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경제성장률


2026년 상반기 베트남 GDP는 전년 동기 대비 8.18% 성장해 2025년 상반기(7.63%)보다 성장세가 확대됐다. 2분기 성장률도 8.39%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2026년 상반기 베트남 주요 경제지표>

구분

단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상반기

명목 GDP

십억 달러

366

409

430

476

514

6,623조4,650억 동

(약 2,526억 달러)

1인당 명목 GDP

달러

3,717

4,110

4,285

4,700

5,026

미발표

GDP성장률

%

2.58

8.02

5.05

7.09

8.02

8.18

실업률

%

3.20

2.32

2.28

2.24

2.02

2.22

소비자물가상승률

%

1.84

3.15

3.25

3.63

3.31

4.38

수출액(a)

백만 달러

336,167

371,715

354,721

405,935

475,060

266,514

수입액(a)

백만 달러

332,843

359,575

326,358

380,991

455,006

283,169

주: (a)는 베트남 관세총국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관세총국]


상반기 성장은 광공업·건설업과 서비스업이 주도했다. 광공업·건설업은 9.8% 성장해 전체 성장의 47.2%를 기여했으며, 특히 제조·가공업이 10.2% 증가해 핵심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 서비스업은 8.1% 성장하며 47.1%를 기여했다. 도소매업(9.7%)과 운수·창고업(10.2%)이 소비 회복과 물류·인적 이동 확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농림수산업은 수출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3.9% 성장했다.


대외교역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의 상품 교역액은 5,49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수출은 2,665.1억 달러로 21.0%, 수입은 2,831.7억 달러로 33.4% 늘었다. 수입 증가세가 수출을 웃돌면서 상품수지는 전년 동기 79.5억 달러 흑자에서 166.6억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2021~2026년 상반기 베트남 대외교역 동향>

(단위: US$백만, %)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상반기

수출

336,167

(18.9)

371,715

(10.6)

354,721

(-4.6)

405,935

(14.4)

475,060

(17.0)

266,514

(21.0)

수입

332,843

(26.7)

359,575

(8.0)

326,358

(-9.2)

380,991

(16.7)

455,006

(19.4)

283,169

(33.4)

무역수지

3,324

12,140

29,363

24,944

20,054

-16,656

주: 괄호안은 증감률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수출 증가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주도했다. 외투기업 수출은 26.1% 증가한 2,122.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79.6%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컴퓨터 및 부품이 711.6억 달러로 49.1% 증가했으며, 기계·설비·부품(332.4억 달러, +23.6%)과 휴대전화·부품(316.9억 달러, +17.8%)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섬유·의류와 신발류는 각각 0.9%,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의 10대 수출품>

(단위: US$십억, %)

순위

구분

수출액

비중

증감률

-

총수출

266.5

100.0

21.0

-

FDI

212.3

79.6

26.1

1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분품

71.2

26.7

49.1

2

기계, 장비, 도구 및 기타 부속품

33.2

12.5

23.6

3

전화기, 무선통신기기 및 부분품

31.7

11.9

17.8

4

섬유∙의류 제품

18.9

7.1

0.9

5

신발류

11.9

4.5

0.5

6

운송수단 및 부품

9.8

3.7

18.2

7

목재 및 목제품

8.6

3.2

4.9

8

수산물

5.8

2.2

12.7

9

커피

4.8

1.8

-13.8

10

완구·스포츠용품

4.4

1.6

31.6

주: 비중과 증감률은 반올림 전 원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수치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수입은 제조업 생산 확대에 따른 생산재 수요가 견인했다. 생산재 수입은 2,664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94.1%를 차지했으며, 전자·컴퓨터 및 부품 수입은 1,100.7억 달러로 62.0% 급증했다. 기계·설비·부품 수입도 343.6억 달러로 22.9% 증가했다.


<2026년 상반기 베트남 10대 수입품>

(단위: US$십억, %)

순위

구분

수입액

비중

증감률

-

총수입

283.2

100.0

33.4

-

FDI

204.7

72.3

37.3

1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분품

110.1

38.9

62.0

2

기계, 장비, 도구 및 기타 부속품

34.4

12.1

22.9

3

직물

7.7

2.7

1.7

4

비철금속

7.3

2.6

34.0

5

플라스틱

6.8

2.4

9.3

6

플라스틱 제품

5.9

2.1

18.5

7

석유제품

5.9

2.1

73.5

8

철강

5.6

2.0

4.6

9

화학물질

5.1

1.8

29.3

10

전화기, 무선통신기기 및 부분품

4.9

1.7

-2.0

주: 비중과 증감률은 반올림 전 원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수치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지역별로는 미국이 최대 수출시장(865억 달러), 중국이 최대 수입시장(1,152억 달러)을 유지했다. 대미 무역흑자는 753억 달러로 확대된 반면, 대중국 적자는 773억 달러, 대한국 적자는 264억 달러로 각각 39.0%, 81.0%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전자·기계 중심의 수출 호조가 이어졌으나, 외투기업의 생산 확대와 원부자재·설비 수입 급증으로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환됐다.


<2026년 상반기 베트남 10대 교역 파트너>

(단위: US$십억, %)

순위

구분

교역액

수입액

수출액

교역액

비중

교역액

증감률

1

중국

153.1

115.2

37.9

27.9

34.3

2

미국

97.7

11.2

86.5

17.8

22.5

3

한국

58.2

42.3

15.9

10.6

38.1

4

일본

28.4

13.6

14.8

5.2

16.3

5

대만

26.6

22.6

4.0

4.8

47.1

6

태국

13.3

7.7

5.6

2.4

27.2

7

홍콩

11.3

0.4

10.9

2.0

38.0

8

말레이시아

10.8

7.4

3.4

2.0

39.6

9

인도

10.1

4.1

6.0

1.8

27.9

10

인도네시아

9.5

6.5

3.0

1.7

10.4

주: 비중과 증감률은 반올림 전 원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수치

[자료: 베트남 관세총국]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동향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의 FDI 유치액은 34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 신규투자는 173.9억 달러, 증액투자는 110.4억 달러, 지분·주식 매입은 6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가공업 투자가 184.7억 달러로 54.3% 증가하며 전체 FDI의 53.3%를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업 55억 달러(15.9%), 전력·가스·용수 31.9억 달러(9.2%), 전문·과학기술업 29.3억 달러(8.5%) 순이었다.


특히 제조·가공업 신규투자는 107.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했으며, 증액투자도 71.5억 달러로 약 30% 늘어 전체 FDI 증가세를 견인했다.


<2026년 상반기 베트남 주요 산업별 FDI 유치 동향>

(단위: 건, US$백만, %)

분야

신규

증액

지분

전체

프로젝트수

투자액

프로젝트수

투자액

프로젝트수

투자액

투자액

증감률

1

제조가공업

474

10,757.1

313

7,152.6

239

563.8

18,473.5

54.3

2

부동산경영업

42

1,974.1

16

3,126.7

47

403.4

5,504.3

6.6

3

전력, 용수 생산 및 판매업

9

3,084.6

1

3.2

4

99.1

3,186.9

1,540

4

전문과학기술

269

100.6

40

196.9

224

2,636.3

2,933.9

149.2

5

도소매 및 수리업

885

224.4

91

87.3

560

1,936.3

2,248.0

198.3

6

정보통신업

107

924.5

33

88.7

93

23.0

1,036.2

4,139.9

7

물류, 창고업

58

141.4

9

9.8

50

383.4

534.6

290.8

8

용수공급 및 폐수처리

-

-

1

220.0

3

0.5

220.5

-75.6

9

식당 요식업

40

105.3

8

54.1

106

21.0

180.4

-58.6

10

건설업

45

39.3

10

72.2

34

21.8

133.3

-29.8

11

금융 및 보험업

1

0.1

2

3.9

8

68.5

72.5

-51.2

12

행정 및 지원사업

52

29.9

7

22.9

26

3.2

56.0

-53.4

13

기타 서비스업

5

0.3

1

22.5

8

4.2

27.0

63.4

14

광산개발업

1

0.2

-

-

3

23.6

23.8

3,539.2

15

농림수산업

2

3.0

2

-1.6

10

12.1

13.5

-50.1

16

예술 엔터테인먼트

6

1.0

1

0.5

6

4.1

5.6

332.3

17

의료 및 사회공헌

1

0.2

2

1.3

8

2.5

4.1

-97.5

18

교육업

16

3.3

4

-17.9

17

13.4

-1.1

-101.3

총계

2,013

17,389.4

541

11,043.1

1,446

6,220.4

34,653.0

61.0

[자료: 베트남 재무부]


지역별로는 싱가포르가 100.9억 달러로 전체 FDI의 29.1%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국에 올랐고, 한국은 80.1억 달러(23.1%)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29.8억 달러(8.6%), 중국 28.3억 달러(8.2%), 홍콩 25.4억 달러(7.3%)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투자액은 한국이 160.0% 증가해 큰 폭으로 늘었다. 싱가포르(+119.0%)와 홍콩(+110.4%), 말레이시아(+87.4%)의 투자도 크게 확대됐다. 중국은 10.9%, 일본은 14.4%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대만은 23.5% 감소했다.


<2026년 상반기 베트남 상위 10개 지역별 FDI 유치 동향>

(단위: 건, US$백만, %)

연번

구분

신규

증액

지분

전체

프로젝트수

투자액

프로젝트수

투자액

프로젝트수

투자액

투자액

증감률

1

싱가포르

245

7,319.0

83

1,748.6

131

1,017.9

10,085.5

119.0

2

한국

211

5,454.4

101

2,448.2

246

110.9

8,013.5

160.0

3

말레이시아

23

52.8

9

2,894.9

21

33.0

2,980.7

87.4

4

중국

697

977.0

104

277.3

393

1,576.2

2,830.5

10.9

5

홍콩

192

665.6

71

1,042.5

80

834.7

2,542.8

110.4

6

일본

138

1,204.0

47

1,115.5

116

143.3

2,462.8

14.4

7

인도네시아

7

0.1

-

-

4

1,746.9

1,747.0

29,479.1

8

대만

69

196.4

39

744.0

78

44.6

985.0

-23.5

9

네덜란드

17

420.4

9

190.5

8

40.1

651.1

359.9

10

덴마크

5

383.4

1

8.3

1

0.0

391.7

366.8

[자료: 베트남 재무부]


한편, 2026년 6월 말 누계 기준 베트남의 유효 FDI는 4만7132건, 5,627.7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계 투자액은 한국이 1,024.6억 달러(18.2%)로 1위를 유지했으며, 싱가포르 988.9억 달러(17.6%), 일본 812.2억 달러(14.4%), 대만 430.9억 달러(7.7%)가 뒤를 이었다.


내수 및 산업생산


2026년 상반기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해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가공업이 11.4% 늘며 산업생산 확대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사회 전체 실현 투자액은 1,807.8조 동(약 689억 달러)으로 12.9% 증가했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외국인투자 부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주*: 상반기(1~6월) 산업생산지수 증감률 기준


내수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서비스 소매판매액은 3,889.5조 동(약 1,483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물가 요인을 제외하면 7.3%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1230만 명으로 14.9% 늘었다. 다만 상반기 소비자물가가 4.38%, 근원물가가 4.12% 상승하면서 경기 확장과 함께 물가 부담도 다소 확대됐다. 실업률은 2.2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시사점


2026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에너지·운송비 변동, 글로벌 금융여건 긴축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8.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교역이 모두 두 자릿수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전자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생산과 외국인투자가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베트남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성장의 이면에서는 수입과 외투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상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해 수출 증가율(21.0%)을 크게 웃돌았고, 무역수지도 전년 동기 흑자에서 166.6억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전체 수입의 94.1%가 생산재라는 점에서 수입 증가는 제조업 생산과 투자 확대를 위한 선행 수요로 볼 수 있으나, 전자부품과 기계·설비를 해외에서 조달해 외투기업이 가공·수출하는 기존 산업구조가 한층 심화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외투기업이 전체 수출의 79.6%를 차지한 반면 국내 경제부문은 대규모 무역적자를 기록했다는 점도 이러한 구조를 짐작하게 해준다.


하반기에는 수입된 생산설비와 원부자재가 실제 생산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지가 성장세 지속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공공투자와 제조업 FDI, 내수 회복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소비자물가가 4.38%까지 상승한 가운데 환율과 에너지·물류비 부담이 확대될 경우 정책 운용 여력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다.


2026년은 제14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제시된 2026~2030년 경제발전 전략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는 첫해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성장과 제조·가공업 및 디지털경제 비중 확대를 목표로 제시하고, 제도개혁과 과학기술·혁신, 인프라 확충을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했다. 또한 2단계 지방정부 체제를 운영하고 지방정부로의 권한 이양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기업·토지·조세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법·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에는 전자부품·기계·설비, 산업 인프라와 디지털·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행정구역과 관할기관 재편, 인허가 권한의 지방 이양, 관련 법령의 잇따른 개정으로 사업 절차와 규제 적용 기준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베트남 진출을 검토하는 기업은 시장 성장성뿐만 아니라 개정 법령과 하위규정, 지방별 집행체계를 함께 점검하고, 현지 조달 확대와 기술이전·공급망 연계 등 베트남의 산업 고도화 방향에 부합하는 중장기 진출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통계청), 관세총국(관세청), 재무부, 현지 언론 등 KOTRA 하노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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