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스케치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제5회 Interpets Osaka

개 최 장 소

INTEX OSAKA (일본 오사카시)

개 최 기 간

2026. 06.19.(금) ~ 21.(일) (3일간)

홈 페 이 지

https://interpets-osaka.jp.messefrankfurt.com/

개최 주기

1년에 2번(4월: 도쿄, 6월: 오사카)

주 최

Messe frankfurt, PET FOOD협회, 일본PET용품공업회

개최규모

참가기업 수: 440개사(2025년: 318개사), 참관객 수: 30,434명(2025년;26,517명)

전시회 품목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전반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전경>

[자료: KOTRA오사카무역관]

서일본 최대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인 '인터펫 오사카(Interpets Osaka)'가 지난 6월 19일부터 3일간 인텍스 오사카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첫날을 상담 목적의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하고, 둘째 날부터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일반 참관객도 입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기업 수는 전년 대비 38.4% 증가한 440개사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13개국에서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참관객 수 또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3만434명에 달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반 관람객용 1일권은 1800엔으로 유료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매진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시장 트렌드를 포함해 반려동물의 질병과 수명 등을 주제로 한 총 33개의 세미나가 열렸다. 아울러 기업 부스와 더불어 행사 장소 내에 반려묘 전용 전시관인 '인터캣츠(Intercats)'가 새롭게 설치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 전시관은 반려묘 외 다른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하였으며, 반려묘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특화된 전시뿐만 아니라 전문 세미나와 각종 기획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는 반려묘 제품을 찾는 바이어나 고양이에 관심이 많은 참관객에게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연일 활발한 상담과 홍보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3일간 '해피 그루밍 콘테스트 재팬(Happy Grooming Contest Japan)'도 개최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반려견 미용사들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었다.

일본의 반려동물 시장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산함에 따라 지자체나 기업 차원에서 반려동물 동반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기관과 숙박시설의 수용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환경 정비에 힘입어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 발생하는 소비 행위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도 지속해서 성장하였다. 그리하여 2024년 총 시장 규모인 반려동물 사료, 생체 및 서비스 시장, 용품 시장의 합계는 1조 8629억 엔을 기록하였으며, 다가오는 2026년에는 1조9749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려동물 관련 총 시장 규모>

분야

2026년 예상 시장규모

반려동물 사료

7611억 엔

반려동물 용품

3459억 엔

생체・서비스

8678억 엔

총 시장규모(소매)

1조9749억 엔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반려동물 시장 중에서도 특히 반려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펫푸드협회(Pet Food Association)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의 사육 마릿수는 장기적으로 다소 감소하거나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반려묘의 사육 마릿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반려견과 반려묘를 합산한 전체 사육 마릿수는 영유아 및 청소년인 15세 미만 인구를 웃도는 규모에 이른다. 전체 사육 마릿수 자체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반려동물 한 마리에 지출하는 비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견・반려묘 사육 마릿수>

반려견 사육수(마리)

반려묘 사육수 (마리)

2018년

7,616,000

8,849,000

2019년

7,579,000

8,764,000

2020년

7,341,000

8,628,000

2021년

7,106,000

8,946,000

2022년

7,053,000

8,837,000

2023년

6,844,000

9,069,000

2024년

6,796,000

9,155,000

2025년

6,820,000

8,847,000

[자료: PET FOOD협회]

2025년 기준 일본 국내의 반려묘 사육 마릿수는 약 885만 마리로 반려견의 사육 마릿수인 약 682만 마리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수명과 연간 지출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터캣츠(Intercats)는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주력하는 기업들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효과적인 장을 제공하였다. 서일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인 인터펫 오사카(Interpets Osaka)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행사장 내에서는 반려동물용 유모차나 의류, 사진 및 영상 촬영 관련 용품 등 반려동물과의 외출을 전제로 한 다채로운 제품 전시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전시관>

[자료: KOTRA오사카무역관]

참가기업 제품 예

<참가기업 예>

이미지

기업 및 서비스 개요

ㅇ 기업명: Asahi Kasei Homes

ㅇ URL: https://wanpod.jp/

ㅇ 제품 개요

Smart Dog house(애견 전용 특별 개인실). 냉방 기능이 완비된 공유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케이지를 여닫을 수 있다. 쇼핑센터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되기 시작했다. 사용료는 분당 30엔.

ㅇ 기업명: Asahi Kasei Homes

ㅇ URL: https://www.asahi-kasei.co.jp/maison/products/pet/index.html/

ㅇ 제품 개요

반려동물 공생형 임대주택(PAWTNER).

미끄러지지 않는 반려동물용 바닥재나, 아파트 입구 세족기 설치 등 반려동물과 공생하기 쉬운 임대 아파트 약 2만 건을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 아파트 수는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ㅇ 기업명: Kobe Cardboard

ㅇ URL: https://kobe-dan.co.jp/

ㅇ 제품 개요

반려동물과 주인을 위한 체험형 AI 셀프 사진관.

[자료: 기업 홍보 자료, KOTRA오사카무역관]


기업 인터뷰

<참가기업 Kobe Cardboard사(반려동물 사진관/일본기업) 인터뷰>

Q1. 일반적인 셀프 사진관과의 차이점 및 어떤 장소에서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A1. AI에 의한 오려내기·배경합성 기술을 갖춘 반려동물 대응 셀프 사진관으로, 현재 예식장을 중심으로 설치되고 있다. 올해 여름 이후 반려동물 관련 가게나 쇼핑몰에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직원이 필요 없고,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어필하고 있다.

Q2. 예식장에 설치되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A2.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커플이나 가족의 수요가 있다. 일반적인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면 5000엔 이상 비용이 발생하지만, 동사는 700엔에 촬영이 가능하다. 인쇄물뿐 아니라 데이터도 바로 받을 수 있다.

Q3. 한국제품이라고 들었는데 취급하게 된 계기는?

A3. 원래 자사에서 트릭아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이 제품을 사용하여 반려동물과 주인을 위한 체험형 셀프 사진관을 운영하게 된 것이 계기다.


<참가기업 P사 (반려견용 선글라스/한국기업) 인터뷰>

Q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셨습니다만, 오사카에서도 자주 영업하러 오셨습니까? 도쿄와 오사카의 소비자 차이 등 느끼는 부분이 있는지요?

A1. 도쿄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자주 참가하고 있지만, 오사카 전시회는 1년에 한번밖에 기회가 없다. 그래서 오사카 전시회도 매년 참가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도쿄는 소비자가 많아서인지 입소문을 타고 금세 소문이 퍼진다. 친구 소개로 왔다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또 구매 단가도 높다. 일본 시장 전체를 보면 오사카도 잠재 고객은 많다고 생각한다.

Q2. 한국시장과 일본시장의 차이를 어떻게 느끼십니까?

A2. 일본에서 선글라스를 쓴 반려견은 좀처럼 볼 수 없을 것 같다. 반려견의 눈 건강을 지킨다는 의식이 낮은 것이 아니라, 일본은 동물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이 큰 차이라고 느낀다. 다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도 많기 때문에 수요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주최자) 인터뷰>

Q1. 매년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는 인기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만, 참가기업의 출전 품목 등에 변화가 보입니까?

A1. 올해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반려묘 전문관인 Intercats를 마련했는데, 반려묘 관련 제품 수요는 커지고 있고 관련 기업도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밖에도 케어 용품의 전시도 증가하고 있다. 동물복지라는 키워드가 유행하면서, 동물 복지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이나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목덜미를 냉각하는 제품 등 혹서 대책 제품도 늘고 있다.

[자료: KOTRA 오사카무역관 종합]


시사점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깊어지면서 동물 복지나 반려동물 관광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관광이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일상을 벗어나 여행이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고 상호 유대감을 다지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대우하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예로 첨가물을 최소화한 냉동 펫푸드나 동결건조 식품, 그리고 여름철 혹서기 대책 용품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개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물병원이 많은 일본에서도 향후 미국 시장의 사례와 같이 동물병원의 대형화나 체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반려동물용 유모차나 이동 가방의 전시가 지속해서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하는 기회가 늘어날수록 배설 케어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동반 숙박이 가능한 호텔의 증가, 대중교통을 포함한 이동 환경의 개선, 관련 정보 서비스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려인의 에티켓 향상이나 수용 시설 및 공공장소에서의 규칙 정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와 같은 과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시장의 동향을 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된 '해피 그루밍 콘테스트 재팬 (Happy Grooming Contest Japan)'의 특정 부문에서는 한국인 반려동물 미용사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반려동물 관련 업계 전반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 인터뷰에 응한 한국 기업 P사의 담당자 역시 10년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한국 제품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반려동물 산업이 K-뷰티의 뒤를 이을 새로운 유망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줄 더욱 큰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자료: 전시회 및 기업 홈페이지, 야노경제연구소, PET FOOD협회, KOTRA 오사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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