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와 지속가능한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국가 경제의 핵심 서비스 산업이자 성장 동력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다양한 자연경관, 경쟁력 있는 여행 비용,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외국 및 내국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22년 국경 재개방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는 빠르게 반등했다. e-Visa 제도 확대, 외국인 체류 기간 연장, 국제선 항공 노선 회복 등이 맞물리며 2023년 약 1260만 명, 2024년 약 1760만 명, 2025년 약 2120만 명으로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기준 국가별 방문객 수는 중국이 528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433만 명), 대만(123만 명), 미국(85만 명), 일본(81만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관광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숙박, 교통, 서비스 산업의 회복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수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현재 직간접 경제 효과를 포함해 베트남 GDP의 약 8.8%를 기여하고 있으며, 숙박, 교통, 식음료, 소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걸쳐 많은 일자리를 지탱하고 있다. 재개방 이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외국인 관광객 누계는 약 5500만 명에 달하며, 같은 기간 관광 수입은 총 약 3000조 동(약 1150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는 2026년 외국인 관광객 2500만 명 유치 및 관광 수입 1125조 동(약 4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관광산업의 양적·질적 도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국가별 외국인 방문객 수 (202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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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2023 |
2024 |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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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3,595,062(1위) |
4,568,941(1위) |
4,331,411(2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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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1,743,204(2위) |
3,738,126(2위) |
5,282,002(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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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
851,024(3위) |
1,288,861(3위) |
1,231,510(3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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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717,073(4위) |
779,795(4위) |
848,727(4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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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589,522(5위) |
711,464(5위) |
814,169(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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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489,174(6위) |
418,054(6위) |
457,775(6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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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12,599,145 |
17,583,900 |
21,168,291 |
[자료: 베트남 국가관광청(VNAT)]
관광산업 현황 및 동향
1. 2021~2022년: 팬데믹 충격과 국내 관광 중심의 회복
2021~2022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되었다. 특히 국제 관광 및 고급 숙박 부문의 타격이 심각했으며, 국경 봉쇄로 외국인 입국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외국인 의존도가 높은 주요 관광지 호텔·리조트의 객실 점유율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내 관광이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정부는 '베트남인의 베트남 여행 (Vietnamese People Travel in Vietnam)' 캠페인 등 국내 여행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관광 업계의 운영 기반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숙박 부문의 투자가 크게 둔화됐으며, 많은 중소 관광 업체들이 영업 중단, 폐업, 또는 소유권 재편과 자산 이전을 겪었다.
2. 2023~2025년: 빠른 회복과 시장 재편
국제선 항공 노선의 완전 회복, 비자 정책 대폭 개선, 전 세계적인 여행 수요 반등이 맞물리며 베트남 관광산업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2025년 말 기준 외국인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으며, 관광산업은 단순한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관광 지출 증대, 체류 기간 연장,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고품질 성장 단계로 진입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투자가 4~5성급 호텔, 복합 리조트, 브랜드 호텔 등 고급 숙박 부문에 집중되는 구조로 재편되었다. IHG, 메리어트, 아코르, 힐튼, 하얏트 등 글로벌 호텔 체인과 국내 주요 호스피탤리티 그룹이 주요 관광지에서의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 관광, 에코 투어리즘, 웰니스·헬스케어 여행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춘 관광 상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베트남 관광시장 주요 지표 (20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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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2023 |
2024 |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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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 수 (명) |
3,661,222 |
12,599,145 |
17,583,900 |
21,168,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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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비율 (전체 관광객 대비) |
3.50% |
10.40% |
13.80% |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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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수입 (조 동) |
495 |
678 |
840 |
1,000 |
[자료: 베트남 국가관광청(VNAT), KOTRA 다낭무역관 종합]
<도시별 5성급 호텔 수 (2025년 기준)>

[자료: 베트남 국가관광청(VNAT)]
관련 정책 및 규정
1. 비자 자유화 정책
베트남 관광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지속적인 비자 자유화 정책이다. 베트남 정부는 2023년 8월 15일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여 전자비자(e-Visa) 유효기간을 기존 3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고 복수입국을 허용했으며, e-Visa 발급 대상국을 기존 80개국에서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지역으로 확대했다. 동시에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 주요 13개국에 대한 무비자 체류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45일로 연장하고, 총 25개국에 무비자 혜택을 부여했다.
이 한시적 정책은 이후 단계적으로 갱신·확대되었다. 2025년 3월 결의 제44/NQ-CP호를 통해 기존 13개국에 대한 45일 무비자 혜택을 2028년 3월까지 연장했으며, 같은 해 8월 결의 제229/NQ-CP호를 통해 유럽 12개국을 45일 무비자 대상국에 신규 추가했다(2028년 8월까지 유효). 이로써 베트남의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는 2025년 10월 기준 총 39개국으로 확대되었다. e-Visa 사용 가능 출입국 거점도 2025년 12월 결의 제389/NQ-CP호에 따라 기존 42개소에서 83개소로 대폭 늘어났다.
<베트남 비자 정책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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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비자정책 |
최신 비자정책(2025~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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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기간 |
2023년 8월 15일~ |
2025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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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대상국 및 기간 |
총 25개국 · 90일: 칠레, 파나마(2개국) · 45일: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벨라루스(13개국) · 30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7개국) · 21일: 필리핀(1개국) · 14일: 브루나이, 미얀마(2개국) |
총 39개국(단계적 확대) · 90일: 칠레, 파나마(2개국) · 45일 유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13개국) ※ 결의44/NQ-CP (2025.3~2028.3 갱신) · 45일 신규(유럽 12개국):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위스 ※ 결의229/NQ-CP (2025.8~2028.8) · 30일/21일/14일: 기존 국가에 카자흐스탄, 몽골 추가 (1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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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비자 대상국 |
200개국(전 세계 모든 국가·지역) |
변동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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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비자 기간 |
최장90일 |
변동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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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비자 형태 |
단수·복수 |
변동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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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sa 적용 거점 |
42개소 |
83개소로 확대 (공항·육상국경·항만 포함, 2025.12 기준) ※ 결의389/NQ-CP |
[자료: 베트남 공안부(MPS), KOTRA 다낭무역관 종합]
<베트남 무비자 대상국>

[자료: MYVIETNAMVISA]
2. 2030년 관광 발전 전략 및 디지털 전환
비자 개혁과 병행하여 베트남 정부는 관광을 국가 핵심 경제 분야로 육성하기 위한 '2030년 관광 발전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동 전략은 에코 투어리즘, 의료 관광, 웰니스 관광, MICE 관광 등 고품질·지속가능한 다양화된 관광 상품 개발을 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롱탄, 노이바이, 떤선녓, 다낭, 푸꾸옥 공항 확장사업과 전국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관광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리적 인프라 구축과 함께 베트남 정부는 관광 관리 효율화, 방문객 경험 향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결의 제08-NQ/TW호, 총리 결정 제1671/QD-TTg호, 총리 결정 제749/QD-TTg호에 따른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었으며,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축, 국가 관광 데이터베이스 조성, AI·빅데이터·VR/AR 기술 적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낭, 후에, 꽝닌 등 주요 관광 도시에서는 스마트 관광 앱, 전자 티켓, AI 챗봇 등이 이미 운영 중이다. 2025년 7월에는 총리 결정 제1532/QD-TTg호를 통해 관광 분야 국가 운영위원회를 재편하고 2025~2026년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등 범부처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2026년 1월에는 정치국 결의 제80-NQ/TW호(베트남 문화 발전)가 발표되어 베트남 관광의 구조 재편,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의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한편 현행 2017년 관광법은 디지털 전환, 플랫폼 경제, 그린 관광, 스마트 관광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2026년 내 전면 개정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베트남 관광산업 관련 정책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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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규정 |
주요 목표 |
관련 추진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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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제08-NQ/TW호(2017년) 관광 핵심 경제 분야 육성 |
관광을 전략적 경제 분야로 위상 정립 |
디지털 관광 인프라 구축, 국가 관광 정보 시스템, 온라인 마케팅 및 디지털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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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결정 제1671/QD-TTg호(2018년) 관광 분야 정보기술 적용 |
관광 분야 전방위 디지털화 촉진 |
국가 관광 데이터베이스, 스마트 관광 앱, 디지털 자원 관리, AI·빅데이터·VR/AR 기술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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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결정 제749/QD-TTg호(2020년)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 |
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스마트 관광 플랫폼, 비현금 결제 시스템, 중앙집중식 데이터 관리, 관광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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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결정 제1532/QD-TTg호(2025년7월) 관광 분야 국가 운영위원회 재편 |
관광 범부처 간 협력 체계 강화 및 2025~2026년 실행계획 수립 |
중앙-지방 간 통합 지휘 체계 구축, 관광 현안 범부처 조율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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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제80-NQ/TW호(2026년1월) 베트남 문화 발전 |
문화를 국가 발전의 중심에 위치시키고 관광 경쟁력 강화 및 국가 브랜드 구축 |
문화유산 디지털화,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베트남 관광 국가 브랜드 구축 및 글로벌 목적지 브랜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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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관광법 전면 개정 추진 중 |
디지털 전환·플랫폼 경제·그린 관광·스마트 관광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현대적 법적 기반 마련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용, 투자 유치 환경 개선, 관광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트렌드 적응 |
[자료: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KOTRA 다낭무역관 종합]
<다낭시 소개 및 홍보를 위한 VR 기술 활용>

[자료: 다낭시 관광국]
시장 트렌드 전망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불안, 여행 비용 상승 등 글로벌 관광산업의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관광산업은 강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며 뛰어난 회복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 국제 관광 수입은 2030년까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팬데믹 이후 회복기의 예외적 급반등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한 성장 단계로 이행하면서 성장률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연간 성장률은 2024년 16.1%에서 2030년 3.0%로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수요 약화가 아닌 시장 정상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베트남 관광산업이 회복 주도형 모델에서 고부가가치 중심의 성장 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베트남 국제 관광 수입 전망 (2023~2030)>
* 2023~2025년 자료는 추정치, 2026~2030년 자료는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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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 |
2027년 |
2028년 |
2029년 |
203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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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광 수입 (USD 십억) |
3.77 |
4.38 |
4.93 |
5.42 |
5.84 |
6.18 |
6.43 |
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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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성장률 (%) |
75.1 |
16.1 |
12.4 |
10 |
7.8 |
5.8 |
4.1 |
3.0 |
[자료: Fitch Solutions, World Bank]
1. 고부가가치 관광 세그먼트 성장
베트남 관광산업은 단순한 방문객 수 확대에서 벗어나 방문객 1인당 지출, 체류 기간, 경제적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하는 가치 중심 성장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럭셔리 호텔, MICE(회의·포상·컨벤션·전시회), 골프 관광, 의료 관광, 웰니스 관광 등 고부가가치 세그먼트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자 정책 개선과 국제 직항 노선 확충은 고소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관광객의 소비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 관광지 방문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문화 체험, 웰니스, 자연 기반 관광,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방문객 수 증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관광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제공하며, 베트남 관광산업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2.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관광
베트남은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국가 관광 데이터베이스, AI 활용, 디지털 방문객 서비스 등을 통해 국가 관광 디지털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디지털 결제 솔루션 등의 기술이 관광 운영, 마케팅, 방문객 서비스 전반에 통합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운영 효율화, 방문객 경험 향상,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지원하는 기술 제공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사, 디지털 플랫폼 운영사, 스마트 관광 솔루션 공급업체에 상당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3. 교통수단 다양화
베트남은 관광 부문의 교통 옵션 다양화도 추진하고 있다. 항공편이 국제 관광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철도 연결성 강화, 크루즈 관광, 내륙 수로 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크루즈 관광은 베트남의 긴 해안선과 아시아 주요 크루즈 항로상의 전략적 위치를 감안할 때 유망한 성장 세그먼트로 주목받고 있다.
SWOT 분석 및 시사점
<베트남 관광산업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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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Strengths) |
약점 (Weaknes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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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만여 개 숙박시설 보유, 국제 수준의 호텔·리조트 지속 확충 ·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안 관광, 에코 투어리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자연·문화 관광 자원 보유 · 팬데믹 이후 관광 인력 점진적 회복, 교육·훈련 인력 비율 약 70% 달성 |
· 지역 간 관광 연계가 형식적 수준에 머물러 매력적인 광역 관광 루트로 발전하지 못함 · 다수 관광지에서 관광 상품의 차별화 부족 및 유사 상품 반복 현상 지속 ·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 및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 미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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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Opportunities) |
위협(Threa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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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국가 데이터베이스, AI·디지털 관광 서비스 등 국가 관광 디지털 생태계 구축 가속화 · 에코 투어리즘, 웰니스 관광, 럭셔리 관광, 문화 관광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성장 분야 육성 잠재력 풍부 · 비자 자유화, 스마트 관광 육성, 관광 진흥 등 관련 정책·법제 환경 지속 개선 |
·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역내 경쟁국의 강력한 관광 경쟁력 ·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소비 위축에 따른 국제 관광 수요 감소 가능성 · 기후변화, 태풍·홍수, 해안 침식, 환경 훼손 등으로 인한 관광 인프라 및 관광지 지속가능성 위협 |
[자료: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 국가관광청(VNAT), Fitch Solutions]
1. 한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기회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양국 간 관광 수요의 규모와 깊이는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특화된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자연·문화 자원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한 '한국 × 베트남' 특화 관광 상품은 유망한 기회 분야로 꼽힌다. 해안·섬 관광, 골프 관광, MICE 행사, K-컬처 테마 여행 등이 대표적인 상품 카테고리다.
2. 진출 유망 분야
베트남의 인프라 확충과 외국인 투자 친화적 관광 정책은 고성장 관광 세그먼트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래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럭셔리 호텔·복합 리조트: 4~5성급 브랜드 호텔 운영, 복합 리조트 개발 및 투자
· MICE 시설 및 운영: 컨벤션센터, 전시장, 국제회의 운영 서비스
· 웰니스·의료 관광: 한방 웰니스, 뷰티·에스테틱, 의료관광 클리닉
· 관광 기술 솔루션: 스마트 관광 플랫폼, AI 기반 여행 서비스, 디지털 결제 인프라
다만 베트남 관광시장 진출 시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역내 경쟁국과의 관광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여행 수요 변동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베트남 관광법 개정이 2026년 중 예정되어 있어 사업 관련 법·제도적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베트남 공안부(MPS),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 국가관광청(VNAT), 다낭시 관광국, Fitch Solutions, World Bank, MYVIETNAMVISA, KOTRA 다낭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