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대표 실내 스포츠 행사인 두바이 스포츠 월드(Dubai Sports World)가 16번째 시즌을 맞아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개막했으며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두바이 스포츠 월드는 두바이 스포츠위원회(Dubai Sports Council)가 추진하는 활동적인 여름(Active Summe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활동적인 여름 캠페인은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거주민과 방문객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수상·설상 스포츠부터 실내 경기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운영한다. 같은 캠페인의 또 다른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두바이의 왕세자인 셰이크 함단(Sheikh Hamdan)이 주도하는 두바이 몰라톤(Dubai Mallathon)이 있다.
이번 행사는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 자빌홀(Za'abeel Hall) 2관부터 6관까지 약 2만 6000㎡ 규모로 운영된다. 종목은 ▲축구, ▲농구, ▲패들, ▲탁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9개로 40개 이상의 코트와 필드가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1km 길이의 실내 조깅 트랙이 신규로 추가됐다. 입장료는 없으나 종목별 코트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25디르함(약 6.8달러)부터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개막 행사에는 UAE 최초의 올림픽 출전 여자 스프린터인 마리암 알파르시(Maryam Al Farsi)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