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자체 정유 기반이 제한적이고 석유 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유가 변동, 주변국 공급 제한, 해상 물류 차질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26년 3월에는 베트남·중국의 연료 수출 제한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겹치면서 캄보디아 내 일부 주유소가 영업을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정부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대체 공급선을 활용해 수급 안정화에 나섰다.


하지만 유류 수급 불안은 단순히 연료 부족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캄보디아는 도로 운송 의존도가 높고, 오토바이·툭툭·소형 트럭 등 내연기관 이동수단이 일상 생활과 물류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유가 상승은 운송비와 물류비 증가를 거쳐 식품·소비재 가격 상승, 소비자 구매력 저하, 기업 운영비 부담 등 경제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차(EV)는 단순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넘어 유류비 절감과 에너지 안보 강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도 수송 부문 전동화, 충전 인프라 제도화, 청정 전력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어 유류 수급 불안이 전동화 시장 형성의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캄보디아 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높고 중고차 활용이 빈번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EV 시장은 고가 신차 중심보다는 중고 EV, 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차 등 실용형 전동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월별 주요 일자 캄보디아 유가 변동 현황>

(단위: 캄보디아 리엘)

일자

고급휘발유

일반휘발유

경유

'26.2.21

4,500

3,750

3,800

'26.3.20

6,800

5,400

6,700

'26.3.26

6,650

5,450

7,100

'26.4.7

6,650

5,500

8,200

'26.4.29

6,350

5,150

5,650

'26.5.6

6,350

5,300

5,550

'26.5.27

6,200

5,250

5,300

'26.6.2

5,750

4,850

4,850

[자료: PTT(태국석유공사), Global Petrol Prices]


석유 제품 수입 의존 구조와 경제 부담


캄보디아의 유류 수급 불안은 높은 석유 제품 수입 의존 구조에서 비롯된다. 캄보디아의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석유 및 역청유 제품, 즉 HS코드 2710 품목이 2023~2025년 연속 수입 품목 1위를 차지했다. 2021~2025년 HS 2710 기준 석유 제품 수입액은 연평균 약 2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약 25억5117만 달러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2024년 기준 태국과 베트남은 각각 약 8억4915만 달러, 6억9172만 달러 규모의 석유 제품을 캄보디아에 공급하며 전체 수입의 약 60.4%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태국산 수입이 약 4억1422만 달러, 베트남산 수입이 약 3억7979만 달러로 감소한 반면 싱가포르산 수입은 약 10억2089만 달러로 급증해 전체 수입의 약 44.8%를 차지했다. 이는 캄보디아가 특정 인접국 중심의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입선을 조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1~'25년 캄보디아 유류(HS코드 2710) 주요 수입국>

(단위: US$ 천)

순위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

전체

1,594,209

2,495,890

2,307,161

2,551,173

2,276,972

1

싱가포르

197,133

474,399

553,707

618,026

1,020,890

2

태국

748,161

941,766

679,005

849,145

414,242

3

베트남

531,788

824,003

671,646

691,723

379,787

4

말레이시아

37,597

117,968

78,469

192,197

333,255

5

중국

69,409

71,252

314,624

181,743

104,235

6

대만

587

1,105

1,627

519

12,109

7

아랍에미리트

4,367

2,489

2,918

3,329

4,966

8

미국

637

638

1,281

1,989

2,056

9

일본

870

380

805

1,373

2,029

15

한국

364

26,043

123

176

182

[자료: ITC trade map]


하지만 수입선 다변화만으로 근본적인 유류 의존 구조를 해소하기는 어렵다. 캄보디아는 제조업, 봉제산업, 농업, 관광업 등 주요 산업에서 여전히 화석 연료 사용 비중이 높다. 유류 가격 상승은 공장 운영비, 원부자재 운송비, 완제품 수출 물류비, 농산물 유통비, 관광 교통비 등 다양한 비용 항목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캄보디아의 주력 수출산업인 봉제·신발·여행용품 산업은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산업이다. 물류비와 생산비가 상승하면 미국, EU 등 주요 수출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또한 유류비 상승이 식품과 생필품 가격으로 전가될 경우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낮아지고, 내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구조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유류 수입선 다변화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수송 부문 전동화, 대체에너지 확대, 물류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가 검토되고 있다.


<캄보디아 유류 수급 불안 흐름도>

EMB000058881891

[자료: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공공 데이터(2026.06.01.)]


정부의 에너지 안보·전동화 정책 대응


이러한 유류 수급 불안과 비용 부담에 대응해 캄보디아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유류 공급선 다변화와 재고 안정화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보급, 충전 인프라 확충, 전력망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50년까지 전기 오토바이 70%, 자동차와 도시버스 4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도시 여객 수요의 30%를 대중교통으로 담당하도록 하는 수송 부문 탈탄소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충전 인프라 측면에서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는 2025년 6월 EV 충전 서비스 개발·운영을 규율하는 Prakas No.0389를 도입해 충전소 허가, 안전 기준, 요금 관리, 전력망 연계, 충전소 유형 등을 규정했다.


<캄보디아 정부의 대응: 공급선 다변화와 전동화 제도 기반 강화>

정책 분야

주요 내용

의의

유류 공급선 다변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대체 공급원 수입 확대

특정 국가 의존 리스크 완화

연료 재고 관리

정상 수요 기준 한 달 미만 재고 상황 관리

단기 수급 충격 대응

EV 보급 정책

2050년까지 전기 오토바이 70%, 자동차·도시버스 40% 전동화 목표

수송 부문 탈탄소 및 유류 수입 부담 완화

충전 인프라 제도화

2025년 EV 충전 서비스 관련 Prakas No.0389 도입

충전소 허가·안전·요금·전력망 연계 기준 마련

전력망·청정전력 확대

라오스·베트남·태국 등으로부터 청정전력 수입 확대 추진

전동화 수요 대응 및 전력 공급 안정성 제고

[자료: Reuters, World Bank,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 자료 종합]


EV 등록 증가 및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


캄보디아 EV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나 최근 등록 대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6년 2월 기준 캄보디아 내 등록 전기차는 총 1만4534대로 집계됐으며, 세부적으로 전기차 1만363대, 전기 오토바이 3449대, 전기 삼륜차 722대로 확인된다. 2025년 9월 등록 대수 1만568대에서 약 5개월 만에 3966대가 증가했으며 이 중 승용 전기차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5년 9월 7187대에서 2026년 2월 1만363대로 증가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캄보디아 소비자의 EV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EV 시장이 단순한 관심 단계에서 시장 형성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EV 시장이 더욱 확대되기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이라는 선결 과제가 남아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프놈펜과 주요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충전소를 확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모든 주에 최소 2~3개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충전소 수요는 우선 프놈펜, 시엠립, 시아누크빌 등 대도시·관광지·물류거점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 주요 국도, 산업단지, 경제특구, 호텔, 쇼핑몰, 콘도미니엄, 공공기관 주차장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 전력청은 충전 방식별 공식 요금 체계도 제시하고 있으며 충전 요금 기준이 마련되면서 충전 사업자의 사업성 검토와 소비자의 EV 이용 비용 계산이 가능해지고 있다.


<캄보디아 전기차 충전소 현황>

[자료: 캄보디아 경제재정부(MEF) 데이터 포털]


그렇지만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충전소 접근성, 유지보수 역량, 결제 편의성, 전력망 안정성, 충전 표준화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지방 지역은 전력망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태양광 연계 충전소, ESS 기반 충전 시스템, 스마트미터, 전력관리시스템 등 보완 기술 수요가 커질 수 있다. 또한 EV 보급 확대는 전력 수요 증가와 직결된다. 충전 수요가 특정 시간대와 지역에 집중될 경우 피크 부하관리와 전력망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따라서 충전 인프라 시장은 단순히 충전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전력 관리, 에너지 저장, 재생에너지 연계, 유지 보수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종합 인프라 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차종별 연료·동력원 비중, 전기 비중>

[자료: 「국가전기차산업발전 정책(National Policy on Development of Electric Vehicle) 2024~2030」보고서]


중고 EV·전기 오토바이·전기 삼륜차 성장 가능성


캄보디아는 높은 가격 민감도를 보이며 중고차 중심으로 소비가 진행된다. 캄보디아 소비자는 차량 구매 시 초기 구매가격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며, 신차보다 가격 부담이 낮은 중고차를 활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따라서 EV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고가 신차 중심의 보급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현재 등록 대수 기준으로는 승용 EV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고 EV, 저가형 EV, 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차 등 가격 접근성이 높은 전동 이동수단이 시장 확대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유가 상승이 반복될 경우 소비자는 초기 구매비용뿐만 아니라 연료비와 유지비까지 함께 고려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충전비용이 낮고 유지보수 부담이 적은 EV의 경제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청(EAC) 공식 충전 요금>

(단위: 리엘, $1=4,000리엘)

구분

충전 방식

요금

AC(교류)

완속

1,050리엘/kWh

DC(직류)

고속

1,350리엘/kWh

DC(직류)

초고속

1,450리엘/kWh

[자료: 캄보디아 전력청(EAC)]


다만 중고 EV 시장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배터리 진단, 정비, 보증 등 신뢰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내연기관 중고차와 달리 EV는 배터리 잔존 수명, 충전 이력, 사고 이력, 고전압 시스템 상태 등이 차량 가치와 안전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진단·인증 체계가 중요하다. 한편 캄보디아는 오토바이가 일상 이동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뚝뚝과 삼륜차가 도심 이동, 관광, 단거리 운송, 배달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삼륜차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단기적으로 프놈펜 등 대도시의 승용 EV 수요가 주도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중고 EV, 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차, 배달·물류용 소형 전동차, 충전 인프라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21~'25년도 캄보디아 중고차·전기차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HS CODE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증감률

8703

일반 중고차

509,100

797,159

573,099

702,868

1,119,427

22.6

870380

중고 전기차

2,282

12,302

14,797

84,959

205,475

474.2

8711

일반 오토바이, 삼륜차

209,602

231,905

151,663

394,032

492,752

25.1

871160

전기 오토바이, 삼륜차

445

747

2,337

6,010

6,003

0.1

[자료: ITC trade map]


한국 기업 진출 기회: 충전기, 배터리, BMS, A/S, 정비, 안전장비


캄보디아 EV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정부의 전동화 정책, EV 등록대수 증가, 유류비 부담 확대가 맞물리면서 한국 기업에는 다양한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성차 판매 중심의 접근보다는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BMS, 정비·A/S, 안전장비, 전력관리 솔루션 등 EV 생태계 전반을 겨냥한 진출 전략이 보다 유효하다. 특히 충전소 수가 아직 부족한 만큼 완속·급속 충전기, 충전소 운영 시스템, 결제 플랫폼, 원격 모니터링, 유지보수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형 모델이 유망하며, 호텔, 쇼핑몰, 콘도미니엄, 산업단지, 물류센터, 공공기관 주차장 등과 연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온다습한 현지 기후를 고려할 때 배터리 열관리, 충전 안정성, 화재 예방, BMS, 열폭주 감지장치, 과전류 차단장치 등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솔루션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산 저가 EV와 중고 EV 유입이 확대될 경우 부품 수급, 전문 정비 인력 부족, A/S 불안정성이 시장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어, 한국 기업은 진단장비, 정비 교육, 부품 공급망, 고전압 안전 정비 매뉴얼, 배터리 진단 및 차량 상태 인증 서비스 등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삼륜차 보급 확대에 대비해서는 소형 배터리팩, 교체형 배터리,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등도 유망 분야로 볼 수 있다. EV 보급 확대는 전력 수요 증가와도 연결되므로 ESS, 에너지관리시스템, 스마트미터, 태양광 연계 충전소,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관리 분야에서도 기회가 예상된다. 캄보디아 시장 진출 시에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십, A/S 신뢰도, 부품 공급 안정성, 안전·정비 교육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단순 저가 제품 공급보다는 품질과 유지보수 역량을 결합한 신뢰 기반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


<전기 이동수단 분야 유망 품목>

분야

유망 품목

진출 포인트

전기 오토바이

완성차, 배터리팩, 모터

가격경쟁력, 내구성

전기 삼륜차

여객용·물류용 삼륜 EV

관광·도심 물류 수요

부품

컨트롤러, 충전 어댑터, BMS

A/S와 부품 공급망

배터리 교환

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

오토바이 이용자 편의성

정비 서비스

진단장비, 교육 프로그램

현지 A/S 신뢰 확보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정리(캄보디아 현지 바이어 6개사 인터뷰 결과)]


시사점


캄보디아의 유류 수급 불안은 단기적인 가격 상승 문제를 넘어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구조적 과제를 보여준다. 석유 제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반복될 경우 물류비, 생활물가, 산업 비용 부담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은 캄보디아 전동화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부의 EV 보급 정책, 충전 인프라 제도화, 청정전력 확대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캄보디아 EV 시장은 도입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초기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다만, 캄보디아 시장의 대중화 방향은 고가 신차 EV 중심으로 전개되기보다는 중고 EV, 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차, 소형 전동 상용차 등 가격 접근성이 높은 실용형 전동 모빌리티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완성차 판매 뿐 아니라 충전기, 배터리, BMS, A/S, 정비, 안전장비, 전력관리 솔루션 등 EV 생태계 전반에서 진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향후 3~5년 간 캄보디아 EV 시장의 성장 속도는 충전 인프라 확충, 중고 EV 시장 형성, 전기 오토바이·삼륜차 보급 확대, A/S 네트워크 구축, 배터리 안전관리 체계 마련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은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파트너 발굴, 실증사업 참여, 충전·정비 패키지 모델 구축, 배터리 안전 솔루션 공급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지업체 인터뷰 내용>

인터뷰업체: DeCons Research & Development Co., Ltd (https://decons.biz/index.php)

DeCons R&D Co., Ltd.는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기술·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계·전기·배관(MEP), 청정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및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와 상업용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통합형·미래지향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 수요와 관련 규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정에너지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역량을 기반으로 EV 충전 인프라 구축, 충전 설비 연계 시스템, 전력관리 및 운영 솔루션 등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도 구축·개발하고 있다.


DeCons R&D Co., Ltd.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캄보디아 인프라 고도화와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Q1. 최근 캄보디아 EV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1. 최근 캄보디아 EV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전기차가 일부 고소득층의 관심 품목에서 실제 등록·구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EV 수요가 병행수입·개인 구매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BYD 등 글로벌 브랜드의 공식 진출, 쇼룸 확대, 현지 조립공장 추진, 정부 정책 마련 등이 함께 진행되면서 시장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BYD는 2025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 경제특구에 연산 1만 대 규모의 승용차 공장 착공을 발표했으며, 이는 캄보디아 EV 시장이 단순 수입시장뿐 아니라 향후 조립·유통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Q2. EV 수요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A2. 현재 수치상으로는 전기 승용차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삼륜차·뚝뚝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캄보디아는 이륜차 이용 비중이 높고, 도심 내 배달·출퇴근·단거리 이동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과 충전 편의성이 개선될 경우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삼륜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부도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오토바이의 70%, 자동차의 40%, 도시버스의 전동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어 이륜·삼륜 전동화는 정책적으로도 중요한 분야입니다.

Q3. 소비자가 EV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A3. 캄보디아 소비자가 EV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료비 절감과 유지비 절감입니다. 캄보디아는 석유제품 수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유가 변동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디젤 차량 대비 전기차의 충전비용 절감 효과가 소비자에게 가장 직접적인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EV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엔진오일, 변속기, 배기계통 등 유지보수 항목이 적어 장기 운행 비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은 프놈펜 소비자, 출퇴근용 차량 구매자, 기업용 차량 운영자, 배달·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에게 경제성이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Q4.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 유망한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4. 한국 기업에는 완성차 판매보다 EV 생태계 관련 분야에서 진출 기회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충전 인프라 및 충전기 분야입니다. 캄보디아는 충전소 수가 아직 부족하고, 향후 정부 정책에 따라 공공·민간 충전망 확대가 필요합니다. 한국 기업은 완속·급속 충전기, 충전소 운영 시스템, 결제 플랫폼,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기 오토바이·전기 삼륜차 및 배터리 교환 시스템입니다. 캄보디아는 이륜차와 삼륜차 이용 비중이 높아 승용차보다 가격 접근성이 높은 전동 모빌리티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배달, 관광, 뚝뚝, 단거리 물류 분야와 연계한 전기 이륜·삼륜차 모델이 유망합니다.


셋째, A/S·정비·진단 장비 분야입니다. EV 보급이 늘어날수록 배터리 진단, 고전압 안전 정비, 모터·인버터 점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관리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한국 기업은 정비 장비, 교육 프로그램, 부품 공급망 구축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습니다.


넷째, 배터리 관리·재사용·재활용 분야입니다. 현재는 시장 초기 단계이지만, 중장기적으로 폐배터리 처리와 재활용은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한국의 배터리 관리 기술과 재활용 기술은 향후 캄보디아 EV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Q5. 향후 3~5년간 캄보디아 EV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향후 3~5년간 캄보디아 EV 시장은 도입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초기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V 등록대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정부 정책도 마련되었으며, BYD 등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BYD의 캄보디아 조립공장 추진은 현지 시장 확대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 개선, 부품·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소비자 인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성장 속도는 충전 인프라 확충, 세제 혜택 유지, 전기요금 체계, A/S 신뢰도, 배터리 보증, 중고 EV 시장 형성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프놈펜 등 대도시의 승용 EV 수요가 시장을 주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차, 배달·물류용 소형 전동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캄보디아 EV 시장은 아직 규모는 작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고 정책적 방향성도 명확합니다. 다만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A/S, 배터리 관리, 금융상품, 세제 인센티브가 함께 정비되어야 합니다.



자료: ITC Trade Map, 캄보디아 전력청(EDC), 캄보디아 재경부(MEF),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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