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AI 특화 계약학과' 10개 신설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30개로 확대한다.


또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재직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형성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취업 인턴십 기간도 12개월로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2026~2030)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공급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AI 인재를 양성하고 역량을 지속 키워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강화한다.


중소 제조기업에 필요한 제조 AI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한 실무인력을 내년 1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취업 인턴십 기간도 12개월로 연장한다.


2027년부터 '제조AI Fellow 양성사업'(가칭)을 신설해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에서 중소 제조현장 AX 전문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산업현장 AI 인재를 지속 육성하기 위해 올해 'AI 특화 계약학과' 10개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30개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AI 활용성 제고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올해 '제조AI 교육센터'를 설치, 연간 중소기업 재직자 1만명 대상 차별화된 실습 위주 AI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중소기업 연구인력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전체 채용인원 중 중소기업 지원 비중을 기존 50%에서 올해 60%까지 높일 계획이다.


중장년 인력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는 교육훈련 및 고용 장려금을 확대한다.


퇴직 예정자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서비스 제공 의무사업장을 현재 100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29년까지 300인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현장에서 외국인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근무환경 조성


2027년부터 청년의 중소기업 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미래적금 내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트랙'을 신설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경우 청년이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으로 취업 시 청년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중소기업 일터 조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한다.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대 사고 예방을 위해 소요비용의 재정지원을 최대 90%까지 확대한다.


◆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인프라 강화


중기부는 구인 중소기업 정보제공 및 구직자 매칭 지원으로 중소기업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올해 34개소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고교졸업자 대상으로 장학금,장려금을 지급하여 청년 구직자의 중소기업 취업을 적극 유도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등 구직자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한다.


한편, 정부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좋은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선배 창업가 멘토링을 제공해 취업과 창업의 벽을 넘나드는 경험을 쌓도록 '청년 플레이 그라운드'(가칭)를 신설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전남·전북연수원을 건립해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 특화 산업 맞춤형 역량 개발도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제5차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이 인재가 찾고, 인재가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만드는 대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인재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총괄>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044-204-7446), <협조>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044-202-7440), 교육부 청년장학지원과(044-203-6267), 금융위원회 청년정책과(02-2100-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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