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파라과이 기업 전시회 [FEPY, Feria Empresarial del Paraguay]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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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로고

전시회명

Feria Empresarial del Paraguay (FEPY)

규모

100만 ㎡

개최기간

2026년 6월 3~5일

주최

파라과이 산업경제인협회Unión Industrial Paraguaya(UIP)

개최장소

Comité Olímpico Paraguayo

참관객

약 5000명

특징

UIP가 기존 Mariano Roque Alonso Expo와 별도로 독자 추진한 기업 전시회이며, B2B 상담회·산업 전시·혁신·기술·식음·문화 프로그램 결합 형태임


파라과이 산업경제인협회(UIP, Unión Industrial Paraguaya)가 주최한 파라과이 기업 전시회(FEPY 2026, Feria Empresarial del Paraguay)는 2026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아순시온 근교, 루케(Luque) 소재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COP, Comité Olímpico Paraguayo)에서 개최되었다.

FEPY 2026은 산업, 상업, 서비스, 혁신, 교육, 기술 및 식품 분야를 포괄하는 파라과이 대표 종합 기업 전시회로, 현지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투자자 및 일반 참관객 간 교류를 촉진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본 행사는 UIP가 기존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 엑스포(Mariano Roque Alonso Expo)와 별도로 추진하는 독자적 기업 전시 플랫폼으로, 2025년 제1회 개최 이후 올해 제2회차를 맞이하였다. 제1회 행사에서는 약 7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150개 이상의 참가기업, 13개 테마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산업 전시, 비즈니스 상담(B2B), 혁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 박람회로 주목받은 바 있다.

올해 제2회 FEPY 2026은 전년 대비 국제성과 비즈니스 기능이 더욱 강화된 형태로 운영되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Rueda Internacional de Negocios)에는 1100명 이상의 기업인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였으며, 총 3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3개국의 기업 및 대표단이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구성은 파라과이 현지 기업인 및 창업가 52%, 해외 대표단 및 외국 참가자 48%로 이루어져 국제 네트워킹 기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수치는 FEPY가 단순 전시회를 넘어 실질적인 거래선 발굴과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하는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자료: 아순시온무역관 촬영]

<파라과이 기업 전시장 전체 배치도>

[자료: 아순시온무역관 제작]


행사 특징 및 운영 방식

참관 결과, FEPY 2026은 단순 제품 전시 중심 행사라기보다 비즈니스 상담(B2B), 기업 네트워킹, 산업 포럼 및 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실무형 플랫폼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Rueda Internacional de Negocios)는 높은 국제 참여도와 활발한 상담 실적을 기록하였다.


참가자는 23개국에서 참여하였으며, 전체 등록자의 52%는 파라과이 현지 기업인 및 창업가, 48%는 해외 참가자 및 외국 대표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상담회 초기 단계에서는 262건의 대면 상담과 76건의 화상 상담이 예약접수되었으나, 이후 현장 미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상담이 지속 확대되어 약 3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행사장에서도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 간 상담이 행사 기간 내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일부 참가기업은 브랜드 홍보와 상담을 병행하며 신규 거래선 발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FEPY가 단순 홍보성 전시회를 넘어 실질적 거래 성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요소로 판단된다.

또한 강연 및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하였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생산성 향상, 혁신, 창업, 리더십, 수출 확대 등을 주제로 한 포럼과 강연이 다수 개최되었으며, 실제 강연장 참석 인원이 많아 산업 관계자 및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자료: UIP 제공 자료]


[자료: 아순시온무역관 촬영]

전시장 구성 및 주요 산업 동향

FEPY 2026 전시장은 산업·미래관, 상업·전문개발관, 비즈니스 네트워킹관, 식음료(고메)관, 체험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전시장 구성은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행사보다는 기업 소개와 산업 홍보, 상담 중심 구조가 두드러졌다.

참관 결과, 의료·뷰티 분야 기업 참여가 활발한 점이 눈에 띄었다. 미용, 화장품, 헬스케어, 위생·생활용품 관련 기업이 다수 참가하고 있었으며, 최근 파라과이 내 의료미용 시장 확대와 K-뷰티 관심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한국기업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판단된다.

또한 식품관 운영도 매우 활발한 모습이었다. 현지 식품 제조기업, 음료, 가공식품 및 농산물 기반 브랜드가 다수 참가하고 있었으며, 일부 부스는 시식 및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높은 방문객 유입을 보였다. 이를 통해 전시회가 단순 기업 홍보를 넘어 소비자 반응 확인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능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제조업, 물류, 금융, 산업기술, 보안, 디지털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참가하고 있었으며, 특히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관련 솔루션 소개가 증가하는 모습을 통해 파라과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 도입 수요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료: 아순시온무역관 촬영]

학생 및 청년층 참여가 활발한 점도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행사장 내에서는 대학 및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기술 체험, 창업, 혁신 및 미래 산업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이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일부 전시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기업 부스를 방문해 산업 정보를 탐색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이는 FEPY가 단순 기업 전시를 넘어 산업교육과 인재 양성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요소로 평가된다.

한국기업 참가 시사점

이번 FEPY 2026 행사에서는 별도의 한국관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의료·뷰티, 식품, 소비재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참여가 활발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한국기업의 시장성 검토 및 바이어 발굴 목적의 참가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FEPY는 특정 산업 전문 전시회라기보다 종합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성격이 강한 만큼, 단순 부스 참가보다 사전 바이어 매칭, 현지 유통사 공동 참가, 상담회 중심 접근 방식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FEPY 담당자 인터뷰

FEPY 담당자인 파라과이 산업연합(Unión Industrial Paraguaya, UIP) 소속 J 담당자는 아순시온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FEPY 2026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Rueda Internacional de Negocios)를 전시회와 통합해 운영하고, 기존 다분야 전시 기능과 파라과이 대표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동일 공간 내 연계함으로써 참가기업의 노출도 제고, 상담 일정 집중 및 실질적 거래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2회 FEPY에는 약 1100명이 비즈니스 상담회를 신청했으며, 참가자의 절반 가량이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해외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가 기업 상당수가 실질적인 판매 및 상담 성과를 경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FEPY가 단순 전시회를 넘어 파라과이 내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연계를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J 담당자는 FEPY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가기업과 참관객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 현지 파트너 발굴, 시장 반응 확인 및 네트워크 구축 차원에서 참가를 검토해볼 만한 전시회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시사점

FEPY 2026은 파라과이 민간기업 생태계와 산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표 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특히 단순 제품 전시보다 비즈니스 상담, 산업 네트워킹, 강연 및 혁신 프로그램을 결합한 실무형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 가치가 높은 행사로 판단된다.

또한 의료·뷰티 및 식품 분야 참여가 활발하였으며, 학생과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산업과 교육을 연계하려는 성격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한국기업은 FEPY를 단순 홍보 목적보다 시장성 검토, 바이어 발굴, 현지 파트너십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목적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자료: UIP 제공 자료, InfoNegocios, KOTRA 아순시온무역관 자료 및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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