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HS코드 270900, 석유 및 역청유의 원유)는 세계 경제와 산업 활동의 기반이 되는 핵심 에너지 자원으로,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자원이다. 특히 석유화학, 전력, 철강, 운송,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산업 전반에 활용되며, 글로벌 공급망 및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라 가격과 수급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중국 원유 수급동향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 중 하나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도시화 진전, 신에너지 산업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자국 원유 생산량만으로는 내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높은 수입 의존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원유 소비량은 7.6억 톤에 달한 반면 자국 생산량은 2.2억 톤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은 약 5.8억 톤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전체 공급에서 수입 비중이 7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원유 생산 및 수입 주체는 국영무역 경영권을 보유한 국영기업과 비국영무역 할당량을 배정받은 지방 정유·화학기업 및 합작기업으로 구분된다. 그중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중국석유화학그룹(SINOPEC),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등 주요 국유 석유기업이 중국 국내 원유 수입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 원유 수입 물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비국영무역 자격과 수입 할당량은 중국 상무부의 심사·승인에 따라 배정되며, 헝리석유화학(恒力石化), 저장석유화학(浙江石化), 산둥위룽석유화학(山东裕龙石化) 등 지방 대형 정제·화학기업과 혼합소유제* 에너지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 혼합소유제는 중국에서 국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자본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국유기업 지위는 유지하되 지분 일부를 민간에 개방하는 형태를 의미함.


<최근 5년간 중국 원유 수급동향>

(단위: 억 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cec0af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8pixel

[자료 : 중국 국가통계국, 해관총서]


2025년 기준 중국의 원유 소비 구조를 살펴보면, 디젤유 25%, 휘발유 19%, 항공등유 5% 등 교통용 원유 수요가 약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나프타(20%), 공업용 원료·아스팔트·윤활유·코크스(20%), LPG(4%)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중국 원유 소비분야 비중>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898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9pixel, 세로 297pixel

[자료: 중국석유화학경제기술연구원]


중국 석유화학경제기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중국 국내외 석유·가스 산업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휘발유·경유 등 교통용 원유 수요 비중은 2030년까지 40% 수준으로 하락하는 반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및 신소재 산업 확대에 힘입어 석유화학 원료용 원유 수요 비중은 2030년까지 36%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최대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원유 수출입 동향

중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선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약 10년 전만 해도 중국 전체 원유 수입에서 중동산 비중이 약 80%에 달했으나, 이후 러시아·캐나다·브라질·앙골라 등 신규 공급처를 적극 확대하면서 중동 의존도는 50%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최근에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이 지속 확대되면서 중국의 대(對)중동 원유 수입 의존도는 38~41% 수준에서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무역통계 전문 기관 GTA(Global Trade Atlas) 자료에 의하면, 2025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5.79억 톤을 기록하였다. 그중 러시아가 전체 수입량의 17.4%를 차지하여 최대 공급국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동지역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오만, 쿠웨이트 대상 수입 비중은 각각 14.0%, 11.2%, 6.5%, 6.1%, 3.3% 차지했으며, 총 수입 비중은 41.1%로 10년 전의 80% 수준 대비 대폭 축소됐으나 여전히 주요 수입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수입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시키는 동시에 브라질, 캐나다, 아프리카 등 비(非)중동권 국가로부터의 수입비중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다.

2026년 1~4월 중국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85억 톤을 기록하였으나,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의 영향으로 2026년 3월 중국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 4월 감소폭이 20%까지 확대되었다. 특히 4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UAE 등 중동지역 국가로부터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3%, △18.5%, △81.4% 감소한 반면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캐나다, 콜롬비아 등 비(非)중동지역 국가로부터의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2%, 60.7%, 7,458.5%, 24.7%, 5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를 경유한 중계무역(우회 수입) 확대는 중국 에너지 공급망의 구조적 탄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중국은 일부 원유를 제3국에서 혼합·환적하거나 중계무역 형태로 조달함으로써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분산시키고 있으며, 국제 제재·분쟁·물류 차질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원유 조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중국 원유(HS 270900) 수입 동향>

(단위: 백만 톤, %)

순위

수입

대상지역

수입량

점유율

증감률

(2025/2024)

2023년

2024년

2025년

2023년

2024년

2025년

전 세계

563.9

553.2

579.0

100.0

100.0

100.0

4.7

1

러시아

107.0

108.5

100.9

19.0

19.6

17.4

-7.0

2

사우디아라비아

85.9

78.6

80.8

15.2

14.2

14.0

2.7

3

말레이시아

54.8

70.2

64.7

9.7

12.7

11.2

-7.7

4

이라크

59.3

63.8

64.6

10.5

11.5

11.2

1.2

5

브라질

37.8

36.8

47.2

6.7

6.7

8.2

28.1

6

아랍에미리트

41.8

35.5

37.5

7.4

6.4

6.5

5.6

7

오만

39.1

40.8

35.4

6.9

7.4

6.1

-13.3

8

앙골라

30.0

28.7

29.8

5.3

5.2

5.1

3.6

9

쿠웨이트

24.5

16.0

19.0

4.4

2.9

3.3

19.1

10

캐나다

7.5

9.2

16.3

1.3

1.7

2.8

78.0

[자료: GTA 5.25.]


<2026년 1~4월 중국 원유(HS 270900) 수입 동향>

(단위: 백만 톤, %)

순위

수입

대상지역

수입량

점유율

증감률

(2026/2025)

2024년

1~4월

2025년

1~4월

2026년

1~4월

2024년

1~4월

2025년

1~4월

2026년

1~4월

전 세계

182.1

183.3

185.4

100.0

100.0

100.0

1.1

1

러시아

37.8

32.4

40.8

20.8

17.7

22.0

26.1

2

사우디아라비아

26.1

25.6

23.0

14.4

14.0

12.4

-10.4

3

브라질

13.2

11.4

20.9

7.2

6.2

11.3

84.3

4

말레이시아

17.8

26.6

17.5

9.7

14.5

9.4

-34.1

5

인도네시아

-

-

14.1

0.0

0.1

7.6

12,187.4

6

이라크

21.1

22.3

12.8

11.6

12.1

6.9

-42.6

7

오만

13.9

11.3

11.0

7.7

6.2

5.9

-2.7

8

아랍에미리트

13.3

11.1

9.7

7.3

6.0

5.2

-12.2

9

앙골라

9.4

9.6

8.8

5.2

5.2

4.7

8.8

10

캐나다

2.6

4.5

5.4

1.4

2.5

2.9

20.0

[자료: GTA 5.25.]


<2026년 4월 중국 원유(HS 270900) 수입 동향>

(단위: 만 톤, %)

순위

수입

대상지역

수입량

점유율

증감률

(2026/2025)

2024년

4월

2025년

4월

2026년

4월

2024년

4월

2025년

4월

2026년

4월

전 세계

4,471.2

4,806.1

3,847.0

100.0

100.0

100.0

-20.0

1

러시아

925.9

807.0

897.4

20.7

16.8

23.3

11.2

2

브라질

365.8

368.6

592.5

8.2

7.7

15.4

60.7

3

사우디아라비아

634.1

552.7

507.0

14.2

11.5

13.2

-8.3

4

말레이시아

403.5

794.9

459.4

9.0

16.5

11.9

-42.2

5

인도네시아

0

4.5

344.5

0

0.1

9.0

7,458.5

6

앙골라

235.1

289.1

253.5

5.3

6.0

6.6

-12.3

7

오만

382.0

272.9

222.4

8.5

5.7

5.8

-18.5

8

캐나다

61.3

115.1

143.5

1.4

2.4

3.7

24.7

9

아랍에미리트

284.9

313.7

58.5

6.4

6.5

1.5

-81.4

10

콜롬비아

52.2

36.3

55.4

1.2

0.8

1.4

52.7

[자료: GTA 5.25.]


한편, 중국의 원유 수출량은 2026년 중동전쟁 발발 이전까지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104.9% 증가한 428만 톤을 기록했다. 그중 말레이시아가 전체 수출량의 59.0%인 253만 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인도네시아와 한국으로 각각 62만 톤, 53만 톤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중국 원유(HS 270900) 수출 동향>

(단위: 만 톤, %)

순위

수출

대상지역

수출량

점유율

증감률

(2025/2024)

2023년

2024년

2025년

2023년

2024년

2025년

전 세계

142.1

208.9

428.1

100.0

100.0

100.0

104.9

1

말레이시아

76.3

44.5

252.8

53.7

21.3

59.0

467.6

2

인도네시아

0

8.1

62.5

0

3.9

14.6

668.5

3

한국

27.1

54.0

53.3

19.0

25.9

12.4

-1.4

4

가나

0

0

31.8

0

0

7.4

-

5

가이아나

0

49.4

13.1

0

23.7

3.0

-73.6

[자료: GTA 5.27.]


2026년 1~4월 중국의 원유 수출량은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6% 감소한 68만 톤을 기록했다. 대(對)한국 수출량도 전년 동기 대비 63.6% 감소한 9.9만 톤을 기록해 전체 원유 수출 감소율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2026년 월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중동전쟁 발발 직후인 2월과 3월에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75.3%, 51.5% 감소했으나, 4월 수출량은 3월 대비 49.5%, 전년 동월 대비 45.9%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4월 중국 원유(HS 270900) 수출 동향>

(단위: 만 톤, %)

순위

수출

대상지역

수출량

점유율

증감률

(2026/2025)

2024년

1~4월

2025년

1~4월

2026년

1~4월

2024년

1~4월

2025년

1~4월

2026년

1~4월

전 세계

32.6

188.7

68.7

100.0

100.0

100.0

-63.6

1

말레이시아

6.2

107.6

29.5

19.0

57.0

42.9

-72.6

2

싱가포르

0

0

25.2

0

0

36.6

-

3

한국

0

27.3

9.9

0

14.5

14.5

-63.6

4

홍콩

26.4

0

4.1

81.0

0

6.0

-

5

인도네시아

0

40.7

0

0

21.6

0

-

[자료: GTA 5.27.]


<2026년 1~4월* 중국 원유(HS 270900) 월별 수출 동향>

(단위: 만 톤, %)

순위

수출

대상지역

수출량

수출 대상지역

수출량

수출 대상지역

수출량

2월

3월

4월

전 세계

19.6

전 세계

19.8

전 세계

29.3

1

말레이시아

19.6

한국

9.9

싱가포르

25.2

2

-

-

말레이시아

9.9

홍콩

4.1

* 중국 2026년 1월 원유 수출량 '0'

[자료: GTA 5.27.]

중국 원유 관련품목 가격동향

중국은 석탄·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구조로, 단기적인 원유 수급 차질이 전반적인 에너지 공급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원유의 높은 수입 의존도로 인해 글로벌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이 지속될 경우 에너지 비용 상승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 2024년 중국 일차에너지(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천연 에너지) 소비에서 연료별 비중은 석탄 53.2%, 석유 18.2%, 천연가스 8.8%, 비화석에너지원 19.8%임.

2026년 중국의 원유 가격*은 중동전쟁 발발 직후 급등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27일 기준 중국 내 원유 가격은 배럴당 604.9위안으로 중동전쟁 발발 이전(2.27.)인 484.3위안 대비 24.9%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고치인 805.1위안(3.23.) 대비 2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내 '원유 가격'은 일반적으로 INE 원유 선물가격(위안화 표시, 중질유황 함유)을 지칭

또한 석유제품인 나프타와 이를 원료로 생산하는 에틸렌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시장가격도 원유 가격 흐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5월 27일 기준 중국 내 나프타의 시장가격은 톤당 7525위안으로 중동전쟁 발발 이전(2.27.)인 6914위안 대비 8.8% 상승했으나, 최고치(3.30.)인 8658위안 대비로는 1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의 시장가격은 톤당 7800위안으로 중동전쟁 발발 이전(2.27.)인 5850위안 대비 33.3% 상승했으나, 최고치(3.30.)인 8658위안 대비 9.9%하락하였다.

한편 중국의 중동산 수입 의존도가 약 70% 비중에 달하는 메탄올과 이를 주요 원료로 활용하는 프로필렌의 시장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7일 기준 중국 내 메탄올의 시장가격은 톤당 2762위안으로 중동전쟁 발발 이전(2.27.)인 1910위안 대비 44.6% 상승했으며, 최고치(4.7.)인 2842위안 대비로는 2.8% 하락했으며, 프로필렌의 시장가격은 톤당 9065위안으로 중동전쟁 발발 이전(2.27.)인 6470위안 대비 40.1% 상승했으며, 최고치(5.6.)인 9815위안 대비 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중국 원유 및 관련품목 가격동향>

(단위: 위안/톤, %)

구분

원유

나프타

에틸렌

에틸렌글리콜

순수 벤젠

스티렌

메탄올

폴리에틸렌

프로필렌

2.27 가격

(중동전쟁전)

484

6,914

5,850

3,673

6,124

7,652

1,910

6,680

6,470

최고 가격

805

8,658

8,658

5,644

9,767

13,434

2,842

9,590

9,815

5.27 가격

605

7,525

7,800

4,560

7,826

9,103

2,762

8,206

9,065

2.27 대비 증감률(%)

24.9

8.8

33.3

24.1

27.8

19.0

44.6

22.8

40.1

최고치 대비 증감률(%)

-24.9

-13.1

-9.9

-19.2

-19.9

-32.2

-2.8

-14.4

-7.6

[자료 : BAIINFO]

<2026년 중국 원유 및 대표품목 가격동향>

(단위: 위안/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898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77pixel, 세로 340pixel

[자료 : BAIINFO]

전망 및 시사점

원유는 국가 에너지 안보와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원으로, 중국 정부는 중동발 원유 수급 차질 및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내 공급 안정 확보를 우선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석유제품 등 경제안보 관련 품목에 대한 관리를 지속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올해 3월 초 국내 주요 정제업체를 대상으로 정제유 수출을 일시 중단하도록 구두 지시했으며, 3월 23일에는 휘발유·경유 소매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임시 가격 조정 조치*를 발동했다. 이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 원유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국 내 에너지 공급 안정과 물가 상승 압력 완화를 우선시한 정책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 해당 조치는 중국 정부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유가가 가격조정 메커니즘 상한선(배럴당 130달러)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휘발유·경유의 가격 인상폭을 제한한 사례이다. 중국은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10근무일마다 휘발유·경유 소매가격과 성·시별 최고 소매가격을 조정·공시함.

한국의 대(對)중국 원유 및 관련품목에 대한 직접적인 수입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나, 중국 정부의 공급 안정 우선 정책이 강화될 경우 관련 핵심 원자재 및 중간재에 대한 수출관리 강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공급선 다변화, 대체 공급망 확보, 전략 비축 확대 등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한편 중국은 탄소중립 실현과 고부가가치 산업 고도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교통용 원유 수요는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반면, 고부가가치 화학원료용 원유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의 원유 수급구조와 산업·공급망은 원유 소비 중심에서 첨단 석유화학 소재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정밀화학·기능성 신소재 분야의 기술협력, 현지 합작생산, 공급망 연계 등 다양한 협력모델을 통해 중국 석유화학 산업 고도화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중국국가통계국, 중국해관총서, GTA, 중국석유화학경제기술연구원, 룽중컨설팅(隆众咨询), 바이인포(百川盈孚)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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