lintas Medika(참가기업)
당사는 대만 및 영국과의 주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입 제품과 국내 조달 제품을 결합한 의료기기 공급 기업입니다. 4년 연속 Hospital Expo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를 병원·비즈니스 파트너·의료 전문가와의 만남의 장이자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특별 프로모션 가격을 제공하여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기기 접근성 향상과 새로운 파트너십 모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PT. FM Global Logistics (참관객)
당사는 기존 고객사인 OneMed의 초청으로 Hospital Expo에 참관하였습니다. 일본·한국에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보유한 물류 기업으로서, 이번 박람회는 당사가 수입·유통을 담당하는 의료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기회였습니다. 기존 고객사 방문 외에도 신제품 동향, 산업 트렌드, 향후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Komunikasi Bisnis (미디어 참관객)
저희는 비즈니스 및 산업 동향을 다루는 미디어 플랫폼 'Komunikasi Bisnis'의 취재 활동의 일환으로 Hospital Expo를 방문하였습니다. 박람회는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제품·혁신 사례를 취재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들과 접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취재 콘텐츠는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유되며, 주로 행사 주최측·참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들의 홍보와 노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이번 박람회 참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JKN 전 국민 건강보험 확대, 정부의 의료 인프라 투자 증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 수요 확대 등 복합적 요인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들은 아래 시사점을 참고하여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1. 디지털 헬스케어·고부가가치 의료기기 분야 선제 공략
인도네시아 병원들은 전자의무기록(EMR)·병원정보시스템(HIS)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AI 기반 진단·운영 효율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또한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29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당뇨·고혈압·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관련 고급 진단·치료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기초 의료기기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장비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은 2024년 디지털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32.4%, 45.4% 증가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수요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2.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사전 대응 필수
인도네시아에서 의료기기를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의료기기 유통 허가(IDAK) 및 의료기기 양호 유통 관행 인증(CDAKB) 취득이 의무화되어 있다. 등록 절차는 복잡하고 심사 기간도 상당하므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은 인허가 일정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수입유통사가 없을 경우 보건부 제품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유통 파트너 확보가 시장 진입의 선결 요건임을 인식해야 한다. 아울러 외국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품목에 대해 2026년 10월까지 할랄 인증이 의무 적용될 예정인 점도 사전에 파악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규제 사항이다.
3. 현지 유통 파트너십 및 애프터서비스 체계 구축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점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관들이 제품 구매 이후의 유지보수·기술 지원·교육 등 사후 서비스를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중시한다는 것이다. 한국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현지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통 파트너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시장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 단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기술 교육, 유지보수 프로그램, 현지 A/S망 구축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 제공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4. KRIS 도입 등 정부 정책 변화를 수요 발굴의 기회로 활용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 6월을 기한으로 모든 병원에 표준입원실(KRIS) 제도 도입을 의무화하였다. KRIS는 병실 환자 수 제한, 환기 및 위생시설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이에 따라 병원들은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교체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들은 이 같은 정책 전환을 수요 발굴의 기회로 인식하고, KRIS 기준에 부합하는 병실 장비·환기 시스템·위생설비 등 관련 제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다.
5. Hospital Expo 직접 참가를 통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
수라바야 병원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제조사·유통사·병원 경영진·의료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핵심 B2B 플랫폼이다.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접촉, 경쟁 제품 동향 파악, 잠재 유통 파트너 발굴 등의 측면에서 직접 참가는 간접 수출 방식 대비 훨씬 효과적인 시장 진입 전략이 될 수 있다. KOTRA 수라바야 무역관은 한국 기업의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역관에 사전 문의할 것을 권장한다.
자료: Surabaya Hospital Expo 2026 공식 홈페이지, PLN,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