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통로가 깨운 국경 도시의 잠재력

모한(磨憨)은 윈난성 최남단이자 중국과 인도차이나반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관문으로, 라오스 국경 도시 모딩과 맞닿아 있다. 특히 중국 서남부의 중심도시 쿤밍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태국 수도 방콕을 잇는 핵심 교통축에 위치해 있다. 쿤밍과 약 701km, 비엔티안과 약 680km, 방콕과 약 1,030km 거리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한진의 및 모한-모딩 경제협력구 위치 >

모한진 위치의 우월성

모한-모딩 경제협력구 중국 및 라오스 위치도

[자료: 운남성투자촉진국]


2021년 12월 3일, 중국 쿤밍(昆明)과 라오스 비엔티안(万象)을 잇는 중국-라오스 철도(China–Laos Kunming–Vientiane Railway)가 전 구간 개통하였다. 쿤밍에서 라오스 국경 모한까지 불과 3시간대, 비엔티안까지는 당일 연결이 가능해진 철도망의 출현은 수십 년간 변방 소읍에 머물러 있던 모한을 중국-동남아 경제 회랑의 핵심 연결점으로 단숨에 부상시켰다. 쿤밍시 상무국에서 지난 6월 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화물 운송 품목은 개통 초기 10여 종에서 현재 3,800여 종으로 대폭 확대되었고 라오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9개국 및 지역에 이르고 있다. 올해 6월 1일 기준, 누적 여객 수송 인원은 7,300만 명, 화물 수송량 1,900만 톤을 돌파하였다.


쿤밍시 관리체제 일원화로 경제성과 가시화 및 관문도시로 탈바꿈

그러나 이러한 기회 앞에서도 통관 병목, 산업기반 취약, 전문 인력 부재, 행정 역량 부족 등 장벽이 구조적 성장을 가로막았다. 이에 윈난성 정부는 2022년 4월에 쿤밍시(昆明市)가 시솽반나(西双版纳) 다이족 자치주 모한진(磨憨镇)을 전면적으로 위탁 관리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개발 주체를 성급 직할시인 쿤밍으로 일원화시켰다. 이 결정으로 쿤밍시는 중국 유일의 국경선과 국경 통상구를 동시에 보유한 성급 도시가 되었고, 모한은 쿤밍시정부의 관리 아래 명실상부한 '관문 도시'로 탈바꿈되기 시작하였다.


쿤밍시 직접 관리 이후 모한은 눈에 띄는 경제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윈난성 발전개혁위원회가 올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모한에서는 총 65개 주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며, 상주인구는 2만 명에서 4만 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투자액은 140억 위안에 달해 연평균 성장률 118.2%를 기록했으며, 지역 총생산(GDP)은 2022년 17억 위안에서 2025년 22억 위안으로 확대돼 연평균 8.9%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고정자산 투자, 일반 공공예산 수입, 성외 유입 자금, 상급 지원 자금 등 주요 경제 지표 4개 분야에서 모두 ‘4배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행정 권한 이양을 넘어, 모한을 국제 통상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전문 개발 체계 구축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중국 국무원과 윈난성 정부는 위탁관리 이후 모한 지역에 대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모한-모딩 경제협력구(磨憨—磨丁经济合作区)의 종합 개발과 운영을 전담하기 위해 2022년 9월 국유기업인 윈난 모한 개발투자그룹(云南磨憨开发投资集团有限公司)을 설립했다. 자본금 11억 위안 규모로 출범한 이 기업은 ‘현대화 국제 통상구 도시 건설’, ‘중·라오스 철도 연선 선도 개발’, ‘남아시아·동남아 경제무역 협력 촉진’이라는 3대 역할을 수행하며, 모한을 중국 서남부의 대외 개방 플랫폼이자 주변국과 연결되는 핵심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3 산업 체계의 설계와 공간 구성

중국-라오스 모한-모딩 경제협력구(中国-老挝 磨憨—磨丁经济合作区)는 중국이 인접국과 공동으로 건설한 제2호 초국경 경제협력구로, 중국 측 총기획 면적은 4.83㎢ 이며 라오스 측 기획면적은 16.4㎢ 이다. 협력구는 중국-라오스 전략적 우호 협력 시범 구역, 중국-아세안 심화 협력 선행 구역, 중국-라오스 국경 지역 발전 표본 구역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포지셔닝을 국가 차원에서 부여받고 있다.

이 중 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맡은 것이 바로 남파국제산업협력구(南坡国际产业合作区)이다. 산업협력구는 기획면적 7㎢이며 수출지향형, 노동집약형, 관세민감형, 무역제한형 등 산업에 중점을 두어 동부지역의 산업 이전을 수용하고, 핵심 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산업 집적 시범구를 구축하고 있다. 초기에는 의류섬유, 전자제품, 의료제약, 기계장비, 신에너지 등의 가공·제조 산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 모딩과 국경 간 산업 협력을 이루는 산업협력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모한-모딩 경제협력구 효과도>

[자료: 모한-모딩 협력촉진국]


<남파국제산업협력구 프로젝트 분포도>

[자료: 윈난성투자촉진국]

핵심 산업은 '4대 주도 산업'과 '3대 서비스 산업'이라는 ‘4+3’ 산업 체계로 구성된다. 4대 주도 산업은 전자정보(电子信息), 장비제조(装备制造), 바이오의약(生物医药), 특색소비재(特色消费品)로 구성되는데, 이는 단순한 개념적 구분이 아니라 입주 기업 유형, 공장 규격, 공급망 연계 방식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산업 생태계 설계로 이어진다. 전자정보 분야는 전자 부품 조립·가공과 수출 전자제품 가공을, 장비 제조 분야는 기계 설비·전동 기기·농기계를 포함하며,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동남아에서 조달 가능한 천연 원료를 활용한 한약재 가공·건강식품 제조가 이루어진다. 특색소비재에는 섬유 의류, 농산물 가공, 장난감 제조 등 노동집약형 경공업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농부산물, 섬유 의류, 기계 장비, 전자제품, 보세 가공 목제품, 신형 건축 자재 등의 가공 제조업과 희토류 등 귀금속 및 비철금속 가공 제련 산업도 발전시키고 있다.

여기서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는 제3국 무역은 '라오스의 저렴한 노동력과 RCEP원산지 이점을 결합하고, 중국-아세안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종 제품을 무역 및 수출하는 방식'으로 정의된다. 즉, 인프라나 제도적 부담이 있는 아세안 국가에 직접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대신, 중국-라오스 접경지역의 연결망을 활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3대 서비스 산업은 현대물류(现代物流), 국제금융(国际金融), 국제무역(国际贸易)으로 구성된다. 현대물류 분야에서는 남파 종합 물류 허브 센터를 중심으로 공공 창고·분배 센터·국경 보세 창고가 운영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는 위안화·킵화·달러·바트화의 자유 유통이 허용되어 역외 금융 및 무역 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제무역 분야에서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농산물·특산품 집산 무역, 국제 박람회 기능이 집적된다. 이 세 가지 서비스 산업은 단순한 지원 기능을 넘어, 제조업 기업이 현지에서 자금 조달·통관·판매망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생산성 서비스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 중점 유치산업 및 기업>

산업 구분

대표 입주기업

주요 내용


섬유·의류 제조

푸젠싼롄제의(福建三连制衣)

푸젠차오셴직조(福建超弦织造)

- 글로벌 유명 의류 브랜드의 OEM 및 ODM 협력기업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

- 의류 완제품 생산기업, 원단, 부자재, 의류 액세서리 등 관련 가공 기업

- 동남아 지역의 풍부한 노동력 자원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중국 및 해외시장에 공급

바이오의약, 중약재 및 중성약

쿤밍훠푸허썬병원(昆明霍普禾森医院)

위안쑤제약(元素制药)

-의약산업 지원정책과 라오스의 복제약 생산정책을 활용

- 동남아의 풍부한 생물자원 우세를 기반으로, 줄기세포 제제, 바이오 백신 제제, 중약 및 중성약 제제 등 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대량 생산을 추진

스마트 제조 및 신질 생산력 기반 제조업

다허공급망그룹(大禾供应链集团)

- 동남아 시장수요를 기반으로 소형 가전, 농업·전력 지능화 설비 등 분야의 스마트 제조 역량을 강화

- 종합보세구 생산·가공 정책을 활용해 관련 부품 생산기지를 구축

농산물 무역 및 농산물 심층가공 산업

베이징 이무톈 과학기술회사(北京一亩田科技公司)

윈난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 상품선정센터(云南省跨境电商海外选品中心)

- 동남아 지역의 우수 농산물 자원을 통합 활용하고, 모한 농산물 무역 집산센터 및 농산물 가공기지 구축을 기반으로 농산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

-주요 유치 분야는 농산물 선별·분류, 1차 가공, 간편식·프리패키지 식품 가공, 즉석식품 제조, 과즙·건조과일 제품 생산 등

-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기지, 농산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농산물 국경 간 거래 플랫폼 구축을 추진

신에너지 설비 및 첨단 장비 제조 산업

줘양에너지(卓阳能源)

장시징쿵과기(江西京控科技)

타이링 전동차(台铃电动车)

-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에너지 저장장치(ESS), 디스플레이 설비, 건설기계, 산업용 공작기계, 전기이륜차, 자동차 등 관련 제품 수요를 기반으로 신에너지 및 첨단 장비 제조 산업을 육성

- 주요 유치 분야는 핵심 부품·중간재 생산, 완성품 및 장비의 가공·조립 제조 등

[자료: 청두무역관 정리]

협력구의 공간개발은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내 1기 프로젝트인 난파국제산업시범단지는 2024년 8월에 착공하여 불과 4개월 만에 오픈하였다. 단지는 표준 공장 6동, 연구개발(R&D) 센터 1동, 후방 지원 종합 빌딩 1동 등으로 구성되어 주로 의류, 장난감, 소가전, 농산품 등의 제조 및 가공 등 노동집약형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약 20만 제곱미터 규모의 표준 공장을 완공했으며 25개의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총투자액은 약 57억 5400만 위안에 달했다. 일부 전자테크 기업들은 이곳에 생산라인과 판매센터를 배치하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난파국제산업시범단지>

제약그룹 B사

의류 생산공장 S사

산업구 상주 직원 기숙사

[자료: 청두무역관 자체 촬영]

푸젠성(福建省) 소재 의류 제조기업 싼롄제의(三连制衣)의 생산공장에서는 현재 6개 의류 가공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 중이다. 현장에는 190여 명의 라오스 직원들이 아웃도어 재킷용 내피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정부는 기업유치를 위해 전담 지원팀을 구성해 투자 상담, 현장 실사, 인허가 절차, 공장 설립 등 사업 정착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해 왔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싼롄제의는 공장 설립 결정부터 시험 생산 단계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20여 일이 소요되었다.기업 관계자는 “1단계 사업으로 약 3억 3000만 위안을 투자하고, 향후 10개의 스마트 의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생산이 안정화되면 연간 생산액은 약 1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한을 생산기지로 선택한 것은 중국-라오스 철도와 연결된 지리적 장점 때문”이라며 “제품을 철도를 통해 라오스로 운송한 뒤, 이를 기반으로 남아시아와 동남아 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싼롄제의 생산공장>

[자료: 청두무역관 자체 촬영]

투자유치 우대 정책 체계와 제도적 기반


모한-모딩 경제협력구는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체계화된 우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1. 인력 지원

모한 지역은 국경 인접 지역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라오스 등 주변국의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을 합법적으로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밀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쿤밍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전담 인력 매칭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기업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기술 및 생산 교육을 실시할 경우 교육 소요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여 숙련 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2. 세제 혜택

서부대개발 세제 우대 정책을 적용하여 섬유 및 의류 등 장려 대상 제조업 요건을 갖춘 입주 기업에 대해 일반 소득세율보다 대폭 낮은 15%의 우대 세율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투자 기업의 초기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초 수익 발생 연도부터 지방정부 귀속분 소득세를 5년간 전액 면제하고 이후 5년간 50%를 추가 감면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 및 개인에게는 추가적인 소득세 감면 혜택인 '4면 3감' 우대를 제공하여 우수 인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3. 금융 혜택

협력구 내에서 중국 위안화, 라오스 킵화, 미화 달러, 태국 바트화의 자유로운 유통과 결제를 전면 보장한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들은 복잡한 외환 거래 절차를 단축하고, 신속한 외환 처리와 편리한 역외 및 무역 금융 서비스를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4. 물류 지원

중국-라오스 철도를 활용한 국경 간 물류 네트워크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출입 기업 및 물류 서비스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 정책을 운영한다. 특히 국제 복합운송을 장려하고, 통관 및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비용을 직접적으로 보조함으로써 모한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5. 산업 및 기업 지원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생산 설비 자동화,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절감 등 제조업 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자 규모에 따른 재정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신규 설립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하거나 정부 관리 대상으로 등록된 우수 기업에게는 일회성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6. 인프라 보장

제조업 공장의 원활한 가동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고품질의 산업용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에너지 단가를 낮추어 기업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 프로젝트의 필수 요소인 공업용수 공급 및 폐수 처리 등 안정적인 환경 인프라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제조업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시사점


남파국제산업협력구는 단순한 제조업 이전지가 아니라 중국, 아세안, 남아시아를 하나의 공급망으로 묶는 전략적 결절점이다. 다만,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소재 등 대규모 인프라와 거대한 부지가 필수적인 첨단 산업이나, 전문 연구인력을 끌어들일 만한 인프라가 필요한 연구개발(R&D) 거점으로서는 한계가 명확하다. 실제로 기 입주한 대표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푸젠싼롄제의', '푸젠차오셴직조' 등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는 노동집약형 OEM/ODM 임가공(방직·의류제조 등) 가공 무역 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스의 저렴한 노동력 + RCEP 원산지 이점 + 중국-아세안 철도 네트워크 활용'에 기반한 제3국 무역의 이점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 한국 기업이 복잡한 아세안 현지에 대규모 직접 투자를 감행하는 리스크를 피하면서, 이 지역을 활용해 중국 내수 시장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동시에 노리는 생산 및 무역의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특히 윈난성 지역에 풍부하게 보존된 천연 식물 원재료(한약재, 허브 등)를 현지에서 직접 조달하여 고부가가치화하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분야는 가공 무역 형태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틈새 기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첨단 기술 제조나 대형 R&D 거점 구축보다는, 현지의 규제 완화 혜택과 지리적 연결성, 그리고 원가 절감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전략적 진출 방안을 설계해야 한다.


실제로 2026년 7월 6일~9일 청두무역관과 윈난성 외사판공실이 공동 주관한 ‘한국기업 윈난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저자극 스킨 바디케어 제품 제조기업은 ‘성분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페이퍼로 인정받은 윈난의 다양한 원재료들을 활용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나아가 중국 내수와 동남아 시장 진출의 허브로서 윈난을 다시 보게 되었다’라고 참관 소감을 밝히며 윈난 성공 진출을 위한 무역관의 후속지원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윈난성은 국경 간 지리적 이점과 정책적 혜택을 결합하여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윈난성을 발판 삼아 아세안과 중국 내수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청두무역관은 윈난성 외사판공실과 공동으로 2025년부터 '한국기업 윈난행'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이 화장품과 건강식품 원료 분야의 유망 기업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면, 내년에는 커피산업을 비롯한 윈난성만의 특색 있는 향토 신산업 분야를 현장에서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 윈난성투자촉진국, 모한-모딩 협력촉진국 등 KOTRA 청두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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