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정책 및 규제
물류·운송은 오만의 경제 다각화를 위해 적극 육성하는 전략 산업으로 관광·광업·제조업과 함께 오만 비석유 부문 다각화의 핵심 축으로 지정됐다. 운수·창고 부문의 GDP 기여는 2024년 약 58억 달러에서 2025년 약 61억 달러로 5.4% 늘었고, 부문 투자도 같은 기간 46.6% 급증했다. 오만 정부는 2026년 이 부문의 GDP 기여를 약 78억 달러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오만은 장기 국가 전략인 Vision 2040을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물류 인프라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항만·공항·자유구역·경제구역을 단일 물류망으로 연결하고, 통관 간소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정책 총괄은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가, 물류 분야 실행은 그 산하 오만물류센터(Oman Logistics Center, OLC)가 담당한다.
행정은 정책·인허가를 맡는 MTCIT와 사업 운영을 맡는 ASYAD 그룹으로 나뉜다. ASYAD는 국부펀드 오만투자청(OIA)이 전액 출자한 국영 지주사로, 항만·해운·자유구역·물류·운송을 수직 계열화해 운영한다.
규제 면에서는 2025년 왕령 38/2025호로 경제특구·자유구역 법체계가 일원화돼 오만경제특구자유구역청(OPAZ)이 인허가·감독을 통합 수행하고 있다. 자유구역에서는 완화된 오만인 의무 고용 비율, 법인세·관세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주요 항만 및 관련 기업
오만 물류 인프라의 중심은 살랄라·소하르·두큼 3대 항만으로, 세 항만 모두 호르무즈 해협 외측에 자리해 역내 경쟁 항만과 구분되는 지리적 이점을 지닌다. 오만의 항만은 부지·기반시설을 소유·개발해 임대하는 관리 회사와, 각 터미널에서 실제 하역을 담당하는 운영사가 구분되며, 항만에 따라 한 회사가 두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오만 주요 항만 위치>

[자료: 무스카트 무역관 자료 기반 AI생성 이미지]
1997년 설립된 살랄라항은 남부 도파르(Dhofar)주에 위치한 오만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아라비아해의 환적 거점이다. 세계은행 컨테이너항만성과지수(CPPI) 2023에서는 중국 양산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였고, 아시아-유럽 간선 항로의 중간 기착지로 기능한다. 항만은 상장사인 살랄라항만공사(SPSC)가 관리·운영하며, Maersk 계열의 글로벌 운영사 APM Terminals가 SPSC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을 주도한다. 2025년 1분기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으로 처리능력이 연 600만 TEU로 늘었고, 같은 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430만 TEU로 전년(330만 TEU) 대비 31%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반화물도 석고·석회석 수출 증가에 힘입어 2640만 톤(전년 대비 17% 증가)에 달했다. 2025년 Maersk와 Hapag-Lloyd의 선복 공유 동맹인 제미니 협력(Gemini Cooperation)이 출범하며 살랄라를 글로벌 환적 허브로 편입한 것이 주요 성장 동인으로 평가된다.
소하르항은 수도 무스카트 북서쪽 바티나(Batinah) 해안에 위치한 산업 연계형 관문항으로, ASYAD 그룹과 네덜란드 Port of Rotterdam의 50:50 합작사인 소하르산업항만공사(SIPC)가 항만과 인접 자유구역을 관리한다. 항만과 자유구역·산업단지가 일체로 개발돼 철강·금속·물류가 결합된 산업 클러스터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터미널은 화물별로 전문 운영사가 나누어 맡으며, 컨테이너 터미널은 글로벌 항만 운영사 Hutchison Ports가 운영한다. 소하르항은 호르무즈 해협 외측 입지를 활용해 GCC 회원국향 화물의 대체 회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근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등 대형 산업 설비가 입지해 있으며, 최근 토탈에너지와 오만 OQEP가 합작 투자한 Al Marsa LNG 프로젝트가 착공되며 핵심 에너지 인프라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2년 공식 개항한 두큼항은 ASYAD 그룹과 벨기에 Antwerp Port 컨소시엄의 50:50 합작사인 두큼항만공사(PODC)가 관리하며, 터미널 운영은 ASYAD 계열사가 담당한다. 두큼항은 오만 중부 인도양 연안에 조성 중인 신흥 산업·물류 복합 거점으로, 두큼특별경제구역(SEZAD) 개발의 핵심 인프라다. 2.2km 길이의 상업 안벽(Quay)과 18m 수심을 갖춰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으며, 정유·석유화학·그린수소 등 배후 산업단지와 직접 연계되는 점이 강점이다. 2024년 1월 ASYAD 컨테이너 터미널이 개장한 데 이어, 2025년 12월에는 세계 3대 선사 중 하나인 CMA CGM의 정기 기항이 시작돼 글로벌 정기 항로 편입이 본격화됐다.
이밖에 오만은 특정 산업 및 지역 교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수·중소형 항만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스카트 쿠룸(Qurum) 인근의 미나 알 파할(Mina Al Fahal) 항은 오만 최대의 원유 수출 전용 터미널이자 에너지 공급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동부의 수르(Sur) 항에 위치한 칼하트(Qalhat) LNG 터미널은 오만의 액화천연가스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송출하는 오만 최대의 LNG 수출 전용 관문이다. 한편, 과거 최대 무역항이었던 무스카트의 포트 술탄 카부스(Port Sultan Qaboos)는 현재 상업적 화물 기능을 소하르항으로 대부분 이전하고, 크루즈선과 해군 함정이 입출항하는 관광 및 여객 전용 항만으로 성공적으로 재편되었다. 그 외 호르무즈 해협 요충지에 위치한 카삽(Khasab) 항과 바티나 연안의 시나스(Shinas)·수와이크(Suwaiq) 항 등은 이란, 인도, 인근 걸프 지역과의 연안 소형선(Dhow) 무역 및 신선식품, 농수산물 등의 역내 교역을 전담하며 오만의 해상 물류망을 보완하고 있다.
주요 3대 물류 항만의 입지와 운영 구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오만 주요 3대 항만 개요>
|
항만 |
위치 |
성격 |
항만관리 / 터미널 운영사 |
비고 |
|
살랄라(Salalah) |
남부 도파르주 아라비아해 연안 |
환적 중심 컨테이너항 |
항만 관리: 살랄라항만공사(SPSC)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APM Terminals |
아시아-유럽 간선 환적 연 600만 TEU |
|
소하르(Sohar) |
북부 알 바티나주 호르무즈 해협 인근 |
산업단지 연계 관문항 |
항만 관리: 소하르산업항만공사(SIPC)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Hutchison Ports |
GCC 대체 회랑 다목적 화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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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큼(Duqm) |
중부 알 우스타주 아라비아해 연안 |
신흥 산업·물류 복합항 |
항만 관리: 두큼항만공사(PODC) |
그린수소·산업 연계 안벽 2.2km·수심 18m |
[자료: ASYAD 그룹, 각 항만공사 공시 종합]
주요 이슈 및 최신 동향
오만 물류산업의 최근 동향은 환적 수요의 지속적 확대, 에너지 물류로의 확장, 콜드체인의 부상, 육상 연계망 구축의 네 갈래로 정리되며, 모두 항만 인프라와 직접 맞닿아 있다.
첫째, 환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만 3대 항만은 모두 호르무즈 해협 외측에 위치해 해협 정세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적 입지를 갖췄다. 이 가운데 아시아-유럽 동서 간선의 환적 거점인 살랄라항이 2025년 컨테이너 물동량 31% 증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소하르항은 인접 산업단지 연계 화물로 처리량 비중이 가장 크고, 두큼항은 신흥 복합항으로 성장하고 있다.
둘째, 항만의 역할이 단순 화물 처리를 넘어 에너지 밸류체인으로 진화하고 있다. 두큼, 살랄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수소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그린수소·암모니아 선도기업인 ACME는 두큼 지역에서 1단계 생산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2025년 4월에는 두큼항과 네덜란드·독일을 잇는 액체수소 수출 회랑 공동개발협정이 체결됐고, 두큼특별경제구역에는 인도 철강 대기업 Jindal이 그린 철강 플랜트인 Jindal Steel Duqm을 조성하며 항만 인프라와 결합된 대형 친환경 산업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셋째, 식량 안보와 연계된 콜드체인(저온 유통)이 주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 식품의 약 3분의 1을 수입에 의존하는 오만의 특성상 콜드체인 고도화는 최우선 과제로 여겨진다. 물류 운영 측면에서는 ASYAD 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오만 전역에 분포한 30개 창고(약 28만㎡) 중 10개 콜드체인 창고와 약 600대의 냉장 트럭을 보세 회랑과 연계해 항만에서 최종 소비처까지의 일관 운송한다. 나아가 OIA 산하 오만푸드캐피털(Oman Food Capital)이 콜드체인을 포함한 식품 밸류체인에 약 2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관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넷째, 항만과 내륙, 주변국을 잇는 육상 연계망이 개선되고 있다. 2023년 오만-사우디 협력으로 설립된 약 388㎢ 규모의 알다히라 경제구역(EZAD)은 사우디-오만 국경인 루브 알 할리(Rub al Khali) 통행로와 인접해 향후 양국 교역을 위한 드라이포트·검역시설 등 후속 패키지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수도 무스카트 인근의 물류 거점인 카자엔 경제도시(Khazaen Economy City)는 오만 최초의 내륙항(Dry Port)을 운영 중이며 알 바티나 고속도로를 통해 소하르항과 빠르게 연결된다. 한편, 오만의 소하르와 UAE의 아부다비를 직결하는 하피트 철도(Hafeet Rail, 약 238km)는 2026년 6월 기준 약 40%가 완료되는 등, 육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물류망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항만 물동량
오만의 항만 물동량은 환적 수요 확대로 늘고 있다. 2025년 3개 주요 항만의 처리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으며, 특히 살랄라항은 터미널 확장공사에 힘입어 처리 화물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단위: 천 톤, %)
|
항만 |
2023 |
2024 |
2025 |
2025 비중 |
25/24 증감률 |
|
소하르(Sohar) |
30,138 |
32,903 |
30,561 |
71.8% |
-7.1% |
|
살랄라(Salalah) |
2,711 |
3,461 |
8,189 |
19.2% |
+136.6% |
|
두큼(Duqm) |
1,258 |
3,371 |
3,815 |
9.0%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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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34,107 |
39,735 |
42,565 |
100.0% |
+7.1% |
주: 본 표는 MTCIT 공시의 일반화물·브레이크벌크 등 특정 분류 기준으로, 컨테이너 환산 화물을 포함하는 각 항만공사(SPSC 등) 자체 발표치보다 적게 집계됨.
[자료: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
오만의 물류를 육상과 항공 측면까지 넓혀 보면, 그 비중은 해상에 비해 제한적이다. 오만공항공사(Oman Airports)에 따르면, 2025년 항공화물 처리량은 16만 2216톤으로, 4000만 톤을 웃도는 주요 항만 물동량의 0.1%에 미친다. 국제선 운항은 무스카트 국제공항(MCT)과 살랄라 국제공항(SLL)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항공화물은 국적 항공사 Oman Air의 허브인 무스카트 국제공항에 사실상 전량이 집중돼 있다. 육상 물류의 경우 UAE를 잇는 하타(Hatta) 국경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는 루브 알 할리(Rub al khali) 통행로가 양대 관문으로, 2025년 수입 화물의 12.2%가 육로로 반입됐다. 반면, 해상 운송은 같은 해 수입 화물의 87.7%를 차지해, 오만의 국제물류는 해상 중심 구조가 뚜렷하다.
<오만 운송수단별 수입 물동량 추이>
(단위: 천 톤, %)
|
운송수단 |
2023 |
2024 |
2025 |
2025 비중 |
25/24 증감률 |
|
해상 |
35,629 |
42,248 |
45,090 |
87.7% |
+6.73% |
|
육상 |
6,961 |
6,547 |
6,264 |
12.2% |
-4.32% |
|
항공 |
53 |
64 |
69 |
0.1% |
+7.81% |
|
합계 |
42,643 |
48,859 |
51,423 |
100.0% |
+5.25% |
[[자료: 오만통계청(NCSI)]
SWOT 분석
<오만 물류산업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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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ngths (강점) |
Weaknesses (약점) |
|
• 호르무즈 해협 외측 전략적 입지 • 3개 주요 항만 기능 분화 운영체계 • 글로벌 운영사 합작 기반 운영 • ASYAD 통합 지주사 자본시장 편입 • 지정학적 중립 기조 기반 신뢰도 |
• 좁은 내수 화물 기반과 환적 의존 • 높은 UAE 수입 의존도 • 자국민고용·ICV 등 현지화 의무 부담 • 수출시장 중국 편중 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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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rtunities (기회) |
Threats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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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우회 환적 수요 구조화 • 그린수소·암모니아 수출 거점 전환 • 글로벌 선사 정규 기항 편입 가속 • 두큼특별경제구역 외국인 투자 유치 • 오만-사우디·UAE 육상 통합 인프라 |
• 제벨알리 등 역내 항만 경쟁 격화 • 원유·LNG 글로벌 수요 둔화 가능성 • 역내 정세 변동에 따른 운영 리스크 • 글로벌 운영사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 •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물동량 변동성 |
유망 분야
오만 물류산업의 인프라 투자 확대는 한국 기업에 다섯 가지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분야별로 수요 근거와 진출 경로가 다르므로 차별화된 접근이 요구된다.
첫째, 항만 하역장비 및 자동화 시스템이다. 살랄라·소하르·두큼 3대 항만의 동시다발적인 확장으로 STS(Ship-to-Shore) 크레인, RTG(Rubber-Tired Gantry) 크레인 등 대규모 하역장비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2024년 운영을 개시한 두큼 컨테이너 터미널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65톤급 원격조종 STS 크레인 4기, 50톤급 RTG 크레인 12기 및 자동 접안·야드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신규 항만을 중심으로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다만 범용 하역장비 시장은 중국 업체가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해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 기업은 단순 가격 경쟁보다 원격조종·자동화·정밀제어 등 고부가가치 스마트 하역 시스템을 앞세운 기술 우위 전략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둘째, 한국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LNG·원유 터미널 및 액체화물 플랜트 EPC 분야의 지속적인 기회가 예상된다. 한국의 2025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47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이 중 발전·정유·석유화학 등 산업설비가 74.6%를 차지하고 있다. 소하르 항만 단지의 신규 LNG 투자와 국영 에너지기업 OQ의 다운스트림 확장 정책에 따라 저장탱크, 배관, 안전·계측 설비 등 항만 연계 EPC 수요가 꾸준히 창출될 전망이다.
셋째, 그린수소·암모니아 수출 인프라 수요다. 오만의 그린 수소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오만 정부의 수소 경제 달성 목표에 따라 향후 저장탱크, 가스 처리 설비, 전용 하역 인프라 등 수소 수출 관련 인프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진출을 위해서는 수소 사업을 총괄하는 Hydrom의 라이선스 입찰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 주관사와의 기자재 공급 협의를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권장된다.
넷째, 디지털 항만 및 물류 IT 솔루션이다. ASYAD 그룹은 오만 경제다각화 정책인 비전 2040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따라 AI 기반 통합 물류 플랫폼과 스마트 창고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항만운영시스템(TOS), 실시간 화물 추적, 물류 자동화, 사이버 보안 솔루션 등의 수요가 구체화되고 있다. 글로벌 TOS 시장은 유럽계 기업이 선점하고 있으나, 한국 기업은 스마트 물류·자동화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정 모듈 공급이나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방식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콜드체인 인프라 및 설비다. 증가하는 인구수와 함께 상승하는 식품·의약품 수입 의존도를 해결하기 위한 콜드체인 거점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엔 농수산수자원부와 Al Madina Logistics가 소하르에 약 4만㎡ 규모의 식품물류 거점(콜드·드라이 검역 도크와 온도조절 저장고 등)을 조성했고, 카자엔 경제도시도 약 100만㎡ 규모의 대형 식품 클러스터(Food City)를 구축하며 콜드·드라이 물류를 통합하고 있다. 다만 현지 콜드체인 시장은 Al Madina Logistics, GAC 등 대형 물류 운영사가 창고·운송·검역 서비스를 중심으로 장악하고 있어 한국 기업은 직접 진출보다는 고효율 냉장·냉동 창고 설비, 냉동 운송장비, IoT 모니터링 및 이력 추적 시스템 등 설비 및 기술 공급을 주요 진출 영역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오만 통계청(NCSI), 오만 경찰청(ROP),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오만물류센터(OLC), 한국무역협회 K-stat, ASYAD 그룹, 살랄라 항만공사(SPSC), 오만경제특구자유구역청(OPAZ), 카자엔 경제도시, 세계은행, 현지 언론(Oman Observer, Times of Oman 등),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