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위산업은 지난 10여 년간 수입 의존형에서 국내 생산 기반으로 구조가 바뀌었다. 자립(Atmanirbhar Bharat)과 제조업 육성(Make in India) 정책이 결합되면서 전체 국방조달 중 국내 생산분 비중은 2014-15년 30~35%에서 2024-25년 약 65%로 올라왔다. 그러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기준 인도는 여전히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이다. 생산과 수출은 빠르게 늘었지만 전투기·잠수함·항공엔진 등 상위 플랫폼의 수입 의존은 해소되지 않았다.
산업 특성
1. 산업 구조와 시장 규모
인도 방위산업은 고정익 항공기, 함정·수상전투함, 미사일·미사일방어체계가 3대 세그먼트를 이룬다. 그 다음이 회전익, 잠수함, 야포, 전술통신, 전자전, 지상 기동장비 순이다. 고정익 항공기는 2025년 기준 약 22%로 단일 세그먼트 중 비중이 가장 크며, 군별로는 해군이 2031년까지 연평균 5.07% 성장해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규모 추정치는 집계 범위와 방법론에 따라 편차가 크다. 조달액 기준인지 산업 매출 기준인지, 민수 항공·전자를 포함하는지에 따라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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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
기준연도 시장규모 |
전망 |
연평균성장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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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dor Intelligence |
2026년 317.6억 달러 |
2031년 387.3억 달러 |
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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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RC Group |
2025년 183.2억 달러 |
2034년 300.8억 달러 |
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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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fied Market Research |
2024년 271.0억 달러 |
2032년 544.0억 달러 |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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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IBEF |
- |
향후 20년 내 1220억 달러 |
- |
[자료: 각 기관 발표자료(2026.9월 조회) 종합,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2. 관련 정책 및 규제
인도의 FY2025-26 국방예산은 6조8100억 루피(약 709억 달러)로 연방정부 총지출의 약 13%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전력 현대화에 쓰이는 자본획득 예산은 FY2026-27 기준 2조1900억 루피(약 228억 달러)이며, 정부는 이 중 75%(약 171억 달러)를 국내 조달분으로 사전에 유보한다. 예산 규모보다도 예산의 상당 부분이 제도적으로 국내 공급망에 배정돼 있다는 점이 외국 기업에는 더 중요한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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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단 |
내용 |
기업 입장에서의 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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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목록(PIL) |
509개 품목, 고시 시한 이후 수입 금지 |
해당 품목은 현지 생산 외 판로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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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조달 75% 의무 |
자본획득 예산의 현대화분에 적용 |
외국기업 단독 완제품 수출 사실상 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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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JAN 포털 |
3만 2000여 품목 등재, 7283개 국산화 완료 |
국산 대체 수요 품목 사전 확인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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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X·ADITI |
스타트업·중소기업 676개사 참여(2026.2) |
초기 기술협력 진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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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산업회랑(DIC) |
우타르프라데시(6개 노드)·타밀나두 |
부지·인허가 단일창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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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규제 완화 |
자동승인 한도 74% 확대 제안(2026.1) |
합작 지분 구조 선택폭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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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2026 |
조달절차 개편안 제안(2026.2) |
민간·외국기업 참여 확대 방향 |
[자료: 인도 국방부·상공부 발표 종합,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다만 제도와 집행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2026년 4월 기준 우타르프라데시 방산산업회랑의 투자 약정액은 43억7600만 달러였으나 실제 집행액은 4억5900만 달러에 그쳤고, 타밀나두도 약정 34억 달러 대비 집행 6억7100만 달러 수준이었다. 방산 분야 외국인직접투자 누적 유입액도 2000년 4월~2026년 3월 통틀어 24억7970만 루피(약 3200만 달러)로, 제도 개방의 폭에 비해 실제 유입은 아직 미미하다.
3. 주요 기업 현황
인도 방산 생태계는 네 개 층으로 나뉜다. 최상단에 국방부 산하 방산공기업(DPSU) 16개사가 플랫폼 단위 완제품과 MRO(정비·수리·창정비)를 담당하고, 그 아래로 면허를 보유한 민간 방산기업 약 500개사, 부품·서브시스템을 공급하는 중소기업(MSME) 약 1만7000개사가 자리한다. 2026년 3월 기준 유효 방위산업 면허는 834건이며, 민간 부문이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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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구분 |
규모(FY26 기준) |
주력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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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dustan Aeronautics(HAL) |
공기업 |
수주잔고 269.5억 달러(2025.9) |
전투기(Tejas)·헬기·M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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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arat Electronics(BEL) |
공기업 |
수주잔고 77.0억 달러, 매출 27.8억 달러(+16.2%) |
방산 전자·레이다·전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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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arat Dynamics(BDL) |
공기업 |
실행 수주잔고 25.1억 달러 |
유도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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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Reach Shipbuilders |
공기업 |
수주잔고 23.6억 달러 |
함정 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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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agon Dock Shipbuilders |
공기업 |
매출 증가, 영업이익률 27.4%→11.4% |
잠수함·수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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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sen & Toubro(L&T) |
민간 |
그룹 매출 72.2억 달러(2분기) |
함정·AMCA 컨소시엄 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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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 Advanced Systems |
민간 |
타타그룹 방산 부문 |
항공기 구조물·헬기 JV·무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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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arat Forge / Kalyani |
민간 |
야포·탄약 생산능력 확대 중 |
단조·야포·장갑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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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ni Defence & Aerospace |
민간 |
무인기·탄약 생산능력 확대 중 |
무인기·소화기·탄약 |
[자료: 각 사 공시 및 현지 언론 보도 종합(2026.9월 조회),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주목할 변화는 민간 대기업이 하도급 공급자가 아니라 주계약자·컨소시엄 주관사로 올라서고 있다는 점이다. L&T가 BEL·다이나매틱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차세대 전투기(AMCA)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연구개발 쪽에서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가 약 100개 우선 과제를 수행하되, 산업계 위탁 비중을 늘리고 있다.
4. 최신 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
첫째, 무인체계가 새로운 생산 범주로 떠올랐다. 인도 육군은 2026년 1월 스워밍 드론과 배회폭탄, 장거리 무인기를 운용하는 15~20개 연대(사업 규모 약 2억800만 달러)를 창설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교리 변화가 국내 생산 품목을 새로 만들어내는 사례다.
둘째, 국방 연구개발 예산이 FY15 22억4000만 달러에서 FY27 30억8000만 달러로 늘었고, 2024년에는 산업계·스타트업·학계 참여 촉진에 별도로 약 1억8280만 달러가 배정됐다.
셋째, 전자전·레이다 분야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5월 지상 이동형 전자전 장비 5세트(1억5639만 달러), 3월 저고도 이동형 레이다(2억2066만 달러) 계약이 모두 BEL과 체결됐다. 2026년 3월 27일에는 방공 미사일 체계와 해상초계기 창정비 계약(9709만 달러)이 체결됐다.
넷째, 국산화가 완제품을 넘어 소재로 확대되고 있다. 인도 해안경비대는 함정용 조선강재 국산화를 위해 현지 철강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위 플랫폼뿐 아니라 원자재 단계까지 공급망을 국내로 끌어들이려는 흐름이다.
다섯째, 현재 인도 방위산업의 최대 이슈는 수주가 아니라 납품 실행력이다. BDL은 FY26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4%, Garden Reach는 37% 늘었으나, Mazagon Dock은 매출이 늘었는데도 영업이익률이 27.4%에서 11.4%로 떨어졌다. 인도 국방참모총장이 2026년 3월 제조업체들에 '실행 규율과 수출 준비 태세'를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현지 언론 보도 기준).
산업 수급현황
1. 생산
국내 방산 생산액은 FY2014-15 4642억9000만 루피에서 FY2025-26 1조7800억 루피로 3.8배 증가했다. 달러 환산 기준으로는 FY2023-24 약 132억 달러, FY2024-25 약 157억 달러, FY2025-26 약 185억 달러이며, 인도 정부는 FY2028-29에 약 312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자료: 인도 국방부(PIB) 발표치 기준 KOTRA 뉴델리무역관 재구성]
설비·조달 측면에서는 FY2025-26 한 해 자본조달 계약 규모가 약 189억9000만 달러였고, 국방획득위원회(DAC)가 2026년 3월 30일 미사일·항공기·감시체계 등 약 247억6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조달을 추가 승인했다. 최근 36개월간 누적 필요성 승인(AoN) 규모는 약 936억3000만 달러로, 일부 기업은 2032-33년까지 수주 가시성을 확보한 상태다.
2. 수출
방산 수출은 FY2013-14 7140만 달러에서 FY2025-26 39억9750만 달러로 12년간 5500% 이상 늘었다. 수출 대상국은 80개국을 넘어섰고 수출 실적 보유 기업도 145개사로 확대됐다. 인도 정부는 2029년까지 52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하면서 수출 허가 절차의 온라인 포털 통합과 표준운영절차 간소화를 병행하고 있다.

[자료: 인도 국방부(PIB) 발표치 기준 KOTRA 뉴델리무역관 재구성]
다만 절대 규모로는 국내생산 185억 달러의 약 5분의 1 수준이다. 수출 품목도 미사일·전자장비·부품이 중심이며, 러시아와 공동생산하는 브라모스(BrahMos) 미사일이 필리핀 등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정도로 대형 플랫폼 수출은 초기 단계다.
3. 수입
SIPRI에 따르면 인도는 2021~2025년 세계 무기 수입의 8.2%를 차지한 2위 수입국이며, 2020~2024년(8.3%)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공급국 구성은 지난 10년간 크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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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국 |
인도 무기수입 중 비중(2021~25년) |
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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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약 36~40% |
감소 — 2010~14년 72%에서 지속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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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약 28~29% |
급증 — 전투기·잠수함 도입으로 2위 공급국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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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
약 15% |
증가 — 미사일 방어·무인기 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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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상위권 외 주요 공급국 |
플랫폼·엔진 거래 중심 |
[자료: SIPRI, 『Trends in International Arms Transfers』(2025년판), KOTRA 뉴델리무역관 정리]
SIPRI는 인도의 무기 수입 규모가 큰 배경으로 주변국과의 미해결 안보 현안을 지목했으며, 2025년 5월 인도-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당시 양측 모두 수입 무기체계를 사용했다고 기술했다. 추진 중인 대형 도입 사업으로는 프랑스로부터의 전투기 최대 140대, 독일로부터의 잠수함 6척 등이 거론된다. 러시아와는 2005~2025년 누적 약 5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2025년에도 전차 엔진 2억4800만 달러 계약이 이뤄졌다.
정리하면 인도는 '세계 2위 무기 구매국'과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국'이라는 두 지위를 동시에 갖고 있다. 미사일·전자장비·부품에서는 수출 역량을 키웠으나 상위 전투기·잠수함·추진체계에서는 국산 개발 지연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이중 구조다.
4. 국가별 수입 통계(HS 93)
공식 교역통계로 본 인도의 무기·탄약류(HS 93) 수입 상위 10대국은 아래와 같다. 2025년 기준 이스라엘이 30.6%로 1위이나 전년 대비 67.8% 급감했고, 이탈리아·러시아·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31위(4만3298달러)로 이 품목군에서의 직접 수출 규모는 아직 미미하다.
(단위: US$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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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5년 비중 |
2025년 증감률 |
|
1 |
이스라엘 |
135,016 |
129,777 |
41,763 |
30.6 |
-67.8 |
|
2 |
이탈리아 |
3,033 |
13,274 |
23,909 |
17.5 |
80.1 |
|
3 |
러시아 |
112 |
13,454 |
22,430 |
16.4 |
66.7 |
|
4 |
독일 |
13,225 |
10,936 |
17,265 |
12.6 |
57.9 |
|
5 |
남아프리카공화국 |
384 |
3,526 |
9,073 |
6.6 |
157.3 |
|
6 |
브라질 |
565 |
95 |
7,273 |
5.3 |
7,540.3 |
|
7 |
스웨덴 |
27 |
2,121 |
6,123 |
4.5 |
188.7 |
|
8 |
미국 |
1,849 |
2,425 |
3,349 |
2.5 |
38.1 |
|
9 |
슬로베니아 |
1,986 |
2,926 |
2,993 |
2.2 |
2.3 |
|
10 |
키프로스 |
2,264 |
2,239 |
2,387 |
1.7 |
6.6 |
|
31 |
대한민국 |
15 |
17 |
43 |
0.0 |
157.5 |
|
- |
상위 10개국 소계 |
158,461 |
180,773 |
136,564 |
100.0 |
-24.5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9.24. 조회) ※ 비중은 상위 10개국 합계 기준]
이 표는 앞의 SIPRI 통계와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SIPRI 수치는 이전된 무기체계의 군사적 가치를 추정한 값인 반면, 교역통계는 통관 신고 금액을 집계한 것이다. 또한 HS 93류는 총포·탄약 중심이어서 인도 무기 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기(HS 8802)와 함정(HS 8906)은 포함되지 않으며, 라이선스 생산이나 합작 방식으로 현지에서 제조되는 물량도 완제품 수입으로 계상되지 않는다. 러시아가 SIPRI 기준으로는 36~40%인데 HS 93류에서는 3위에 그치는 것도 이러한 집계 범위 차이에서 비롯된다.
바꿔 말하면, 한국의 對인도 방산 교역이 HS 93류 통계에서 작게 나타나는 것이 곧 협력의 부재를 뜻하지는 않는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도 시장은 완제품 수입보다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생산 구조를 통해 움직이며, 이 방식으로 이뤄지는 물량은 무기 완제품 수입 통계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 관련 HS코드(4단위): 8710(전차·장갑차량), 8802(항공기·헬기), 8906(군함), 9301(군용 무기), 9306(탄약 및 부분품)
진출 전략
1.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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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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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Strength) |
· 세계 상위권 국방예산(709억 달러)과 다년간 확정된 조달 파이프라인(AoN 누적 936억 달러) · 공기업 16개사~민간 500개사~MSME 1.7만 개사로 이어지는 층위형 생산기반 · 국산화 목록·국내조달 75% 의무로 내수 수요가 제도적으로 보장 · 미사일·방산전자·무인기 등 일부 분야에서 수출경쟁력 확보(80개국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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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Weakness) |
· 수주 대비 납품 실행력 부족 — 조선 부문 영업이익률 27.4%→11.4%로 압박 · 전투기·잠수함·항공엔진 등 상위 플랫폼 및 추진체계 기술 미확보 · 정밀부품·특수소재 등 상위 공급망의 대외 의존 · 필요성 승인(AoN)→DAC 의결→계약으로 이어지는 조달 절차의 장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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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Opportunity) |
· 2029년 수출 52억 달러 목표와 수출 허가 행정 간소화 · FDI 자동승인 한도 74% 확대 추진(2026.1 제안) · DAP-2026 조달절차 개편으로 민간·외국기업 참여 확대 방향 · 방산산업회랑 2개소의 부지·인허가 단일창구 제공 · 민간 방산기업 매출 FY26 16~18% 성장 전망(CRIS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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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Threat) |
· 러시아 의존 축소 과정에서의 공급·정비 불안정 · 투자 약정 대비 실제 집행 저조(UP 43.8억 달러 약정 → 4.6억 달러 집행) · 방산 FDI 누적 유입 3200만 달러로 제도 개방 대비 실적 미미 · 글로벌 수출통제·공급망 변동에 따른 핵심 부품 조달 리스크 |
[자료: KOTRA 뉴델리무역관 자체 분석]
2. 유망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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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분야 |
근거 |
한국 기업 접근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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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배회폭탄 |
육군 15~20개 연대 창설 계획 |
무인기 부품·통제 소프트웨어 기술제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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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야포 |
생산능력 확충 국면, 민간기업 진입 활발 |
생산설비·공정기술 이전, 합작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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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레이다 |
BEL 발주 연속 |
레이다 모듈·유도 전자장비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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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MRO·기자재 |
조선 부문 수익성 압박 = 역량 공백 신호 |
특수소재·의장기자재·정비 기술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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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부품·소재 |
납품 실행력이 업계 최대 병목 |
서브시스템 공급자·기술파트너 포지션 |
[자료: KOTRA 뉴델리무역관 자체 분석]
반면 전투기·대형 함정 등 플랫폼 사업은 공기업과 소수 전략파트너가 사실상 선점하고 있어 신규 진입 여지가 작다.
3. 시사점
한국 기업의 인도 방산시장 진출은 이미 실증 사례가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인도와 K9 자주포 공급계약을 체결해 약 77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리고 2020년까지 납품을 완료했으며, 2025년 4월 3일에는 약 3700억 원 규모의 2차 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 모두 인도 중공업 기업 L&T와 함께 인도 육군에 공급하는 구조다. 외국 기업이 단독으로 완제품을 납품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 유력 기업과 팀을 이루는 형태가 인도 시장에서 실제로 작동해 왔고, 재수주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시사적이다(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표(2025.4.3.).
첫째, 완제품 수출 모델은 구조적으로 막혀 있다. 국산화 목록 509개 품목과 국내조달 75% 의무가 결합되면서 외국 기업이 완성 플랫폼을 직접 납품할 수 있는 영역은 계속 줄고 있다. 현지 기업과의 합작, 기술이전, 라이선스 생산이 사실상 유일한 진입 경로이며, 지식재산과 생산공정의 일부를 현지화할 의향이 있는 기업이 유리하다.
둘째, 진입 상대는 대형 공기업보다 민간 중견기업이 현실적이다. 민간 방산기업의 매출 증가율(FY26 16~18% 전망, FY22~25 연평균 약 20%)이 공기업을 앞서고, 의사결정 속도와 기술 제휴 개방성 면에서도 초기 협력 상대로 적합하다.
셋째, 인도 합작법인을 제3국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선택지가 있다. 인도 정부가 수출 목표와 '수출 준비 태세'를 정책 과제로 명시한 만큼, 인도 내 생산분을 제3국으로 내보내는 구조는 정책적 지지를 받는다.
넷째, 시간을 길게 보아야 한다. 조달 절차는 수년이 걸리고 DAP-2026 개편으로 규칙이 다시 바뀌는 국면이다. 단발성 거래가 아니라 현지 상주 체제와 장기 자본을 전제로 접근해야 한다.
자료: 인도 국방부(PIB), SIPRI, IBEF, Mordor Intelligence, IMARC, Verified Market Research, CRISIL,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지 언론 보도,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