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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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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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제2회 K-GREEN AGRO PARTNERING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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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자 |
2026년 6월 18일~19일 (2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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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장소 (1일차) |
Holiday Inn & Suites Vientiane (비엔티안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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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장소 (2일차) |
비엔티안 주(Vientiane Province) 현지 시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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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농림축산식품부(MAFRA) · KO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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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
라오스 농업환경부(MAE)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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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인원 |
100명 이상 (정부기관·국제기구·민간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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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가기업 |
12개사 (스마트온실·시설원예, 관수·양액·환경제어, IoT 농업센서·자동화, 농산물 선별·가공, 콜드체인·물류, 농식품 브랜드·수출 등) |
「제2회 K-GREEN AGRO PARTNERING 2026 포럼 & 비즈니스 매칭」이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MAFRA)의 지원 아래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공동 주관, 라오스 농업환경부(MAE)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협력으로 개최되었다.
지난해 제1회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기관, 국제개발기구,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라오스 농업 개발 전략, 투자 인센티브, 스마트농업 기술, 고추 수출 기회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1일차는 비엔티안 수도 Holiday Inn & Suites 호텔에서 정책 포럼 세미나(오전)와 비즈니스 매칭(오후)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차에는 참가기업들이 비엔티안 주(Vientiane Province)를 방문해 지자체 세미나 및 농업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한-라오스 농업협력의 실질적 심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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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직접 촬영]
라오스 농업 시장 현황
라오스는 농업이 GDP의 약 20.3%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전체 인구의 64%(약 240만 명)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라오스의 농업·임업·어업 부문 총 수출액은 약 13억9000만 달러에 달하며, 카사바(5억8000만 달러)·바나나(3억3000만 달러)·커피(1억8000만 달러) 순으로 주요 수출 품목을 형성하고 있다.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 2023년 대비 2024년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카사바 중심의 수출 구조가 바나나·커피·과일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는 단순 1차 산물을 넘어 부가가치 농산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오스의 농산물 수출>

[자료: 라오스 통계청 LSB]
라오스 농촌 인구의 약 80%는 생계형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민 조직·협동조합이 그 기반을 이룬다. 피라미드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농산물 가공·수출 시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현재 라오스 농업은 정부의 상업농 육성 정책과 라오-중국 철도 개통을 배경으로 중·상위 계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라오스 농업 가치사슬 구조>

[자료: FAO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재구성]
한국은 라오스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별 누적 순위에서 4위(313개 프로젝트, 약 1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나, 농업 분야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라오스 정부는 '제10차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2026~2030)'에서 농업을 녹색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설정하고, 청정농업·스마트팜·농식품 가공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라오스 농업 주요 지표 (202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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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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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GDP 비중 |
20.3% (농업·임업·어업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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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종사 인구 |
전체 인구의 64% (약 240만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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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면적 |
약 450만 ha (국토의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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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산물 수출 총액 |
약 13.9억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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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 품목 |
카사바, 바나나, 커피, 수박, 옥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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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률 전망 (2026) |
4.0% |
[자료: 라오스 농업환경부(MAE)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재구성]
농업 분야 투자 인센티브
이번 포럼에서 투자촉진관리위원회(IPMC) Dr. Souphaphone SAIGNALUETH 부국장은 라오스 농업 분야의 주요 투자 인센티브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청정농업(Clean Agriculture)·스마트팜 분야는 Zone 1 기준 법인세 최대 15년 면제, 농기계·설비 수입관세 0%, 농산물 수출관세 0%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100% 단독 소유가 허용되는 업종이 확대됐으며, One-Stop Service를 통해 투자 허가부터 기업 등록까지의 절차를 일원화했다.
라오스는 WTO, ASEAN 자유무역지대(A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에 가입되어 있어 역내 수출 시 관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라오스-중국 고속철도,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타날렝 드라이포트 등 인프라 확충으로 물류 접근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현장 인터뷰
KOTRA 비엔티안무역관이 현장에서 만난 라오스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한국 스마트 농업기술에 대한 현장의 시각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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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오스 농업환경부 기획협력국장 Ph.D. Boundeth SOUTHAVILAY
“현재 2023년 제정된 작물생산법을 통해 디지털 농업 도구의 법적 기반은 마련됐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손 트랙터와 기계 수확기가 최신 농기술로 통하는 수준입니다. 라오스 전체 농작물 생산의 83%가 우기에만 경작되고 있어,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통한 건기 생산성 확대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다만 현재 스마트 농업 도입의 4대 장벽으로 인프라 부족, 높은 초기 투자비용, 고령 농가의 교육 문제, 소규모 분산 농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시점 라오스에 필요한 것은 대규모 첨단 기술보다, 소규모 농가에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단계별 솔루션입니다. 온실 시스템, 태양광 관개 펌프, 작물 모니터링 앱처럼 초기 비용을 낮추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에 한국 파트너들의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2. 주라오스 FAO 김경미 사무소장
”라오스의 농업 전환은 스마트 기술과 공공-민간 파트너십(PPP)의 결합이 핵심입니다. 현재 FAO가 추진 중인 'Hand in Hand' 이니셔티브는 단순 기술 이전을 넘어, 계약재배·협동조합 조직화·SPS 인증 인프라 구축을 패키지로 연계하는 방식이며, 2025년 6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된 농업 투자 MOU·MoA 규모만 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민간 투자 유입 창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단기간에 시설농업과 ICT를 결합한 스마트팜 모델을 상용화한 몇 안 되는 나라입니다. 라오스 농업의 과제는 생산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인데,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이나 IoT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처럼 초기 인프라 투자 부담이 낮고 확장성이 있는 한국 기술이 라오스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라오스 국립농림연구원(NAFRI) Ph.D. Phetmanaseng Xangsayasane
”한국의 조직배양 기술은 라오스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솔루션입니다. 우량 묘종 공급 체계가 갖춰지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수출 품질 표준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NAFRI는 앞으로도 한국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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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비엔티안무역관]
비즈니스 매칭 및 MOU 체결 성과
오후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서는 스마트팜 기술, 농업 ICT, 정밀농업, 조직배양, 식품 분야의 한국 기업 12개사와 라오스 농기업·정부기관 25개사 이상 간, 총 51건 이상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을 통해 논의된 협력 규모는 약 1400만 달러에 달하며, 한국 스마트 농업기술의 라오스 시장 내 상업적 잠재력을 재확인했다.
세션의 주요 성과는 1건의 협정서(LOA)와 2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이었다.
가장 주목할 성과는 ㈜와이비즈(Whybiz)와 라오스 국립농림연구원(NAFRI) 간 LOA 체결이다. 양측은 지난해 6월 제1회 K-GREEN AGRO PARTNERING 포럼에서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해당 MOU에서 다룬 무병묘 생산을 위한 식물 조직배양 기술 활용 파일럿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AI 기반 축산 및 농업 전환 파일럿 프로젝트에 관한 합의서(LOA)를 체결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이행 계획을 논의하였다. 동 프로젝트는 RFID 기반 가축 등록, 축산 관리 플랫폼 도입, AI 기반 발정 탐지 시스템 실증, 데이터 모니터링 등을 활용할 계획으로 K-GREEN AGRO PARTNERING 플랫폼을 통해 시작된 협력이 구체적인 연구개발 활동으로 발전된 사례이다.
신규 MOU 2건도 체결됐다. 농업회사법인 ㈜예소담과 Twelve Integrated는 라오스산 고추 및 상추의 한국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범 수출 1컨테이너(20피트, 10만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계약재배·품질관리·수출검증 협력을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학 예소담 대표는 이에 대해 "단순한 원료 조달을 넘어 한-라오스가 함께 성장하는 농업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파이토리서치와 WBTS Trading은 라오스 현지 계약재배 및 농업 공급망 개발 MOU를 체결했다. WBTS가 토지·영농·현지 운영을 담당하고 파이토리서치가 농업 자재·기술 지원·산물 구매를 맡는 구조로, 1년간 거래 규모 100만 달러를 목표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매칭 세션 현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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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직접 촬영]
비엔티안 주(Vientiane Province) 세미나 및 현장 시찰
이튿날인 6월 19일에는 Ph.D. Syviengxay Oraboune 부지사의 주재하에 비엔티안주 세미나와 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농업환경부 Ketsana Saengthong 부부장은 주 인구의 68%가 농업에 종사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수요로 스마트팜(온실 시스템), 드론 등 정밀 농기계, 수확 후 관리 인프라, 관개 시스템을 직접 명시했다.
산업통상부 Phaivanh Pathoummavong 부장은 라오스-중국 철도와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물류 요충지로서의 강점을 부각하며, 콜드체인 구축→가공산업 육성→디지털 유통 확대의 ‘단계별 투자 경로’를 제시했다. 현재 비엔티안 주 내 한국계 투자 기업은 21개사로, 농업 부문 추가 진출 여지가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VP Logistics Park 현장 시찰에서는 농산물 수출 공급망의 핵심 인프라인 콜드체인 현황과 스마트 물류관리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KOICA 센터 방문에서는 ODA 사업 기반의 농업 기술 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공공 인프라를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및 계약재배 기반으로 활용하는 민관 연계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세미나 및 현장 시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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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이번 제2회 K-GREEN AGRO PARTNERING 2026 포럼은 한-라오스 농업 협력이 정책 대화 단계에서 실질적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였다. 중앙정부와 비엔티안 주 지자체가 나란히 한국 기업과의 협력 수요를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LOA 1건과 MOU 2건 체결로 이어진 51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은 라오스 농업 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청정농업 분야 법인세 최대 15년 면제, 농기자재 수입관세 및 농산물 수출관세 0% 등 적극적인 투자 인센티브는 스마트팜 장비 수출과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한국의 농업 공급망 다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고추가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의 고추 자급률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수입 물량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성은 식품 안보 측면에서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라오스에 이전해 현지 생산성과 품질 표준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육성된 라오스산 고추를 한국이 수입하는 모델은 기술 수출과 원료 수입 다변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다. 이번 농업회사법인 ㈜예소담과 Twelve Integrated 간 MOU는 바로 그 첫 번째 실증 사례로, 한-라오스 농업협력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선순환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소는 다름 아닌 ‘사람’이다. 현재 수천 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한국 농촌에서 근무하며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이들이 귀국 후 스마트팜 현장 인력으로 전환된다면, 한국의 기술·자본과 라오스의 인력이 결합하는 협력 기반이 한층 두터워질 수 있다.
다만 라오스 시장 진출 시 소규모 영농 구조, 농업 인프라 미비, 검역·인증 체계의 한계 등 구조적 제약 요인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계약재배, 기술이전,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영세 농가에서 수출 시장으로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접근이 효과적이며, 스마트팜 기술은 이 과정에서 생산성과 품질 표준을 끌어올리는 핵심 수단이 된다.
KOTRA 비엔티안무역관은 라오스 스마트팜과 농식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 라오스 통계청 LSB, FAO 라오스 사무소, 라오스 농업환경부 MAE,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