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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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Equipment Manufacturing Expos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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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기간 |
2026.09.01~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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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선양국제전시센터(沈阳国际展览中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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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100,000㎡, 1,015개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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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 품목 |
CNC 선반, 수치제어 및 자동화기기, 산업용 로봇, 절삭공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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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2026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Equipment Manufacturing Expo)가 지난 9월 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막을 올렸다.
2002년 처음 개최된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중국 동북지역 최대 규모의 기계·장비 전문 전시회다. 매년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기계·장비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장비제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5개국에서 총 1,01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 약 15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회 현장 사진>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최첨단 장비로 채워진 전시장
올해 전시회는 금속 절삭·CNC 공작기계, 레이저 가공·금속 성형, 주조·열가공, 산업자동화·로봇 등 6개 전문 분야별 전시구역으로 구성됐다. 일반 산업용 기계부터 첨단 로봇까지 제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신기술과 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중국 장비제조업의 스마트화·첨단화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의 지능화 흐름을 반영해 ‘피지컬 AI(Embodied AI·체화지능)’ 전시구역이 처음으로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다수의 관련 기업이 피지컬 AI 로봇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교육·연구개발, 산업 현장 순찰·점검, 치안·보안, 재난·긴급구조 등 전문 분야는 물론 유통·서비스, 의료·헬스케어, 가사·생활지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전시장 구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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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금속 절삭ᆞCNC 공작기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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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CNC 공작기계ᆞ금형ᆞ절삭공구ᆞ기능부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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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레이저 가공ᆞ금속 성형ᆞ공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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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 |
첨단 장비ᆞ선양 혁신성과 전시ᆞ회의포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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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 |
주조ᆞ열가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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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 |
산업자동화ᆞ로봇관 |
[자료: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홈페이지]
전시장 한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펼치는 축구 경기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선양의 한 AIᆞ피지컬 AI 전문기업이 선보인 로봇들은 경기장을 누비며 상대를 피하고 공을 몰아 슈팅까지 이어가는 등 일련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했다. 로봇들이 실제 경기 상황에 맞춰 움직이는 모습은 피지컬 AI 기술의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다른 전시구역에서는 은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산업용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연에 나섰다. 일체형 관절과 좌우 180도 회전이 가능한 허리를 갖춘 이 로봇은 제자리 회전과 전방향 이동은 물론 넓은 작업 범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산업용 컴퓨팅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ᆞ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박람회 현장에서 전시된 로봇 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전시장 한편에서는 지리자동차(Geely)가 선보인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려한 차체 디자인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람객들이 주변으로 모여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차량은 지리자동차의 ‘지리 갤럭시 싱야오(星耀) 6 EF’로, 메탄올을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신에너지차다. 영하 4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주행 비용은 1㎞당 0.2위안 이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모델은 지리자동차 선양 스마트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상태다.
<지리자동차(Geely)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전시장에는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전자 안내견 ‘샤오루(小路)’도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AI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샤오루는 다중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3차원 지도를 구축해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스마트 이동 보조기기다.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길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자 안내견 ‘샤오루(小路)>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한편,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부터 온라인 전시를 병행해 왔으며, 올해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방식으로 개최됐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실시간 중계와 화상 상담, 온라인 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들도 원격으로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행사에는 MAZAK(马扎克), FFG(友嘉), DMG MORI(德马吉), PRECISE(普雷赛斯) 등 국내외 주요 기계·장비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 중심의 기존 방식을 넘어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접점을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전시 화면>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또한 전시 기간에는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바이어 상담회(中国制博会采购商对接会), 중앙기업 구매 상담회(中央企业采购对接会), 동북아ᆞ해외 중점시장 크로스보더 협력ᆞ구매 상담회(东北亚及海外重点市场跨境合作暨采购对接会) 등 비즈니스 매칭 행사가 잇따라 열려 참가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제조업 스마트화ᆞ디지털 전환 기술 추진회(中国制造业智改数转技术推进会), CCF 디지털 트윈 혁신발전 추진회(第三届CCF数字孪生创新发展推进会) 등 기술 교류 행사도 개최돼 제조업의 디지털ᆞ스마트 전환을 둘러싼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부대행사 현장 모습>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맺음말
이번 박람회에서는 첨단 공작기계와 스마트 가공설비부터 산업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신에너지 설비, 정밀 핵심부품까지 장비제조업 전반의 신기술과 제품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AI·로봇과 기존 제조설비의 융합, 고성능 공작기계와 정밀부품의 기술력 향상, 신에너지 기술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중국 장비제조업이 스마트화·고도화·정밀화·친환경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 W씨는 선양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제조업의 설비 수요가 생산능력 확대 중심에서 생산 효율과 정밀도, 지능화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AI·로봇과 기존 제조설비의 융합이 확대되면서 핵심부품과 제어시스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기업은 중국 기업과의 단순 가격 경쟁보다 고정밀 핵심부품, 첨단 소재, 센서·제어 시스템,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기술 차별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및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자료: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홈페이지, 선양일보(沈阳日报), 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