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집 들어가 현재 남자친구 죽이려 한 50대…흉기·휘발유까지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9일 살인미수, 현주건조물 방화 치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전 여자친구 B씨의 주거지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B씨의 남자친구 C씨를 찌르고 휘발유를 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C씨는 약 8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B씨와 C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흉기와 휘발유 등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후 11개월 조카’ 24층서 내던진 고모… 檢,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아파트 24층에서 태어난지 11개월 된 조카를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검찰은 대구지법 서부지원제1형사부(도정원 부장판사) 심리에서 자신의 조카를 24층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A씨(42)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8일 가족끼리 저녁을 먹기 위해 동생 부부가 살고 있는 대구 소재 아파트에 방문했고 생후 11개월 된 자신의 조카를 24층 아파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했다. A씨는 아이의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자 방문을 닫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뒤집힌 벤츠 버리고 도주한 40대, 자수…”음주 안 했다, 수면제 복용”
부산해운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께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은 버린 채 택시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이자 A씨의 지인을 찾아 A씨의 자수를 설득해왔고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조카 장례식서 “하나님이 천사가 필요하셔서”…“이게 이혼 사유인가요”
갓난 아기를 잃은 시동생 가족에게 기독교적인 죽음관으로 위로를 건넨 크리스천 여성이 이혼 위기에 직면해 우리 사회 종교 갈등의 복잡한 단면을 보여준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남편이 저한테 ‘개독’이라고 비하하며 이혼하자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인 여성 A 씨는 “남편과 시댁 식구는 전부 무교이고 우리 집은 기독교인데 독실하진 않다”며 “나는 한 달에 한두 번 교회 가는 정도다”고 소개했다.
檢, ‘무너진 영원한 친구’ 오재원에 징역 5년 구형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 씨에게 징역 5년과 2474만원을 추징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한 202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89차례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받거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받는다.