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공식 환율 체계 변경 개요
이라크 내각은 2026년 10월 6일 자로 미 달러 대비 이라크 디나르화의 공식 환율 구조를 변경하였으며, 이라크 중앙은행(CBI)은 이를 10월 7일부로 공식 이행하였다
이라크 디나르화 환율 변동 연혁 (Historical Development)
이번 1,520 디나르로의 환율 인상은 2020년 대규모 평가절하 이후 가장 큰 폭의 통화 약세 조치이자, 2023년의 평가절상 기조를 뒤집는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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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공식 대중 환율 구조 (IQD/USD) |
주요 변동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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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이전 |
1,190 ~ 1,200 |
장기간 유지된 기존 공식 환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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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
1,450 / 1,460 / 1,470 |
유가 하락 및 코로나19 재정 위기로 인한 대규모 평가절하 단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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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2022년 |
약 1,460 |
평가절하된 환율 수준 지속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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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
1,300 / 1,310 / 1,320 |
물가 안정 및 시민 구매력 보호를 목적으로 한 대규모 평가절상(가치 격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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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2025년 |
약 1,300 ~ 1,310 |
비교적 안정적인 공식 환율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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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6~7일 |
1,500 / 1,510 / 1,520 |
원유 수출 급감 및 재정 압박에 따른 신규 공식 평가절하 단행 |
자료: KOTRA 바그다드무역관 정리
환율 인상(평가절하)의 핵심 배경
현재 이라크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 등으로 원유 수출량이 일일 360만 배럴에서 234만 배럴로 급감하며 2026년 첫 7개월에만 29조 1,700억 디나르 규모의 심각한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
〈이라크 석유 수출대금과 재정·외환시장의 연계 구조〉

자료: KOTRA 바그다드무역관 정리 (AI 시각화 도구 활용)
최근 시중(병행 시장) 환율 동향 및 괴리율 현황
이라크는 중앙은행이 고시하는 '공식 환율'과 시중 환전소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시중(병행 시장, Parallel Market)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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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직후 급등세: 10월 7일 공식 환율 인상 발표 직후, 바그다드 병행 시장 환율은 달러당 1,680~1,700 IQD, 북부 에르빌에서는 일시적으로 1,850 IQD까지 치솟으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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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시중 환율 추이(10월 중순 기준): Shafaq New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월 15일 기준 바그다드 주요 환전소의 달러 매도가는 1,670 IQD(100달러당 167,000 디나르), 매입가는 1,660 IQD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에르빌 역시 1,664 IQD 수준을 기록 중이다. 발표 직후의 급등세는 다소 진정되었으나, 여전히 신규 공식 환율(1,520 IQD) 대비 약 10%의 괴리(프리미엄)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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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장 안정화 의지: 이라크 정부는 시중 환율을 1,550 IQD 선까지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으나(964 Media 보도), 시중의 달러 확보 수요와 일반 상거래 결제 관행으로 인해 단기간 내 격차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이라크 정부의 긴급 후속 조치
정부의 단기적 재정 확보에도 불구하고, 현지 수입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폭등할 조짐을 보이자 이라크 내각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조치를 발표했다. 현지 언론(Alsumaria News 등)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내각은 환율 변경 효력 발생일인 2026년 10월 7일부로 수입 식료품과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알리 알 자이디 총리 역시 달러 대비 디나르화 환율 조정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수입 계란, 닭고기, 육류 제품 등에 대한 관세 및 세금 징수 연기를 지시한 바 있다. 이는 공식 환율 인상(15.2%)이 시장 물가에 전가되어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급감하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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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
예상 파급 효과 세부 내용 |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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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식품 및 소비재 |
식음료 수입 원가 상승에 따른 가계 구매력 저하 우려. 정부의 식료품(육류, 계란 등) 관세 면제로 일부 충격 상쇄 시도 |
부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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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의료기기 |
원가 급등에 취약.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의약품 수입 관세 면제 긴급 결정 |
부정적 (민감도 매우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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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부품 |
2만 달러 수입 차량 기준, 단순 환율 차이로만 약 4백만 디나르 원가 상승 |
부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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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및 전자기기 |
스마트폰, 가전 등의 신규 재고 교체 비용 증가. 기존 재고 보유자는 단기 차익을 누릴 수 있음 |
부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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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및 인프라 |
철강, 기계, 설비 등 수입 자재 원가 상승. (단, 달러 베이스 계약 수주 기업은 충격 완화) |
부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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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달러를 기준으로 가치를 매기는 특성상 명목 IQD 가격 인상 요구. 거래량 감소 및 자산가치 불안정성 확대 |
혼조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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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외환 시장 |
공식 환율 인상 후 10월 중순 기준 바그다드 시중(병행) 환율은 1,660~1,670 IQD 선에서 형성되며 약 10%의 괴리를 지속 |
혼조세 (변동성 상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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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자산 (금) |
통화 가치 하락에 따른 달러, 금, 부동산 등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으로의 수요 집중 예상 |
긍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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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 |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미 달러를 더 많은 이라크 디나르로 환전 가능 |
단기 긍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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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제조 및 수출 |
수입 원자재 가격은 오르나 현지 생산 제품은 달러 기준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성 있음 |
혼조세 / 긍정적 |
자료: KOTRA 바그다드무역관 정리
결론 및 시사점
2026년 10월 단행된 환율 인상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이라크 거시경제의 중대한 정책 변화이다
자료원: 이라크 중앙은행(CBI), 이라크 재무부, IMF, Reuters, AP News, 964 Media, Alsumaria News, Shafaq News, Iraqi News 등 현지 언론 보도, KOTRA 바그다드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